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적어도 수학과 안에서라면 중요한 과목들입니다. 핵심 과목들 중 하나입니다. 뭐 아닌 것이 없긴 합니다만.

2. 제가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측도록은 보통 확률론 쪽, 통계학쪽의 이론적 기반을 마련해 주기 때문에 통계학을 석사 이상으로 배우려면 필요하고, 복소해석학은 보통 대학원 이상에서 수학을 전공할 때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복소해석학에 자주 나오는 함수가 조화함수(harmonic function)입니다. 복소함수란 게 복소수를 넣으면 복소수를 내어주는 함수 아닙니까? 함숫값이 복소수인데, 함숫값 중 실수부만 택하면, 복소수를 넣으면 실수를 내어주는 함수를 얻을 수 있지요. 결국 2변수 실함수가 하나 얻어집니다. 이게 조화함수가 됩니다.

어찌되었건 조화함수는... 조화함수 이론을 이용하여 디즈니의 3D 에니메이션 라따뚜이에서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시뮬레이션할 때 사용하였다 알고 있습니다.

수학이란 것을 써먹으려 할 때, 아는만큼 써먹을 수 있으니까요. 기회가 닿는대로 배워두면 좋을 때가 아주 아주 가끔 있기는 하지요. 뭐, 특별히 복잡한 사정이 아니라면 배워둬서 문제될 것은 없으니까요.

3. 네.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