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짖는개는 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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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아빠 작성일2018-03-2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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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이 실지로 맞는 말 인지는 모르겠으나 동서양에 이와 비슷한 말이 많은걸 보면 최소한 그 숨은 뜻에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기 때문이리라.

최근 미국 트럼프를 보구서 하는말이다.
실지로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미국쪽에서 나오는 희망섞인 전망이다.
중국이야 미국의 공격에 맞춰서 대응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전술로 갈것 이므로 오이려 훨씬 더
쉬울것이다, 어짜피 누가 더 망하냐는  게임이므로  구조상 중국이 불리해 보이지는 않는다.

1...내가 트럼프라면은 그냥 없던 일로 뭉갤수는 없을 것이다.
    거기 까지는 정치인으로 충분히 할수 있는 일이나 주변 참모의 도움 없이 일을 확전한다면은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주변으로 불통이 튈 수도 있어보인다.

2...아마도 김정은이 북경으로 갔듯하다.
 미국의 공격협박에 중국카드로 대응할려는듯 하다.
 미국이 저렇게 북한에 보란듯이 무지막지한 인물로 군사 안보라인을 갈아치우는데 그건 다른말로 중국
 으로 북을 떠미는것이 아닌가?  김정은이 시진핑에게 비핵화 의지와 미군철수에 관한 입장을 어떻게
 설명할지 궁금하다.
3...남말 하듯이 말하자면은 중 미는 남북을 팻감 쓰듯이 다루고 있느것이 현실이다.
 단 그들의 갈등이 "전쟁"으로 확전되지 않는다면은 분명 장기판 졸들에게도 한몫잡을 기회는 올것 이다.  나는 중미 갈등을 통해서 남 북이 때돈을 벌수 있다고 본다.

4...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미투 운동이 너무나 당연하게도 큰 시련에 처한 듯 하다.
  누구는 변질이란 황당한 말을 쓰지만은  변질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머리 속의 미투가
 다른길로 가기에 나오는 말 일 것이다.
 내가 보기엔 더 도 덜도 아닌 진실 확인의 과정이다.
 당시에 못 했다면 지금이라도 하는것이 맞는 행동일 것이다.
 좀더 말하자면은 지금의 수준(?)의 성적 자기결정권은 여성이 남성의 요구..휴혹을 거부할 자유이다.
 좀 더 나가서 여성이 남성을 유혹,,요구할 자유까지 갔을 때에 한국사회는 어떤 모습일지...내생에서
 볼수 있을지 모르겠다.아니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덤으로 안희정 정봉주에서 뜬금없이 탁현민이 떳다.  이 양반도 일종의 관종으로 보인다.

댓글 29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트럼프의 외교 안보라인 교체를 보면, 북한과의 협상에 올인한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거기에 승부를 걸었다고 본다면....
중국과의 무역분쟁의 속셈도 북한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김정은이 침묵하고 있다는 것도,
김정은이 미국에 던진 카드가 북한 주민들이 싫어할 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만들죠.

중국이 북한과 접촉하고 있다는 뉴스도,
이런 추측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중국이 북한의 카드를 알아내고자, 접촉하거나 북한의 진심을 파악하고자 하겠죠.

제 짐작에는 트럼프는 북한문제 해결과 중국과의 분쟁해소를 한번에 처리하려는 듯 보입니다.
긴장을 고조 시킨다음,
중국이 북한관련 양보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가는 중인지도 모릅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한국의 미투 운동은 언론의 수준이 안되어서 힘을 받지 못하고 있죠.

잃을 것이 많은 성폭력 피해자들을 탐사보도로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 미국식 미투운동입니다.
제보 들어오는 것 중에, 괘씸한 넘들 골라서 망신주는게 한국식 미투운동이고요.

언론의 자세가 다르죠.

시나브로님의 댓글

시나브로 댓글의 댓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문화계나 학계의 미투는 정치계 미투의 순수성을 의심하지 못하도록 하는 사전포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몇달전 제가 회사사람들과 식사하면서 미투의 최종목적지는 청와대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면서 임종석이나 탁현민이 불거질지 모른다고 한 적이 있는데, 어쩌면 제 예언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백수님 말씀이...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트럼프 무오류설의 변종을 보는듯 합니다.

북미가 합의한것을 중국이 거부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북한이 중국과의 합의를 무기로 미국에게 양보를 요구 할수도 있습니다.

김정은과 시진핑이 한반도 비핵화를 합의 할수도 있습니다.
좀 엉뚱하지만은 중국의 핵우산에 북이 들어간다면은 못 할것도 아니지요.

그리고 나서 북이 미국과 종전..평화협상을 할 수도 있습니다.
뭐 논리적으로 문제되는것 없겠죠?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북한과 중국의 가능한 여러가지 대응에 대해,
트럼프가 강경파로 외교안보라인을 교체한 것으로 볼수도 있어요.
트럼프가 한수 더 빠르다고 봅니다.

트럼프와 백악관 강경파들이 덥썩 받은 김정은의 카드는 분명히 중국에게 골치거리라고 예상이 되죠.

트럼프의 일련의 무역분쟁 도발과 북미대화 진전을 달력에 찍어서 보면,
선후가 분명합니다.

트럼프가 협상의 나름 고수 라는 걸 염두에 두면,
중국이 양보하지 않고는 빠져나가기 힘든 코너로 몰아가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트럼프가 처음에는 TPP의 취지를 오해하거나, 오바마가 무조건 싫어서 탈퇴했다가,
다시 추진하겠다고 했거든요.

TPP가 중국의 일대일로에 대응하는 구상입니다.
오바마는 일본을 방어선으로 그었는데,
트럼프는 생각이 달라진거 같아요.

TPP에 한국을 넣어버리면,
한반도가 중국과 미국의 전선이 됩니다.

어차피 TPP의 큰 거점인 베트남이 이미 한국과 교역량이 많은데,
여기에 북한을 끼워넣으면,
TPP가 중국을 대체할 미국의 생산기지가 될 수도 있어요.

중국이 아주 싫어하게 될 그림입니다.

지나가다님의 댓글

지나가다 댓글의 댓글

저도 이부분에 공감이 가는 게.
번지르르하게 인권에 좋은 이미지는 떡칠을 한 오바마가
어째서 TPP라는 대 중국 포위전략에서 한국을 패싱하고 왕따를 시켰는지...
트럼프가 이래저래 욕은 먹어도 은근히 적나라한 진실은 막판에 선택하는 거 같기도 하고. 정치가 출신이 아니라 사업가 출신이라 그런지 ㅎㅎ

지나가다님의 댓글

지나가다 댓글의 댓글

거기다 오바마는 한일관계를 잘 알면서 위안부 합의라는
한국이 감당하기 어려운 뒤통수 치기와 빚 더미 안기기를 시전하고 가버려서.
트럼프 당선되기 전에 힐러리 당선예상하며 좋아라 기세등등하던 일본 생각하면 ㅠㅠ
한국 패싱, 대 중국 포위전략 front-line에 일본만 놔두기같은
일본이 원하던 동북아 전략을 고스란히 시전해준게 오바마라

일본이 원하던 동북아 전략이 동북아 평화에 좋다면 그래도 괞찮은 데
결국 한국과 북한을 패싱시키며 미국, 일본, 중국의 구도로 만든다는 건데
(러시아도 거의 패싱 시도라)
사실 일본이 이런 거 주도할 능력이 안되 보이는 데, 그저 언제나 그렇듯이 오바마에 의존해서

가끔씩 일본은 동북아 위기를 일부러 조장하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ㅋㅋ
동북아 위기 상황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국가가 일본이라 그런지 ㅋ

시나브로님의 댓글

시나브로 댓글의 댓글

TPP에서 한국을 패싱한 것이 아니라 한국이 사전에 한-미, 한-중 FTA를 체결해 버린 것입니다.
나중에는 한-미 또는 한-중 가운데 택일하라는 압박이 올 것을 예견한 노무현이 미리 선수를 쳐버린 것입니다.
"어차피 맞을 매라면 미리 맞는 것이 낫다"라는 이유를 내세웠지만 이건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일본은 중국에 있는 부품공장을 전부 이전해야 될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FTA 가 절대반지가 아니죠.
중국의 사드배치 관련 보복이 있었고, 미국과는 재협상까지 했죠.
그러니까, 시대 상황에 맞춰서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죠.

통나무님의 댓글

통나무

그냥 자기 머리로 이해 안되면
찾아서 제대로 맞추는 글들이라고 읽고 이해하려는 노력이랴도 해야지
철딱서니 없이 왜 기준이 모자란 자기 머리가 되어야 하는지..ㅋㅋㅋ

[김현종 칼럼] 차기 대통령의 외교 로드맵
입력 2017.05.09. 01:17
http://v.media.daum.net/v/20170509011748516

모자라면 제일 문제가 뭘 제대로 배울지도 모르는 것이죠.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시진핑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할려고 김정은을 초청했을 겁니다.
말의 순서는 이러했겠죠.
 김정은이 자신의 비핵화 의지를 설명했을 것이고...
시진핑은 이를 격려하면서 중국이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에 역할을 할것이라고 할것이며...

이에 김정은은 미국의 코피전술에 대한 걱정을 비췄을 것이고
시진핑은 걱정하지 말라고 화답했을 겁니다.
...........................................

중국이 수용할 만한 북의 비핵화 안이라면은
중국은 북한의 미국위협에 답을 줬을 겁니다.
물론 중국도 북에게 뭔가를 요구하겠죠.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중국도 북한도 공인을 하지 않으니, 정상회담인지 불확실하고요.
어쨋든, 북한과 중국이 대화를 하고, 관계를 개선한다면....

정말로 세상을 놀라게 할 일이 4-5월에 벌어지는 거죠.

중국과 미국이 대립이 아니라, 협력으로 방향을 틀 수만 있으면,
세계는 꽤 오랫동안 번영할 수 있으리라 보고요.

중국과 미국의 협력의 통로가 한반도가 되는 모양이 되겠죠.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김정은과 시진핑의 연설문 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511790

김정은이 중국에 먼저 자신의 방중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가장 약하고 가장 어린 김정은이 세상의 중심이 되었네요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미국이 일단 중국과의 무역전쟁 60일 유예를 선언했습니다.
과연 짖는 개는 물지 않는 것인지 점입가경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62&oid=009&aid=0004124427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사진)는 28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60일간 유예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이번 관세의 좋은 점과 나쁜 점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원래(?) 가장 간단하고 쉬운 방법은 달라가 평가 절하되고
위안화가 평가 절상되는 것입니다.

달라가 다른 모든 화폐에 상대적으로 절상 되 있는 이유가 있고
위안화가 거의 모든 선진국 화폐에 상대적으로 절하 되어있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이 해결되어야 하는데...
하루 이틀만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고
그 방향으로 점진적으로 가면은 이런식의 무역전쟁은 피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환율은 여러가지 협상대상중의 하나로 가지고 가겠죠.
전쟁은 수단이지 목적은 아니겠지요.

리보금리를 대체할 기준금리들이 실험되고 있고요.
위안화표시 원유선물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도 아마도 새로운 흐름으로 움직이게 되지 싶어요.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원유 선물 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에는 현물거래도 위안화 결제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15&aid=0003916429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지난 26일 상하이 국제에너지거래소(INE)에서 시작된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거래와 더불어 현물거래에서도 위안화가 사용되면 위안화의 국제적 위상이 올라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위안화가 다른 기축화폐와 자유로운 태환이 어려운 이유는 몇가지 있습니다.
우선은 이자율과 환율이 적정선을 찾아야 합니다.
그것 말고도 사회주의 시장경제(?)에서의 금융정책에 대한 일반화된 이론이 필요합니다.

그나저나 김어준의 시사프로그램은 아직도 계속 하나 봅니다.
처음에는 김어준의 잘못이라고 말할수 있지만은
계속 프로그램을 한다는 것은 에스비에스의 문제로 보이비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김어준에 꽂히신 모양이네요.
한국의 주류언론이라는 조중동, 지난 정부의 공중파들은 어땠나요?
그리고, 실수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정봉주나 김어준이나,
한국 사회의 주류들에게는 눈엣가시 이겠지요.

하지만, 그들에게 왜 과도한 도덕성이나 완벽함을 요구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기계적인 균형은 바라지도 않는데,
최소한 자기들이 가지는 여유 만큼 이라도 주기를 바랍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항상 아웃사이더 입니다.
그들과 같은 아웃사이더가 있어서,
그나마 한국사회를 이만큼 성장시킨 겁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딸 같이 생각해서 라고 민감하시다고 하는데,
저는 딸을 그렇게 안 키웁니다.
감옥가는 남자를 혼자 호텔서 만나라고 하지 않아요.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김어준은 정봉주가 벌인 대국민 사기극을 정봉주와 공모했거나  동조한 위인입니다.

공모건 동조건 자신이 진행하는 티비 시사프로그램을 이 사기극에 이용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는 티비에 나와서는 안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백수님 정봉주는 아직도 자신의 성추행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 여성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입니다.
지금이라도 정봉주는 그 여성을 고소할수 있습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사기극이라면, 고발을 직접하시지요.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하니, 곧 밝혀지기도 할겁니다.

그런데, 정말 같은 잣대로 자칭 보수 정치인들을 걸고 있나요?
한국 언론들이 그정도의 노력은 하나요?

이 상황이 정상이라고 보시는 시각이 잘못되지 않았나, 스스로 물어보신적은 없으신가요?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저는 정봉주나 김어준이 전지전능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아요.
그 사람들 얘기를 다 지지하지도 않습니다.

단지, 그 사람들이 공정하게 취급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과연, 한국의 자칭 보수들이 보수 언론들의 수많은 오보에 대해 같은 잣대를 대어 왔나요?
이건, 보수 언론의 문제만도 아니죠.
진보 언론들이 더 하다면, 더 하죠.

한국 진보언론들의 찌질한 면이 들어난 또 하나의 사건입니다.
약한자에게 더 강하고,
강한자에게는 한없이 약한.....

이런 식의 미투운동은 한국 사회를 더 숨막히게 할 뿐입니다.
현재에도 한국은 돈있고 힘있는 자들에게는 너무 편한 곳이고,
그런게 없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억누르는 곳이에요.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쉬운 문제의 답을 풀지는 않으시면서 어려운 문제를 던지시네요.
백수님의 문제제기는 우선 쉬운 문제의 답을 푼 다음 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어쩌면은 그 쉬운 문제의 답에서 어려운 문제의 답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참고로 당시 정봉주는 힘없고 돈없는 사람이라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 역시 정봉주의 팬이 였습니다.

또한 힘있고 돈많은 사람만 까(?)면은 진리일수도 없겠지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우리가 외교문제를 다룰때에 외교문제의 근본은 국내정치라는 말을 흔히 합니다.
트럼프가 왜 저럴까? 의 답은 대부분 그의 국내 정치 상황에서 답을 구할수 있다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소위 정치평론으로 돈을 버는 위인들 역시 그들의 정치성향의 근저는 대부분
돈일 경우가 많습니다.
돈만 되면은 보수 진보 가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물론 돈이 인기 일 수도 있고...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다음날 감옥에 수감되는 사람이 힘이 있다고요?
보고 싶은 것만 보시는 듯....

쉬운 문제를 너무 복잡하게 보시는 중이시고요.

한국의 성매매 단속도 강남 주변은 거의 안 이루어지고 있다는게 통설입니다.
한국의 법과 제도는 유독 사회적 약자들에게만 엄격하다는 것도 통설입니다.

미투 운동은 이런 불균형, 불공정을 바로 잡아보자는 취지의 운동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난히 한국에서만, 약자에 대해 더 강압하는 언론의 또 하나의 요술방망이가 되었죠.
기가 막힌 일이에요.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되는 그런 상황이, 촛불혁명이후에도 변하지 않으니...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제가 위안화의 태환성을 말하면서 언급한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이 사이트 수준에 맞춰서
말해보자면은...
막스가 말하는 자본주의는 "자본"과 "시장"입니다.
즉 자본이 자유로운 시장을 통해서 자본을 증식 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반대되는 "사회주의"는 자본 대신 "사회"가 자유로운 시장이 아닌 인간의 판단으로
상품가격..임금 ..이자율..등을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더 발전된 사회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수많은 "논쟁"이 있었습니다.
과연 "자유로운 시장"을 능가하는 그 무엇이 존재할수 있냐는 것이죠.

저는 과학의 발전이 이논쟁의 종지부를 찍는것이 아닐까란 전망을 합니다.
바로 "인공지능"입니다.

인공지능이 "자유로운 시장"을 대채할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자유라는 장막 뒤로 자본가의 이익에 봉사하는 시장 대신에
인공지능 이야말로 인간이 그토록 원했던 합리적인 결정을 해줄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식이라면은 지금의 정치행위(투표행위)도 인공지능이 대체 가능할까요?

인공지능이 알아서 상품 서비스의 가격을 결정하고
노동자의 임금을 결정하고
이자율..환율..등등을 결정한다면은

정치인..정당도 결정하고
아니 정치 자체가 없어 질 수도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인공지능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계시는 군요.
무리도 아닙니다만.

이미, 미국의 유력한 투자은행들이 인공지능으로 주식과 파생상품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달포전에 갑자기 4% 정도 미국 증시가 하락한 일이 있었죠. 그 당시, 몇대의 인공지능들이 경쟁적으로 패닉 거래를 하다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금융시장이 꼭 데이타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죠.
정치적인 변화도 큰 변수인데, 인공지능이 아직까지는 이런 변수에 대한 학습이 아주 어렵습니다.

정치는 인간생활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인공지능이 대체 하게 된다면, 디스토피아 이죠.

매트릭스 의 세상이 될거에요.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고있는 미투운동이 다른 나라와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으나
다르다면은 미투가 아닌 다른 것이겠죠.

지금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들의 거의 대부분은 몇년전 일이면서 당시 피해자가
주변에 이 사실을 알렸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사건화가 안된 경우들 입니다.

사건이 벌어진 시점에 피해자가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면은 현실적으로 지금 알릴 수도 없습니다. 누가 믿어 주겠습니까?

정붕주의 경우는 피해자가 주변 친구들에게 알렸으나 (아마도) 감옥간 사람을 고소하기 뭣해서
넘어갔을수 있고
오늘 나온 김생민의 경우에는 주변에 알렸으나 묵살된 경우 라고 합니다.

즉 최소한의 증언자가 있기에 가해자도 언론도 관심을 가졌겠죠.

이건 가해자의 문제도 있지만은 피해자가 누구냐는 문제도 있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명학히 자신이 범죄의 피해자라는 것을 알았고 이를 나름대로 해결 할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결국에는 지금 폭로란 형태로 나타난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훨신 더 추잡할 것 이라 짐작되는 위인들은 오이려 왜  조용할 까란 의문을 가지던데...
그건 그들이 더 큰 권력을 가졌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오이려
 피해 당사자가 자신이 범죄의 피해자란 의식이 없었거나 (있어도 그냥 넘어갔거나)
아마도 알렸던 주변인들이  지금도 알리지 말라고 조언 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페미니즘을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습니다.
다만 피해자가 가해자의 범죄사실을 폭로하는것은 이 사회가 고무 격려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것을 언제까지 아무 상관없는 제3자가 알아야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법적 태두리 안에서 해결되어야 합니다.
당연히 가해자로 의심되는 분의 인권도 보장 받아야 겠구요.
...............................................................
백수님 말같이 제가 인공지능에 어떤 환상을 가지고 있나 봅니다.
잘 몰라서 일수도 있겠지만은...
아마도 알파고 때문일 겁니다.

알파고 최종판은 바둑 원리만 입력했다고 하더군요.
그후 몇일만에 최강자가 되었다는데 솔찍히 제 공부인생에서 가장 큰 충격이였습니다.
요즘 말로 "이것이 실화냐?"
물론 바둑이 일종의 폐쇄계라서 단순할 수도 있었겠지만은...
아무리 독립된 폐쇄계라도 거의 우주만큼 큰 바둑판인데...

저는 열려진 세계도 충분히 인공지능이 (언젠가는) 미래를 예측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소위 찌라시라고, 돌아다닌다는 소문에 등장하는 쟁쟁한 인사들은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이 한국식 미투의 본질입니다. 연예계도 상당한 거물들이 입에 오른다고 하죠. 이런 소문은 취재를 안하거나 못하거나 이고요.

대신, 때려도 반발을 못하거나, 해도 안 아플거 같은 사람들을 언론이 골라서 때리죠.
전형적인 강자에게 한없이 약하고, 약자에게는 무자비하게 강한 한국 언론의 모습입니다.

실제로 제보하는 피해자들도 잃을게 적은 사람들이 많은 것도 한국적인 특징입니다.
미국 미투는 유명 여자 연예인들이 증언을 하면서, 사회적인 반향을 일으켰죠. 한국은 잃을것이 많은 피해자들은 나오지 않거나 못하고 있습니다.

장자연 사건 같은 경우가 미투의 전형적인 사례인데, 피해자는 스스로 생을 마감했죠. 이렇게 어려운 일이 미투 입니다. 그래서, 언론의 탐사보도가 필요한 것이죠. 한국의 언론은 이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습니다. 못한다고 보지는 않아요.

이런 식의 미투는 본질을 흐리고, 곧 엉뚱하게 사그러들지 모릅니다.

십년전 김생민이 위력으로 ? 어떤 위력?
미투운동을 무너뜨리려는 음모라고 보일 정도에요.

결국, 을과 을의 투쟁으로 변질시키는 거죠. 예전에 노동운동을 정규직 대 비정규직의 대결로 치환하는데 성공했듯이 말이죠.

이렇게 흘러가다가, 또 법을 만들고 규제를 만들면,
약자들에게만 적용되는 그런 법이 되고 말거에요.

여전히, 돈과 힘을 가진 사람들은 욕망을 즐기며 살고,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연애도 하지 못하는 그런 사회가 되겠죠.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트럼프가 짖는개인지 미친개인지 모르겠습니다.
http://v.media.daum.net/v/20180404005952352?rcmd=rn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전쟁을 초래한 철강 관세폭탄(3월 8일), 600억 달러 규모의 대중 관세 결정(3월 22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연기와 시리아 철군 예고(3월 29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중단 위협(지난 1일)까지 연일 메가톤급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에 대해 “트럼프의 백악관은 위험한 고장 상태로 보인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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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원화 환율에 대한 분석기사 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15&aid=0003917027
0년이 지난 현시점에서는 키코 사태의 정반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역(逆)키코 사태’다. 2015년 12월 이후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으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달러 강세)할 것으로 우려한 수입업체(글로벌 투자 금융사)들이 이번에는 반대로 환 헤지를 걸어놓았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자 상당 규모의 환차손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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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간의 무역전쟁은 시작도 힘들지만은 중단은 더 힘들것입니다.
지금 시점이 레드라인을 넘어선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구르는 돌을 멈출 수는 없는법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1&sid2=262&oid=015&aid=0003918393

트럼프가 가는 미래가 천국인지 지옥인지 모르겠으나
그가 감당할 범위를 넘어선 상황을 만든것은 매우 위험해 보이며...
그가 벌인 일 중에 우리와 관련된..그것도 우리의 생존과 관련된 일들이 정말 여럿 입니다.

쿠오바디스공도리님의 댓글

쿠오바디스공도리

트럼프는 짖는개가 아닙니다.
밟으려면 충분히 밟을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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