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현재 전자공학과2학년을 마친 학생입니다. 2019학년 1학기에 3학년으로 복학하게 됩니다. 그전에 저는 전자공학도로서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던 중 선배님들의 조언을 참고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거란 생각에 질문드립니다.
1.저희 학교는 2학년때는 보통 전공필수로 모든 전공과목을 듣습니다. 덕분에 여러가지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매트랩,베릴로그,멀티심,반도체기초등등 전자과에 다양한분야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다만 이중에서 제가 어떤 것을 잘하고 집중해야하는지 잘모르겠습니다. 3학년부터는 전공선택과목이 많아지는데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분야의 수업을 집중적으로 들으려고합니다. 그래서 복학전에는 이전에 배웠던 책들을 다시한번씩 보는것과 동시에 새로운 것을 하나배워보려고합니다. 흔히들 전자공학과라고하면 프로그래밍을 잘해야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프로그래밍의 비중이 작은 업종도 있겠지만 물리와 마찬가지로 공학의 기초하고 생각합니다. 1학년 때 c언어를 배웠지만 군대이후 모두 잊어버렸습니다. c언어를 한번 더 공부하려고하는데 요즘에는 많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파이썬,c언어,스크레치등등 많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어떤 것을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공부를 한다면 어떤 것을 먼저 해보는 것이 좋은지 궁금합니다. 또한 atmega128이나 아두이노 같이 소프트웨어로서 제어하는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것에 대한 의견도 궁금합니다.
2. 저는 언어쪽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번학기에는 중국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왔고 현재 중국에서 중국어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엄청잘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hsk5급 tsc6급정도 실력입니다. 물론 앞으로 더 공부할 예정입니다. 영어 회화는 OPIC IH의 수준이고 토익은 아직 해보지않았습니다. 영어와 중국어의 실력을 더 키워서 그 점을 살린다면 취직을 할 때 어떤 직종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곧있으면 중국과 반도체시장에서의 치킨게임이 시작될 터인데 중국어라는 언어가 많은 메리트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대기업, 외국계기업등과 같은 곳에 취직하는 것도 물론 좋지만 그전에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 대해서 알고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고 궁금한점이 많아서 선배님들께 도움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