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게 생각하면, 괴수들이 등쳐먹는 세상은 끝난 결과를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처럼 대학원생 등쳐먹어서 꾸려갈려면, 취업 안되고 아웃풋 안되는 랩은 쳐다도 안보는게 지금 현실이겠죠.

 기업 연구에서의 근무 강도는 일단 먹고사는거니까 어찌 힘들고, 정출연 연구직들은 거의 안뽑으니까 이슈가 힘들고, 시간강사는 괴수들도 못먹고 사니까 대학들 구조조정 하면서 정리가 되는 순서일테고...... 좋게 말하면, 정상적으로 과학기술 아웃풋을 내는 조직만 살아남아가는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남아서 싸이엔지 보시는 분들은, 이미 의치한약으로 탈출하기에는 여러 사정이 안되는 분들이나, 위의 몰이해에 대한 결과를 본인들이 수습해야 되는 분들이 많이 남은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한국 과학기술의 수준을 더 높이는 방법을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줘야죠.

 "여러분, 과학기술 연구할 생각 마시고, 의치한 대학에 진학하시며, 공무원, 교사등 안정적인 직장을 노리세요. 과학기술 연구하지 마시고, 판검사, 의사,변호사, 공무원 등 수입/평판 좋고 안정적인 직업들에 도전하십시오."

 누군가 불도저 끌면서 달러 벌어놨더니 평생 그대로 갈 줄 알았죠? 과학기술인들이 한번 보여줘야죠. 달러 못벌어오면 어떻게 대한민국이 굴러가는지를.

긍정이님의 댓글

긍정이 16-04-18 08:50

'의치한 대학에 진학하시며' 제가 의대랑 같이 1년간 과제를 해보니 치는 몰겠고, 의대랑 한의대도 먹고 살기 쉽지 않아 보이는걸요?

하얀우루사님의 댓글

하얀우루사 16-04-18 21:05

공대가 최곱니다!!!!!! 엔지니어 짱짱맨!

이런게 보고 싶은것만 보는것인데 선거철에 정치로 대립한것이 한두번이지......

왈왈왈! 왈왈왈!  ㅋㅋㅋ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 못할 비문이....

"xx 블라블라 yy 블라블라 그래서 ~~하다는건 내가 잘 앍겠습니다" 같은 누구의 발언을 읽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