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 중위권 사립대 항공우주과 3학년올라가는 학부생입니다. 하고 싶은 과목을 이것저것하다보니 조금 늦게 들어와서 공부중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학점도 평균gpa 4.3을 유지하고도 있고 전자공학에 관심이 생겨서 부전공으로 또 공부하고 있습니다. 3학년으로 올라가다 보니 석사를 해야할지, 취업을 해야할지 고민이 생기는데 마음을 어느 한쪽으로 다잡기 어려워 선배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취업 도피성으로 대학원을 가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 대학원 가면 많은 공부와 그에 맞는 논문 스펙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힘들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공부하는 내용들이 재미있고 해서 들어가면 열심히 할 자신은 있습니다. 석사로 진학하게 되면 항공우주제어, 인공위성제어, 메카트로닉스 이러한 동제어 분야로 갈 생각입니다. 그런데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취업전선으로 들어 왔을 때 나이가 30살이 될것인데, 나이로 인해 학부생 졸업하고 취업했을 때 보다 나이때문에 취업이 안 되는 것이 아닌지...
제가 석사를 가려고 하는 이유는 여태까지 제 성격을 돌아 봤을때 루틴한 일을 싫어하고 뭔가 제가 좋아하고 생각하는걸 좋아해서, 개발이나 연구직무로 직장을 갖고 싶어서입니다. 개발이나 연구직무가 석사 이상으로만 받는다고 알고 있어서 그런 것인데 혹시 학부생도 뽑아주나요??? 
이러한 이유로 고민중인데 어떤 가치를 두고 서로 비교해야 잘 판단했다고 후회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