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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의미있는 북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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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아빠 작성일2018-04-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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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참에 터진 빅뉴스로 세계가 요동치고 있다.
북의 노동당 전원회의 보고문이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4507
첫째,당의 병진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과정에 림계전핵시험과 지하핵시험,핵무기의 소형화,경량화,초대형핵무기와 운반수단개발을 위한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핵무기병기화를 믿음직하게 실현하였다는것을 엄숙히 천명한다.

둘째,주체107(2018)년 4월 21일부터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중지할것이다.

핵시험중지를 투명성있게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 북부핵시험장을 페기할것이다.

셋째,핵시험중지는 세계적인 핵군축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며 우리 공화국은 핵시험의 전면중지를 위한 국제적인 지향과 노력에 합세할것이다.

넷째,우리 국가에 대한 핵위협이나 핵도발이 없는 한 핵무기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것이며 그 어떤 경우에도 핵무기와 핵기술을 이전하지 않을것이다.

다섯째,나라의 인적,물적자원을 총동원하여 강력한 사회주의경제를 일떠세우고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투쟁에 모든 힘을 집중할것이다.

여섯째,사회주의경제건설을 위한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며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주변국들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련계와 대화를 적극화해나갈것이다.
...................................................................
말인즉 어렵지만은 핵폐기 하고 경제에 매진하겠다란 뜻으로 주변 국가에게 선언한 것이다.

아마도 북미간에 모종의 합의가 있었고 진행되고 있나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14&aid=0004006741
트럼프는 좋단다.

중국은 "정치적 대사건 "이란다.

우리 역시 환영하고...

기도를 열심히 하면은 우주의 기운이 도와준다고...
다들 희망을 가지고 다움주 부터 계속될 한반도르 둘러싼 대사변을 리이브로 즐겨보자.
김영희 기자도 칼럼인지 덤담인지를 썼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353&aid=0000030268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가벼운 환담을 나누는 시간이 있을 것이다. 그때 문재인 대통령이 웃으면서 “트럼프 대통령 만나시거든 좋은 땅 내어드릴 테니 평양의 여명거리나대동강 변에 트럼프 타워를 하나 세우시지요”라고 제안하기를 권한다
..............................................................
이분은 친절하게 제안도 해다.
다들 농담식으로 말하기 시작했으나 이것이 진짜일수도 있어 보인다.

북의 행동이 먼저 시작되었으니..
향후 말대말..행동대 행동의 세부논의에 어떤 돌파구가 열릴지도 모르겠다.

댓글 25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김정은이 북미회담 성사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북한의 의회격인 회의에서 의결하는 형식을 취한것은 북한이 체계를 갖춘 국가라는 것을 세계에 보여주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이네요.

김정은의 대외홍보 전략전술이 세련되어 있다고 평창올림픽때 부터 느꼈는데, 대단합니다.

미사일로 주목을 끝다음, 스피커의 크기가 최대가 되도록 트럼프와 막말 대결을 하고,
그리고, 세계의 시선을 모아서, 정상 국가라고 과시 한다.

이제, 남북, 북미, 북중 대화는 국가대 국가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변화입니다.

산촌님의 댓글

산촌

제가 오늘 오랜만에 글을 많이 쓰네요.

사실 북미관계는 간단한 얘기입니다.
제가 예전에 했던 얘기인데요.
북한이 원하는 건 딱 한가지입니다.
김일성때부터...
평화협정입니다.
불가침이죠..

미국에게 항상 매달렸습니다.
북미수교 좀 해달라고 하는 것이지요.
그것만이 체제를 보장하는 방법입니다.
서로간에 대사를 파견하고 대사관을 운영하는 것...
그런데 미국은 그걸 항상 거부했어요.

북미수교를 거부한다는 것은 곧 다시 말해서
언젠가는 ..
어떤 이유가 생겼을 때 무력에 의한 침공이 있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항상 있는 것이지요.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중러의 보증과 북미수교는 거의 확실한 체제보장이 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면 핵무기는 북한에 존재할 이유가 없게 됩니다.

아무튼 이번 북미간에 정상회담이 잘 되서 북한으로의 자유로운 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건강할 때 북한의 산들을 등반하고 싶습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남한의 경제규모가 러시아 보다 크다는 걸 모르는 한국인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북한의 김정은은 남한과 중국, 러시아를 연결하는 길만 열어주고 통행료만 받아도 잘 살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봅니다.

남한은 일대일로의 종착역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어요. 남한 사람들만 모르고 있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고속 철도로 유럽까지 연결되면, 놀랄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될겁니다.

산촌님의 댓글

산촌 댓글의 댓글

남한사람들이 왜 그걸 모르겠어요.
너무 잘 알아서 회피하는 것이라고 보이구요.
그러니까 남한 입장에서는 북한이 잘 살아서는 안되거든요.
그래야 되요.
북한의 위치는 명동의 상권좋은 길목에 있는 상점과 같은 자리입니다.
북한이 돈을 벌수있는 길은 무수히 많거든요.
미국이나 남한이나 그걸 두려워 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왔어요.
사실상 핵보다 더 두려운 것이지요.
미국이 북한과 수교를 하지 않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냐고 예전부터
질문을 했습니다.
미국이 북한에 대사관을 세우고 또한 돈이 되는 투자처가 있으면 투자도
하고 ....
한반도의 평화는 자동으로 따라 오는 것이고...
그런데 왜 미국은 그토록 북한이 간절히 원하는 북미수교를 하지 않았는지
그저 남한에 무기를 팔아먹기 위해서인지....
남한에 무기 팔아서 얻는 이익보다 더 큰 이익이 있을수도 있을 것 같은데..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설마, 통행료 받아서 위협이 될 만큼 돈을 벌 수가 있을까요?
서울 부산 KTX 연결되면, 결국 서울이 돈을 벌죠. 부산에서 쇼핑하러 서울가니까요.

중국, 러시아와 고속철이 연결되면, 서울로 모여들죠.
물론, 평양에도 조금 관광을 갈 수도 있겠지만요.

북한개방에 가장 두려워 할 사람들은 일본인이겠죠.
일본이 느낄 위기감은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봐요.

일본이 미국을 부추겨서, 북미 수교를 막았다고 볼 수도 있죠.
트럼프가 아니라면, 이런 기회가 없었을거라는 상상에는, 일본이 있습니다.

북한이 길을 열어주면,
일본은 중국과 러시아와 대면하게 되는 셈입니다.
과거, 러일 전쟁, 중일 전쟁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거대한 대륙.....

산촌님의 댓글

산촌 댓글의 댓글

통행료만을 얘기한 것이 아니구요.
북한이 가지고 있는 지리적 여건은 북한경제를 아주 빠르게
발전시켜 나갈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이구요.
제조업도 마찬가지구요.
관광으로만 봐도 관광의 목적에 따라서 달라지겠만
자연적 환경으로는 남한은 볼게 없습니다.
북한쪽 관광자원이 훨씬 많구요.
아마 남한에서 북한쪽으로 가려는 관광인구만 해도
관광자유화가 된다면 어마어마하게 몰려 갈겁니다.
미국에만 살아서 느끼지 못하실지 모르지만
저와같이 등산과 여행을 좋아하는 남한의 인구만 해도 어마어마 합니다.
세계적 아웃도어 회사들이 대한민국의 시장을 엄청 중요시 합니다.
모든 세계적 아웃도어 회사들은 한국에 다 들어 왔고...
그 매출액 증가율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양적피드백님의 댓글

양적피드백 댓글의 댓글

참고로 북한의 산들은 거진 다 나무가 없는 민둥산이어서 별로 등반할만한 건 없어요.

산촌님의 댓글

산촌 댓글의 댓글

일본 문제는 좀 다른 생각을 예전부터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은 북일수교를 오래전부터 하려고 했었습니다.
목적은 대한민국을 자신들의 나와바리로 만들고
북한과는 수교를 통해서 대륙으로의 자유로운 진출로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은 일본이 맘만 먹으면 조종 가능한 국가라고 보고
있거든요.
그만큼 대한민국에는 친일적 권력층들이 많이 있다고 보구요.

그래서 일본의 한반도 진출 그리고 북한과의 수교를 통한
대륙으로의 진출 ..
이것이 일본이 생각하는 그림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일본도 인구가 1억이 되니까, 여러가지 목소리가 있겠죠.

그런데, 북일수교는 분할통치 수단이라고 보는 일본인들도 많아요. 남한과 북한을 따로 관리하고, 서로 이간질을 한다는것이 일본의 북일 수교에 깔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역사가들이 평가 하겠지만,
남북 통일을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일본이라는 것이 합리적인 추론입니다.

미국은 일본에 방어선을 치면 되는 것이 원래 계획인데,
남한에 이중 방어를 하는 셈이거든요.

산촌님의 댓글

산촌 댓글의 댓글

제가 경제전문가도 아니지만 북한이 개방 되었을 때 북한이 가질수
있는 경쟁력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제조업 경쟁력도 대단할 것이라는 것은 개성공단에서 입증이 되었어요.
리스크만 없어지면 개성공단같은 곳에 너도나도 가려고 할겁니다.

그리고 북한의 과학기술도 무시할 수준이 아니구요.
2차대전이 끝난 후 일본이 패망하고 난 후
북한의 수준이 일본 다음의 아시아 2번째 공업강국이었다고
하지요.
물론 일본 넘들이 남겨준 것이었지만요...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개성 공단 얘기는 시대가 변해야 제대로 나오지 싶은데요.

제대로 돌아가기 까지, 알려진 것 보다 더 오래 걸렸고,
여러가지 에피소드들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북한의 과학기술이 상상보다 뛰어난 것은 미사일 기술로 드러났습니다만. 기술이 생활에 보급되는 것은 다른 일이거든요.

남한에서 너무 큰 기대를 가지면, 오히려 반작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분위기 보다는 훨씬 느리게 개방이 진행 될 것이고,
남한이 서두르면, 오히려 일을 망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북한이 길을 열어도, 민간인들이 교류하거나 자유왕래하기 까지는 한 세대가 더 걸리리라 예상합니다.

산촌님의 댓글

산촌 댓글의 댓글

여행의 완전한 자유화는 북한의 의지하고 상관없이
바로 시작되기는 어렵습니다.
북한이 여행객을 받아 낼 인프라등의 능력이 안됩니다.
정치적인 문제와 상관없이 순간에 많은 인원의 여행객을
받아내는 능력이 되기까지의 시간은 엄청 많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과학기술이 생활에 보급되는 것 또한 곧바로는 아니겠으나,...
그 속도는 우리가 했던 것보다는 빠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정밀가공 능력도 세계 톱순위라는 얘기도 어느 토론에서
들었구요.
그러니까 누군가가 이익이 나올 것이라 생각되는 분야에
자본이 투입이 되면 그 발전속도는 엄청 빠를 것이라는 것이지요.
거기다가 대륙으로 바로 가는 지리적 장점은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조건일 수 밖에 없지 않나하는 생각입니다.

양적피드백님의 댓글

양적피드백 댓글의 댓글

북한에서 가능성 있을 제조업 경쟁력이라 하면 단순노동 인력들을 싼값에 쓸 수 있어야 생기는 건데, 이 경쟁력을 챙기기 위해선 북한은 자체적인 좋은 기술력이 없으니까 한국이나 일본, 유럽같은 선진국의 기업들이 공장을 차려줘야 하는데, 문제는 북한의 일방적인 개성공단 폐쇄나 나진 경제특구에서의 만행과 같은 무법적 행패 때문에 리스크가 매우 크다는 것이고, 기술기업의 경우 기술유출을 매우 심각하게 걱정해야 하는 게 사실이죠. 통일 이후를 생각한다면 북한 지역에서만 최저임금이 다르게 적용되면서 북한인들이 남한으로 넘어오기 어렵게 만들어야 북한지역 제조업 경쟁력이 존재하겠죠.

그리고 북한의 과학기술 수준은 무시할 수준 맞습니다. 70년이나 지난 광복을 운운하는 건 5년 다르고 10년 다른 과학기술의 현실과 북한 과학기술의 참담한 현실을 모르는데다 어케든 북한을 띄워주고 싶은 맘의 발로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양적피드백님의 댓글

양적피드백 댓글의 댓글

그거 개발한다고 북한으로 흘러간 돈이 북한 정권 사치품이나 핵개발, 군사강화에 다 흘러가니까 의도적으로 안 한 거잖아요.

시나브로님의 댓글

시나브로 댓글의 댓글

북미수교를 미국이 거부해 왔다는 산촌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는 그 이유가 미국이 중국견제를 위한 수단으로 남북분단과 북핵을 이용해 먹기 위한 것이라고 봅니다.
달러 시뇨리지 효과를 독점하는 미국을 중국이 자꾸 위협하니까 냉전모드를 강화해서 중국의 성장을 저해시키고자 하는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어디서 본 내용인데 저는 이 주장이 꽤나 그럴 듯하게 받아들여집니다.

북핵이 위험하다고 떠들어야 사드를 남한에 배치할 명분이 생길텐데,미국의 위정자들은 실제로는 북핵을 위험하다고 보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미국 국민들은 정권이 떠드는대로 위험하게 받아들이고 있을 것이고 비핵화를 원하고 있을 것입니다.
사익추구형인 트럼프는 장기적으로는 미국에 경제적으로 손해가 될지 모르지만 이런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재선의 발판으로 삼으려 할 것이고, 이를 간파한 김정은이 일거에 비핵화와 북미수교를 완수하려고 밀어붙이는 형국이라고 봅니다.

김정은이 후세인이나 가다피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북미수교의 합의과정에 한국, 중국, 러시아 일본을 끌어들여 보증을 서도록 하는 전략일거라고 하는 주장을 본 적이 있는데, 이 주장도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고 봅니다.
이 전략에 대한 문재인의 지원이 김정은에게는 가장 든든한 빽이 되고 있을 테고요.

양적피드백님의 댓글

양적피드백 댓글의 댓글

1. 미국이 미북수교를 거부한 건 자꾸 말을 바꾸고 골탕먹이는 등의 이유도 있었고 북한이 국민을 먹여살리긴 커녕 핵개발에 간부들 배불리기에 골몰했기 때문입니다

2. 북한이 개방되거나 남북이 통일되면 미국엔 오히려 강력한 우방이 생겨서 좋죠. 중국이 오히려 더 반대하니까 북한을 먹여살리고 있는 거고요. 그리고 중국은 공산당 독재를 바탕으로 인권을 탄압하고 전세계를 자기네 손아귀에 넣으려는 인간들이니 미국이 증국의 성장을 억제하고자 하는 건 사실입니다.
3. 북핵을 미국의 당국자들이 위험하게 생각 안 한다고요? 그게 무슨 말이죠? 동맹국아 대한민국과 미국 영토인 괌섬에 떨어질 수 있다고 몇번이나 뉴스에 나왔고 요격도 까다롭다고 지속적으로 보도가 됐는데도 모르세요? 왤케 님은 자기본위로만 생각하세요?
4. 사드 배치하는 게 뭐가 나쁩니까? 사드는 공격용도 아니고 미사일을 요격하는 것에 불과한데 본인들이 핵미사일이나 icbm 안 쏘면 그걸로 된 거 아닌가요? 사드 배치가 절대악인 양 반대하는 게 이해가 안 되네요. 일단 북핵이 존재하면 그게 사용될 수 있다고 가정을 하는 게 옳은 거 아닌가요? 약 70년 전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의 지원을 배경으로 남한을 침략한 걸 잊으셨나요? 북핵 날려서 인프라 다 없애고 서울 인구 대부분을 죽인 후에 시작하면 우린 진짜 끝입니다.
5. 만약 김정은 주도로 개혁개방을 해서 정착하면 좋은 일이지만 그건 북한 국민들을 너무 똑똑하게 만들어서 절대 하지 않을 겁니다.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북이 현재의 처지에 이른 가장 큰 원인은 북 내부의 문제라고 보는것이 합리적 일 겁니다.
물론 북은 미국 남한 탓을 하겠지만은요.

북이 소위 중국식 개혁을 못하고 있는것은 자신의 체제에 위협이 된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북의 중국식 개혁은 간단합니다.
북한땅에서 연변 조선족의 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그걸 지금까지 북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소위 장마당에 상품을 공급하는 사람이 중국에서 직접 트럭을 몰고 올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장사꾼 이상의 공장  사장님이 필요합니다.

그걸 김정은 정권이 할수 있어야 합니다.

미국과 남한의 대북 봉쇄가 바로 북의 핵개발로 연결될 수는 없습니다.
북도 충분히 다른 길을 선택 할수  있었씁니다.

마찬가지로 미국과의 평화협정이 바로 김정은 정권의 체제보장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북한 스스로 바꿔야 합니다.

북도 자신의 문제를 잘 알고 있을터라서
변화에 대한 자신감이던...
변하지 않으면 죽음 뿐이란 절박함이던
결코 쉽게 생각하고 나온것은 아닐것 입니다.

미국의 트럼프에게서 좋은 신호가 나오니
북도 뒤 돌아보지 말로 달려 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미국이 중간에 튼다고 바꿀 수도 없을 상황이라고 봅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어느 나라나 내부의 문제가 있죠.
그건, 내부에서 해결하는 것이고요.

북한이 그동안 경제제재를 겪으면서, 내부 문제와 외부 문제가 뒤섞여 있는 상황이라고 보고요. 내부에서 해결하려고 하는 노력 만큼 외부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북한이 자기 객관화를 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북한이 대외 미디어, 그리고 열강들의 외교팀을 다루는 솜씨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지금, 남한에 올림픽때 보다 더 많은 세계 언론들이 모여있다는 소식이 나오는데요.

세계 미디어를 이렇게 한곳에 모아놓고,
데뷔를 할 수 있는 국가 지도자가 몇이나 될까요?

남한의 일부 수구 세력들은 자기 객관화를 못하는 맹점이 있지만,
드러나 있는 사실도 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남한의 소위 야당들은, 자신들이 김정은의 발꿈치에도 못 따라간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이 무슨 수를 쓰던지,
저렇게 세계 언론을 모아서 데뷔를 할 수 있겠어요?

산촌님의 댓글

산촌 댓글의 댓글

북한의 외교력은 세계가 다 인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정은의 능력도 있겠지만 실제로 북한에는 외교에 대한 실무팀이
몇십년의 노하우를 축적하면서 만들어 놓은 외교팀이 있다는 것이
여러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온 얘기들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어느 토론회에서 나온 얘기인데...
한국의 갑질같은 것이 ...
오히려 북한에서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유일한 김정은을 제외하고는 누구든 서로간에 비판의 대상이
될수가 있어서 아랫사람이라도 윗사람의 의견에 비판하고
토론이 된다고 하네요.
그러는 가운데,
자세한 워딩은 기억이 안나지만 그 팀이 발전하고 노하우가 쌓이고
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산촌님의 댓글

산촌 댓글의 댓글

그냥 우리가 막 생각하는 것처럼...
막 사는 국가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저 총칼에만 의지하고 막사는 국가가 지금까지 체제를 유지하기는
어렵겠지요.
암튼 남북회담이 이틀 남았네요.
기대가 됩니다.

산촌님의 댓글

산촌 댓글의 댓글

내부문제는 지엽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주변의 공산당 국가를 보면 얼마든지 통제하며 체제유지하고
자본주의를 받아서 잘 성장하고 있어요.
예린아빠님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그렇게 교육을 받아서 그렇습니다.
자본주의가 들어가면 체제가 불안해질 것이다 라는 말도 안되는 얘기들 말입니다.
북한이 시장경제가 들어 갔다고 해서 그렇게 쉽게 무너질 체제가 아니에요.
그렇게 쉬운 상대같으면 북한이 지금까지 오지도 못했어요.

양적피드백님의 댓글

양적피드백 댓글의 댓글

그리고 북한이 시장개방과 자본주의로의 전향이 체제 유지에 해가 안 되면 진작에 했을 겁니다. 당연히 해가 되니까 안 했죠. 북한 정권 쟤네들은 좋은 머리를 인민들 뜯어먹고 자기들 정권 유지하는 것에만 활용하는 사람들이니까요.

산촌님의 댓글

산촌 댓글의 댓글

사상과 이념의 문제가 더 큰 것이었죠.
그들의 목표가 자력갱생이었거든요.
외세의 어떤 압박에도 굴복하지 않는... 자력갱생..

그런데 이젠 자본주의를 하지 않으면 먹고사는 것에 심각한 사정이
생겼다는 것이 증명이 되었구요.
중국도 마찬가지고 베트남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시장을 개방한다고 체제가 붕괴된다면 지금 경제제재를 풀어 달라고
미국에게 사정할 이유가 없잖아요.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그런데, 최근 북한에서 중국관광객들이 교통사고로 많이 사망한 사고가 있었나 봅니다. 김정은이 직접 병문안을 가고, 위로를 했다고 하는군요.

관광은 경제제재에 해당되지 않는 모양인데요.
그렇다면, 남북정상 회담에서, 경제협력에 관한 구체적인 얘기들이 나올 수 있겠군요.

종전 선언, 경제협력, 관광재개,
여기에다, 꽤 구체적인 로드맵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북미회담의 준비에 해당할 사안들이 또 언급되겠죠.
비핵화 단계에 대한 얘기가 나올지도....

중국의 고속철, 러시아 송유관이 같이 갈 수 있거든요. 그게 여러모로 경제적이고요.
남한의 예비전력을 북으로 송전할 수도 있고요. 역시, 기찻길 만들때, 같이 가면 좋죠.

산촌님의 댓글

산촌 댓글의 댓글

이것도 어느 토론회에서 나온 얘기인데요..
유엔에서 제재하는 것을 제외하고도 남북한이 할수있는 것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번 정상회담이 끝나면 제재 대상이 아닌 것부터 교류를
하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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