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복수전공, 전과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진학/학업

본문 바로가기

군대에서 복수전공, 전과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페이지 정보

정찰맨 작성일2018-07-14 23:54

본문

선배님들께 조언 구하고자 정중하게 질문 올립니다. (_ _ )

중앙대학교 화학신소재공학부 16학번으로 1학년 마치고 군입대했습니다.
제가 군에 있는동안, [컴공 ->소프트웨어학부로 바뀌면서] 저희 학교에 소프트웨어학과가 신설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전과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질문이겠지만 관심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게는 몇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그중에 어떤것이 가장 적절할지 여쭙고자 질문 올렸습니다.

1. 화학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복수전공을 한다.
-> 그러나 소프트웨어학과에서는 복수전공 신청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습과 기업협력수업이 많아 타 전공생까지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  16년도의 일인데, 다시한번 알아보겠습니다.

2. 소프트웨어학과로 전과를 한다.
-> 전화기에 포함되는 화학공학을 포기하고 신생학과로 전과하는데에 느끼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과를 하게되면 외부 재단에서 받는 4년전액장학금을 받을 수 없게됩니다. 형편이 어려워 꽤나 큰 부담이 될것 같습니다. (장학금 문제는 재단에 잘 부탁드리면 해결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은 있습니다.)

3. 화학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포기하긴 싫으니, 소프트웨어학과로 전과 한 후 화학공학을 복수전공한다.
-> 이게 과연 될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정 둘 다 배우려면 이런 방법도 있긴 하겠구나 하면서..

4. 화학공학과로 그냥 잘 다니고, 프로그래밍은 최근에 생긴 흥미니까 앞으로도 하던대로 따로 혼자 공부한다. (졸업장에 대한 강박을 버린다.)



밑은 질문과 큰 관련 없지만 질문하게 된 계기입니다.
# 군대에서..
이등병 일병때는 제 미래와 진로에 대해 고민할 겨를도 없이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오로지 체력과 특급전사 달성밖에 없었습니다. 그 외에도 고민이라면 오늘 점심 메뉴 외우기, 경계근무 앞 뒤번초 선임 외워두기..
 
 그렇게 재밌게(?) 군생활 하다보니 어느새 전역을 6개월 앞두게 되었고 (아직 많이 남은거 알고 있지만..) 다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전에 휴가를 나가서는 운좋게 과외도 잡아서 요즘 다시 수학문제를 풀기도 하면서 뭔가 굳었던 머리가 슬슬 돌아가는 느낌도 나는것 같고, 그러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
 여러가지 잡생각이 많았던 제가 슬슬 메모를 하기 시작하면서 지나가는 아이디어들을 저장해두게 되었고, 아이디어가 모여 몇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심해 몇가지 보류하거나 포기한 것도 있지만, 폰트 제작에 관련된 프로젝트는 진행중입니다.... (중략)
그러다보니 아, 내가 스스로 무언가 만들고 진행하려면 프로그래밍 능력이 필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고, 화학공학과에 다니고 있지만 앞으로 하고 싶은 일도 프로그래밍 관련이다보니, 학교에서 '졸업장' 역시 관련 학과 졸업장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댓글 2

진리와봉사님의 댓글

진리와봉사

건전한 고민이네요. 같은 공과대 소속이면 수업을 들을 수 있지 않나요? 소프트웨어학부에서 개설되는 수업을 수강신청 해 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owkljf님의 댓글

owkljf

복전 하지마세요 후회합니다. 한전공만하고 타전공 청강이나 교양으로 돌려서 듣는거 추천드립니다. 복전이 정말 두전공 전필 전선 다듣고 졸업하는 제도라면 1년정도 더 다녀야 하는데, 정말 무언가를 해야하는 비전이 없는데, 한다면 시간낭비라고 생각해요

진학/학업

SLIDE UP

모바일에서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PC 버전 보기
© 2002 - 2015 scie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