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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대비는 어떻게 하고 계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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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앤 가펑클 작성일2018-03-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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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넘어가니 사촌 형들 급 분들도 민간기업 다니시는 분들은
서서히 나오고 계신걸 봅니다,
이런저런 핑계를 대기는 하시는데  부양가족 딸린 가장이 (그것도 대학도 안간) 분들이 나오는
이유야 자의를 가장한 퇴사겠지요.

이미 친가 외가 사촌 분들 중에 민간기업 다니셨던 분들 보면
자영업 하다가 주민등록증 말소 까지한 분들도 있고
이런 고용 불안 문제를 피해간다고  고교 대학 동기들 이리저리 창업도 시도하고 하는데
결과는 참 안 좋네요.
그나마 아버지 하던거 기반을 그대로 가져와서 하시는 분들도 결과는 비참합니다,

이런 현실적인 주제가 무거운 주제인 것은 알고 있으나
아무래도 저 보다 연세 있으신 분들의 대비책이 궁금합니다.

다들 저 보다 연세도 있으시고 부양가족도 있으신 분들도 많으신 것 같아서
현실적으로 와 닿은 문제 인데,

과연 전문직군이나 극소수 공공기관을 제외하고
부모님이 소위 말하는 재산 빠방이 아니면 이 나라에선 자영업이나
단순노무직군으로 이동하다가 인생 말아먹는 케이스가 유일한지 궁금하네요.

댓글 4

통나무님의 댓글

통나무

도대체 어떻게 벌어서 몇억짜리 아파트에 사시나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28504&page=1&searchType=search&search1=1&keys=%EC%96%B4%EB%96%BB%EA%B2%8C

먼저 이글과 거기에 대한 댓글 정독해보세요.

시간님의 댓글

시간

통나무님 정말 대다나시다.... 통나무님은 네티즌 수사대. 바로 찝어 내심.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재테크에 관한 질문이 되는데요.

보통사람들이 무리없이 따라갈 수 있는 투자 방법은 워렌버핏의 가치투자입니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고,
복리의 마법을 믿고,
가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쉬운 노후대비에요.

그리고, 투표 제대로 해서,
국민연금, 기초연금 제대로 지킬 정부를 뽑는거죠.

mhkim님의 댓글

mhkim

시대가 바뀌어 가고 있어서 옛날의 방법이 지금도 통한다고 아무도 확신할수는 없습니다. 다만 한가지 확실한것은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겁니다.무엇을 하던 반드시 움직여야하고 자신이 감당할 수있는 최대한의 범위에서 움직이는게 현명합니다. 자신의 현재를 가장 정확히 알고 있고 그 현실에 맞게 움직이면 됩니다.

아시겠지만 근로소득이 자본소득을 이길수 없죠.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으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주식이던 부동산이던간에  자신만의 종자돈을 가지고 움직여야 합니다. 좀 멀리보고 꾸준히 노력하는겁니다. 정답은 없어요.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스스로 노력하고 물론 그 노력중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한 정당에 투표하는것도 포함되는 거죠. 자신만을 위한다면 감방에 가신 누구처럼 될것이고 사회만을 위한다면 구체적인 도움이 필요할때 받지 못할수도 있겠죠. 자신과 사회를 위한 노력을 동시에 꾸준히 하는게 그나마 정답에 가까울것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사회가 부당하게 느껴진다면 바꾸기위해서 노력을 해야겠지요.

글쓴이 처럼 30대 중반이라면 시간이 많지 않죠. 그래도 20년 정도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움직이시길 바랍니다. 만약 부동산을 하시고 싶다면 세금을 무서워하시지 마시고 조금이라도 이득이 생긴다면 꾸준히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법을 어기면서 돈을 벌수있는 시기가 아니죠. 투자의 시기가 중요할 수도 있지만 그 시기는 아무도 모릅니다. 잘될 수도 있고 잘못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잘못되어도 자기것을 지킬수 있어야 합니다. 그나마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이 지킬수 있는 가능성이높지요. 위에분이 이야기한 주식 가치투자도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아무도 안전마진까지 떨어진 저평가된 주식을 알기가 어렵다는 맹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워렌버핏이 아니라 평범한 직장인이니까요. 그리고 여기는 미국주식시장의 크기와는 비교도 안되는 한국이기도 하고요.

 모인 우리는 지난 탄핵처럼 세상을 바꿀수도 있지만 자신을 바꾸는것은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죠. 투자도 자신의 가치관에 맞게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경매투자같은것은 정말 싫어 합니다. 누군가의 피눈물이 내 재산이 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내만 행복하면 무슨 재미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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