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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과 학부생 2학년입니다.여러 고민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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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도생 작성일2018-07-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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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다 읽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서울중하위권 물리학과에 진학중인 2학년 학부생입니다.
정확히는 전자물리학과이고 전공필수과목엔 역학 전자기학 양자역학만을 규정하고
공정과목이나 응용과목에 좀더 자율적 선택을 둔 학과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보통 선배들은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대기업이나 외국계 장비회사에 많이들 취업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전자공학을 복수전공하고
첫학기에 회로이론 과목을 들었고 나름 나쁘지 않은 학교 생활을 했고 회로이론에 나름 흥미를 가질 수 있었으나 4학년되고서 남들은 다들 스펙을 쌓을때 저는 학부생활에 전념해야한다고 생각하니 굳이 복수전공을 해야할 필요성이 있을까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2학년 1학기를 나름대로 목표를 이루고 마무리하고 이제 휴학신청을 하고 군대를 갑니다. 군대에서의 일은 예상하지 못하겠지만 자기계발 시간이 타군에 비해 보장된다고 알려져있는 공군으로 가게되어 2년이라는 길다면 길 시간동안 군대에서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도 고민됩니다.
또 선배들이 보통 공정직으로 많이들 가는 것같은데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직종이 미래가 있을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 업무의 강도 또한 강하다고 들어 진로에 대해서 또한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생각해본 것이 연구개발이나 기술영업직인데
연구개발은 저의 능력밖의 직종인 것 같습니다. 서울 중하위권 대학에 진학중인데도 불구하고 동기들에 비하여 이해 속도가 느린 것같습니다..남들에 비해 공부에 대해 거부감이 좀 적고 성실하지만 평생 공부할 머리는 아닌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연구개발은 석박사를 따고 공부할 자신이 있는 사람들이 도전하는 직종같이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기술영업쪽에 관심이 가는데 그저 막연한 관심입니다.
전자물리학과 학부생이 학부를 졸업하고 도전해도 괜찮은 직종일까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해야할까요? 일단 어학능력이 좋아야할것같은데 여러 국가공인어학시험은 2년이 유효기간으로 알고잇어 군대에 가잇을때부터 준비해야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기본적인 어학능력을 기르기 위해선 군대에서 무슨 활동을 해야할까요

댓글 1

remorse님의 댓글

remorse

공인영어 준비해서 점수 만들어놓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취직할 때 아니라도 학교 다니다 보면 영어점수는 어떻게든 쓰입니다.
그리고 한번 공부해 놓은게 2년 지났다고 싹 사라지면 애초에 공부를 제대로 안 한 겁니다.
기본적인 어학능력도 결국 기본적인 영어시험 대비에서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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