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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대학등 공공부문 비정규직 갈수록 증가 [04.08.12/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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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g 작성일2004-08-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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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대학등 공공부문 비정규직 갈수록 증가

과기인연합 공청회 신분ㆍ처우개선 시급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개발인력의 10명중 3명은 비정규직이고 최근 3년간 출연연이 채용한 인력의 절반이 비정규직에 이르는 등 공공부문 이공계 비정규직 문제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인연합과 국회 싸이엔텍 포럼은 11일 오후 서울대에서`과학기술계 연구개발인력 비정규직 현황과 대책 공청회'를 개최하고 이공계 비정규직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박상욱 한국과학기술인연합 운영위원은 17개 정출연과 7개 대학을 중심으로한 과기계 연구개발인력 비정규직 고용실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따르면 출연연은 전체인력의 29.2%이고 대학은 51.3%가 비정규직으로 나타났다. 신분불안 등의 이유로 최근 3년간 채용인력중 비정규직 이직율이 출연연은 61.5%,대학은 71.5%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최근 3년간 정출연 신규채용인력 중 53.5%가 비정규직이고 32.5%는 학연과정인 등 갈수록 연구개발현장의 비정규직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

박위원은 "비정규직의 연령 또한 높아져 대학의 계약교수 등 비전임교원의 경우 채용당시 평균연령이 42.7세에 이르는 등 비정규직 근무의 장기화와 고착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개선키위한 대책으로 박위원은 "출연연에서 정규직과 동일업무를 하는 비정규직 인력을 선별해 정규직화하고 신분과 처우를 개선하고 대학은 정식급여를 지급하고 사회보험 적용을 확대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석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이공계 비정규직 문제는 사회적 휴율성 제고 차원에서 접근해야한다"며"한시적인 채용프로그램이 아닌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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