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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쌔쌰 () 작성일2002-02-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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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이슈는 이공계 기피현상이다.
하지만 이는 상위그룹의 이야기이다.

어차피 이들은 서울공대나 다른대 의대중 하나를 선택해서 의대를 간 것이다.
상위권 애들이야 의치대, 이공대, 법대, 상대중 어떤 분야로 가도 성공하는데 이중에서 돈많이 벌고 안정적이도 정년이 없는 의치대를 선택한 것뿐이다.
보통애들이야 의대는 그림의 떡이고, 일단 취직잘되는 공대로 많이 간다.
앞으로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과학기술자는 최소한 카이스트나 포항공대, 외국대학의 최우수 박사인력이지 허접한 이공대인력이 아니다.
아마 허접한 공대인력은 설자리를 점점 잃을 것이다.
그리고 엔지니어 라이프사이클도 짧아져 최고급 박사인력도 평생을 보장받지는 못한다.
점점 우수한 인력은 의치대, 한의대 ,법대, 상대로 몰릴 것이다.
(이미 미국등 선진국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미 지방국립대 입학성적이 서울공대수준으로 따라 붙었다.

해결책은?
아예 의사, 변호사인력을 대폭증가시켜면 된다.
의사, 변호사는 소수의 자격증을 갖고 있는 배타적인 구조이다. (이는 폐쇄적인 구조로 시장원리가 아닌 이익집단과 정부에 의해 증가가 억제되는 형태이다.)
의대인원을 자율화하고 의학대학원을 병행운영하면 된다.
혹시 의사의 질이 떨어질 것은 의사국가고시를 어렵게내서 관리하면 된다.
그리고 우수인력이 의대로 많이 몰리면 아예 한국의 전략산업을 의학, 생명공학으로 바꿔서 세계최고의 의학기술을 갖추어 이것으로 먹고 살면 된다.
우수인력이 많이 의학계로 몰리다보면 그중에 공부하고 연구해서 훌륭한 의학기술을 발전시켜 세계로 수출하는 일도 많을 것이다.
그리고 외국의 환자들도 한국의사하면 인정하고 치료받게 된다면 부가가치가 이공계열보다도 높을 것이다.
결론은 의학에 더 투자하고 인원도 대폭 늘리고, 의학대학원도 설립하고...

댓글 6

k님의 댓글

k

  의대 인원을 자율화해도...의대 당국은 안 늘리겠죠^^

훗...님의 댓글

훗...

  미국서 진짜 우수한 인력들이 의대, 법대 가던가요? 진짜 우수한 사람들은 오히려 수학이나 물리쪽을 찾아보세요. Top 10 안에 드는 곳으로... 그보다 떨어지는 사람들은 의대나

강병관님의 댓글

강병관

  의사 변호사를 늘려야 되는 건 맞습니다. 글쓰신 분 말대로 해야 반대로 이공대생도 대접을 잘 받을 수 있습니다. 수급이 해결되지 않는 한 넘치는 공대출신들이 제대접을 못받는건

강병관님의 댓글

강병관

  어쩔 수 없는 일일 것이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Eldora님의 댓글

Eldora 94.♡.55.201

  AFAIC that's the best aswner so far!

Goshgar님의 댓글

Goshgar 94.♡.1.28

  Shoot, so that's that one suppe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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