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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05.05.20/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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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g 작성일2005-06-0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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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대덕연구단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대덕연구개발특구 성공을 위한 시민토론회’에서 토론 참석자들은 대덕연구단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을 쏟아냈다.
권선택 국회의원(열린우리당)과 국립중앙과학관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이상민 국회의원(열린우리당)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기관장, 과학기술분야 NGO, 과학기술노조, 벤처기업 대표 등 각분야에서 주요 토론자로 참석했다.

출연연 측 인사들은 연구개발 역량의 강화를 주장했다.

과학기술계 출연연구기관장을 맡고 있는 이세경 표준과학연구원장은 “대덕특구의 성공을 위해서는 출연연이 핵심 기술 공급지로의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면서 “산-학-연-관 등 특구 주체세력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헌규 국립중앙과학관장은 “특구가 성공하려면 일단 행정이나 교육, 문화, 복지, 인력공급 등 모든 분야에서 글로벌 스탠더드가 되어야 한다”면서 “또한 정부의 투자가 민간 기업의 자발적인 기술혁신 분위기를 고무시키는 방향으로 전개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대덕연구단지 기관장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조영화 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은 "각각의 구성주체가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특구에서 출연연은 기술의 오아시스 역할을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NGO와 노동계인사들은 우려와 기대의견을 내놓았다.

고영주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위원장은 “특구를 주도하는 인사 구성에 있어서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면서 “특구에 포함된 그린벨트 지역에 대해 개발을 제외하거나 대폭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정우성 한국과학기술인연합 운영위원은 “연구개발 특구법안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연구단지의 존재 의미가 어디에도 없다”라고 아쉬움을 표시한 뒤 “기업하기 좋은 환경도 중요하지만 연구개발인력을 유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진행을 맡은 권 의원은 “대덕특구는 대덕과 대전, 대한민국 등 3대(大)의 발전을 위한 토론회"라면서 "입법 예고 기간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모아지길 기대한다"고 마무리 했다.

<丘南平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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