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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보다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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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d 작성일2018-08-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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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물론 자신의 적성에 맞는 대학을 가는 게 좋지만
많은 사이트에서 '공대는 공부한 만큼 대우 못 받는다 야근에 시달린다
대학생활도 공부만한다 여자가 없다 의사랑 비교해봐라'
그러니깐 딱히 적성이 없으면 공대오지마라 이러던데요
그러면 딱히 적성이 없으면 어느 곳을 가는 게 좋을까요?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카더라지만 다른 곳도 엄청 힘들어 보였어요.
문과는 취업자체가 힘들다고 하고
자연대는 공대보다 더 취업이 안 된다하고
의대는 가기도 힘들 뿐더러 가서도 엄청 공부만 한다고 그러고

결국 자기가 남들보다 힘들다고 생각해서 나온 소리일까요?
적성을 잘 모르겠다면 어느 학과를 가는 게 좋을까요?

[이 게시물은 sysop님에 의해 2018-08-17 18:43:53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댓글 5

통나무님의 댓글

통나무

이런 질문은 답할수 없는 질문이라고 봅니다.
프랑스 혁명이 이후 근대화 얘기를 하는데, 신분제도나 어떤 질서가 강고히 누르는 곳에서는 이게 더 낫다고 할수 있겠지만 그런 질서가 무너지고 뭐든 자기가 해야하는 세상에서는 자기 능력을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확확 바뀔수가 있거든요.
종교가 주된사회면 삶의 의미도 알아서 가르쳐 주는데 그런게 없어지면 먹고사는것도 내가 해결해야하고 거기에 삶의 의미도 내가 찾아야 되고 변화하는 세상도 내가 예측을 해야되고...
머리가 아픈데....

거기다 적성이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학교에서 적성검사 받죠.
그런게 그게 맞을까요?
어릴때 수학이나 점수 잘나온다고 그 잘나오는 방향대로 해오다가 그 방향대로 열심히 하다 거기에 맞추어진게 과연 적성인지. 진짜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전력으로 뭘 해보기에는 고딩때 그러다가는 성적이 날라갈 버릴가능성이 크고 대학들어가서도 뭘 해보기가 어렵죠.

적성은 나이들어서도 잘 몰라요. 그냥 어디가서 성공했다고 딱히 그게 적성이라고 얘기하기도 그렇고, 그게 적성에 맞는지 안맞는지 다른것 해본적도 대부분 없으니..

꿈을 찾고 적성을 찾으라고 하는 유명한 분도 죽 지켜보면 사석에서 공무원되라고 하지 그 말대로 집에서는 안하더라고요.

통나무님의 댓글

통나무 댓글의 댓글

그런데 에도 불구하고
여력이나마 뭘 찾아본다면

과학자가 되는 방법.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57848119

책이라도 읽어보고 학교에서 받은 적성테스트 참조해서 나오는 성적 조합해서,
미래에 뭘 할지 자기 고민 섞어서 일단 맞추어 지원하는수밖에 없죠.

위의 책에서 권하는것 중에 대학에 들어간다면 1학년대 배우는 일반물리,화학,생물학을 좀더 깊이 이해하면서 들어가서도 고민해보는것인데요.
요즘 고등학생들 보는 수학책중에 한완수라는게 있던데, 예를 들어 물리화학생물을 한완수처럼 자기식으로 깊이 공부하면서 나름 정리해보면서 내가 뭐에 맞을지 한번더 생각해보고 그리고 필요하면 재수를 할수도 전과를 할수도 뭐 여러 방향으로 나갈수도 있는데요.
고민할 시기는 지금보다는 대학교 1학년때 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고요. 인생이 걸린문제니....

생각쟝이님의 댓글

생각쟝이

적성을 잘 모르신다면, 되도록 후회를 덜 할 직업을 선택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즉, 금전과 환경이 받쳐주는 분야일 것입니다.

짜이한잔님의 댓글

짜이한잔

고등학생이시라면 정신차리세요. 세상에 쉽고 보수 좋은 일은 없습니다. 얼마나 자기가 생산적인가 또는 부가가치가 있을 일을 하는가에 따라서 보수가 정해지지, 공부를 많이 했다고 돈 많이 안줍니다. 그래도 공대가 중간은 가는게, 수요가 아직 많아서죠.

요나캣님의 댓글

요나캣

여러 기준이 있죠. 그 여러 기준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제일 큰 가치를 정하면 될 듯 합니다.
기준으로는 뭐 금전, 학술, 예술성, 희소성, 사회적 시선, 등이 있겠구요
타협할수 없는 가치 뭐 학술적인 숭고함! 이라면 석박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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