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후 취업이라도 자기 연구 분야 살린다는 보장도 없고 석사 후 취업은 더욱 말할 것도 없는게 현실이라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적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단순 취업 확률만 놓고 본다면 이차전지 쪽이 폭이 넓긴 할겁니다. 자동차 뿐만 아니라 각종 전자제품에 많이들 들어가는 추세다 보니 수요도 꾸준하고요, 연료전지는 요즘 현대차에서 수소자동차를 밀어붙이긴 하는데, 이쪽에 아시는 분 이야기 들어보면 회사 내부에서 20여년 가까이 겨우 버텨 오다가 최근 몇년 사이에 빛을 보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연료전지 수십년간 뜬다 뜬다 하면서 기술발전 느린 것은 다 이유가 있음... 재료과 연료전지는 주로 MCFC나 SOFC류 하는데 이건 자동차용 아님..

리튬이온전지도 산업생애주기로 보면 끝물로 가고 있지만 어차피 다른 종류 이차전지가 계속 나올거임... 재료과에서 배우는 내용으로 치면 이차전지 관련한 것 배워두면 나중에 이차전지 아니더라도 여기저기 쓸만한 것이 많음... 합금산화물 전극재로, 흑연이나 실리케이트류 전극재료... 전해질막이나 전고상전해질 등....

답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대학원 랩실을 정하는데 고민이 많았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