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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연합군 일본영토 분할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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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211.♡.203.34) 작성일2008-07-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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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있을 법한 일입니다.




<日, 북방영토 분쟁에는 해명도 잘하네> 
 
 

연합뉴스  기사전송 2008-07-22 22:56
 
 
 
독도 영유권 문제는 `무대응'




(모스크바=연합뉴스) 남현호 특파원 = 독도 영유권 분쟁에는 유독 점잖을 빼고 있는 일본이 러시아와 마찰을 빚고 있는 북방영토(러시아명 쿠릴열도)에 대해서는 신속히 대응, 영토 문제에 대해 이중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22일 신문에 러시아 주재 일본 대사관에서 보낸 한통의 편지 내용을 자세히 실었다.


이 신문은 지난 7일 G8(주요 8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일본이 북방영토 문제를 이슈화하기 위해 특별한 움직임을 조성하고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을 보도했는데 이 편지는 그에 대한 일종의 반박문이라고 볼 수 있다.


편지에서 일본 대사관 측은 "일본 정부는 G8 기간에 맞춰 의도적으로 영토 분쟁을 이슈화하려고 어떤 특별한 행동을 한 것이 없음을 알린다"면서 "정상회의 공식 인터넷 사트에 게재된 지도도 어떤 의도가 있었던 것이 아니며 일본에서 흔히 사용되는 지도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 측은 "러시아와 일본의 국경이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지도상에 일본 영토라고 적힌 지도를 사용하는 것은 올바른 처사"라고 주장했다.


일본은 정상회의 홈페이지에 북방영토 4개 섬을 일본 영토로 표기한 지도를 띄우고, 정상회의 행사장 벽에 관련 지도를 내걸었지만 러시아는 이렇다할 대응을 하지 않았다.


일본 대사관은 또 "우리가 영토 분쟁에 대해 가만히 있으면 마치 그것에 동의하는 것처럼 비치기 때문에 적극적이면서도 명확히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 측은 "일본과 러시아 간 국제 조약 부재는 광범위한 부문에서 양국 발전을 모색할 수 없기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이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면서 "조약은 영토 분쟁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문서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본 측은 "분쟁 해결을 위해 강경 대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양국 대다수 국민의 협력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쿠릴 열도는 2차대전 종전 직전 옛 소련군이 조차했으며 일본은 쿠릴열도 4개 섬을 모두 반환할 것을 촉구하는 반면 러시아는 돌려주더라도 2개 섬만 돌려줄 수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양국이 마찰을 빚고 있다.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정상회담에서 영토문제를 둘러싼 갈등으로 평화조약이 체결되지 못한 것이 양국 관계에 지장이 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 성실하게 협상을 계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최근 일본이 자국의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쿠릴 열도를 '러시아가 불법으로 점유한 땅'이라고 기술한 것이 알려졌고 러시아 외무부는 "일본의 행위는 양국 간에 긍정적인 대화의 발전 뿐 아니라 국경문제를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일본 대사관 측의 편지는 독도 문제와 관련한 일본 측의 태도와 비교할 때 일본의 이중성을 여실히 드러내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일부 정부는 독도 영유권 문제가 터지자 `무대응이 최선'이라며 한국 내 반일 감정이 수그러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즈베스티야는 이날 "일본이 한국 영토의 일부인 작은 바위 섬 독도를 자기들의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며 "쿠릴 섬처럼 독도도 일본 지도에서는 일본 영토로 돼 있어 한국을 격분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hy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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