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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전쟁 한일 경제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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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아빠 작성일2019-08-05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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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겠다" 라고  말하면서  한일간의  역사..경제 걀등은 공식적으로
"전쟁"이 되었습니다.
상황이 왜 이렇게  악화 되었는지...혹시 지금이라도  사태를 수숩할 방안은 없는지를  "지금은" 따질
상황은 아니겠죠.

많은사람들이  미중간의 전쟁과  한일간의 전쟁에서  공통점을 찾으려 합니다.
1..기어 오르는 상대를  앞선 넘이  두려움 때문인지  밟는 것이다.
2..미국은 중국에 대한  종교적..인종적 차별의식이 있고...
  일본은  한국에 대한  "혐오감"이 있다.
3...그러한  차별 의식이  비 이성적  행동을 유발한  원인이며  그러하기에  폭발한 순간  결코 쉽게
  봉합 될수 없을 것이다.

여기까지 보면은  이번 전쟁이  비경제적인 요인이  경제적 대립으로 발현 되었다고 판단하기 쉬우나
그건 아닙니다.
경제적인 요인이  비 경제적은 요인으로 전화되어서  경제전쟁의 모습으로 된 것입니다.

홍콩이  아주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새로운 경쟁에 대한 두려움 이죠.
자신의 앞날이 불투명 할때에  새롭게 등장하는 경쟁자는  바로 자신의 앞날에  태클을 거는 상대로
지목이 되게 됩니다.
너무나도 눈앞에서 선명하게 보이니까...복잡하게 머리 굴릴 필요도 없고...또 주변에서 문제가
뭐라고 정확히 알려주는 어른도 없고...

그럼 우리가 일본 젊은이의  일자리를 뺏은 것인가요?
그건 이상하죠?
제가 보기에는 일본 군국주의의 부활에  한국이  희생양으로 쓰인듯 합니다.
정신대니...강제노역이니..."듣기 역겹다"란 것이죠.

그럼 한일간 전쟁에 경제적 요인은 없단 말인가요?
제가 보기에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미중간의 전쟁에 그 원인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즉 미중간 전쟁의 경제적 요인이  한일간에 까지 전화된 걸로 보입니다.

그건 소위 "글로벌 밸류 체인"의 붕괴입니다.
부시때에 완성되었다가  2008년 부터 붕괴되기 시작한  그것 말입니다.
중국이  최종 소비처로  떠오르고...
공급체계를 자신 중심으로 바꾸려는 것에  미국과  일본이  대항 하는 구조이죠.
중국이 원하는 대로 간다면은...일본은 한국에게 추월 당할수 있다란 불안감이죠.
중국을 상대로 한 장사는 아무래도 한국이 유리하겠죠.
한국어와 중국어를 (동시에)구사하는 인구가 수백만 이니깐요.
.............................................
일본은 한편으론  중국과의 새로운 경제 분업 체졔을 구축하려 하면서
그 과정에서  한국을 소외 시키려 하는듯 합니다.
중국 중심이던...미국중심이던...어떤 체졔로 가던  한국은 밟아 주겠다란 심보는 아닐찌...

댓글 8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미중 간의 무역분쟁이 증국의 버티기로 장기전으로 가는 모양새입니다. 중국의 오판이라고 보는데, 홍콩이라는 변수가 중국을 구석으로 몰아넣은 것 같아요.

어쨋든, 미중의 무역분쟁은 한일간의 분쟁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파괴력도 큽니다. 한국 언론이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미중 무역분쟁에 대해 거의 보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주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글로벌 벨류 체인의 변화는 오바마가 추진하던 TPP 가 유력한 그림이었는데, 트럼프가 괜히 뒤집었다가, 다시 그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베트남이 최대 수혜자로 떠오르고 있죠. 베트남을 시작으로 TPP 구상에 참여한 나라들이 순차적으로 수혜를 보게 될 것으로 봅니다. 여기에, 중국의 고민이 있겠죠.

한국의 위치는 깍두기 같은 아슬아슬한 구도인데, 중국이 사드배치로 미리 선을 그어주는 바람에, TPP 쪽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었죠. 나중에 역사가들이 분석하겠습니다만, 중국의 실수의 한 지점이 되리라 봅니다.

한일 분쟁은 참 이해하기 어려운 사건입니다.

시작도 그렇고, 진행상황도 전혀 앞뒤가 안맞아요. 아베가 개인일탈에 가까운 망동을 한 셈인데,일본이 얻을게 뭔지 도무지 계산이 안됩니다. 일본이 호르무츠 해협에 해군을 보내지 않기로 하며, 미국과 갈등을 일으키는데여. 앞으로 미국이 보내올 청구서가 어마어마 할 텐데, 이거 참....

이제 김정은이 트럼프를 도와주느냐, 물 먹이느냐, 그게 관전포인트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미일 연합 방위체계가 깨지고 나면, 김정은이 미국과 어떤 관계를 만들어 가는지가 지정학상의 중요한 전략이 되겠죠.

어쨋거나, 미중 무역분쟁의 과정에서 몇나라가 피해를 보게 될텐데요. 그 여파가 어디까지 갈지 모릅니다. 지난주에 세계유가를 비롯한 대부분의 경제지표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이번주가 시작되는데, 시장 동향이 오리무중입니다.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정치인들의 보여주기식  반일 발언이  현상황에  무슨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어짜피 국민들은  자발적 부매운동 이상  할것도 없고...
그 이상 무엇을 한다는 것 자체가  오이려 이상한 것입니다.

말싸움은 자칫...쑈로 보이기 쉽고..
그러기에  국민에겐 오이려 불안감이나..
대미 의존도만 가중 시킬 뿐입니다.
경제 현안이나  잘 챙겨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하길 바랍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언론이 더 큰 문제라고 봅니다. 정치인들의 참기 어려운 가벼움을 그대로 보도하니까요. 언론의 역할이 받아쓰기인가요?

개인 유투버들과 중앙지의 차이는 정치인 말싸움 보도 밖에 없는 듯이 보입니다. 도무지, 깊이 있는 분석이라는게 어렵고요. 티브이 뉴스의 기자들도 오십보 백보입니다.

각 산업별로 깊이있게 취재를 해서, 실상을 보도 해야 할텐데, 그러면, 세계 언론에 한국발 기사가 비중있게 다뤄질 기회에요.

언론의 기사라는게 소문을 중계하는 수준에 머무르니....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의 신문들이
미중, 한일 무역분쟁의 한가운데서, 고작 정치인들 말장난 붙이기만 열중 하다니...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무슨 도돌이표  같다는 느낌인데...
한국의  여야 정치인은  일본에 관해서 이런 저런 말들을 하지만은
그건 결국 미국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란 것입니다.

여당 정치인들이 "지소미아"의 폐지를 말하면서  그말을 하는 진짜 뜻은 미국이 이번 사태를
해결하라는 (미국을 향한) 뜻이라고 공공연 하게 말합니다.

야당은 더 직접적으로 말하죠.
이번 한국에 대한 일본의  공격..응징은  한국이 원인을 제공한 것이고
이것에  한국이 저항하는 것은  미국이 싫어한다..라고요.

한국의 모든 것은 기승전 미국인가요?
그런면에선 오이려  필리핀의 두테르테(대통령)이  더 솔찍해 보입니다.

우리는 중국과 전쟁을 할수 없다.
하면은 전멸한다.
그래서  (손해를 보더라도)  중국과  대화(타협) 할수 밖에는 없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기사에 달린 댓글들 입니다.
바보...미국을 끌어들여야지...란 류의 글들이 대부분 입니다.
과연 두테르테..필리핀이 바보인가요?
바보라고 말하는 한국의 네티즌이 바보일까요?


한국정치가  묘하게  분열적 이란 생각이 듭니다.
.....................................
전세계 증시가 수직 낙하를 하고 있습니다.
증시란 것이  떨어지면은 오르는 것이라서  하나의 일상으로  넘어갈 수도 있으나...
그것이 사회 불안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차단해야 합니다.

좀더  특히나 지금 상황에서는 시장 친화적인  대책..정책이...폭포수 같이 쏟아지기를
바랍니다.
물론 그것이  결국  나중에는  부자들을 위한  돈잔치라는  욕을 먹겠지만요.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좀  다른 이야기 지만은  작금의 한일간 전쟁을  중국은 어떻게 보냐란  나름 분석 기사가 
자주 보입니다.
어찌 보면은 우리가 지니고 있는 "남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냐에 관한 관심병" 이기도 하지만은
 저 역시 그런 기사에 관심이 가는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우리말 기사이니  다들 우리에게 우호적인 내용들 입니다.

그럼 진짜로 중국은 이번 한일간의 전쟁을 어떻게 볼까요?
막시스트라면은 아마도  제국주의 전쟁의  변형된 모습 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한미일 간의  경제적 이해관계가  그중 가장 약한 고리인  한일간에서 폭발했다...라고요.
물론 여기에는 중국도 아주 많은 지분이 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은  미중일한 간에서  가장 약한 고리인 한일간에 전쟁이 터진 것인가요?

애고..이건 뭐...남북간의  핵위기도  골치 아프고...가장 약한 고리 같은데...
우리는 죄다 약한 고리로  엮인것 인가요?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요 며칠 사이에 있었던  미중간의  핵폭탄급 전투에 관한  이런 저런  추측성 말들이 나오는데..

1...상하이에서  미국은 우선적으로  농산믈 수입을 요구했고
2...중국은  소위 스몰딜 차원에서  화웨이 규제와  순차적으로  바꾸기로  하였는데
3...미국내의 문제였는지  화웨이 건이  잘 해결이 안되자  트럼프는 특유의  오기 배팅으로
    추가관세 10퍼센트를  밀어붙였고 이걸로 농산물 수출건과  딜을 할려고 했는데
4...바보가 아닌 중국이  관세 보복으로  농산물  수입 금지를 선언했고
5...바로 트럼프가  환율 전쟁을 터트린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 과정에서 미국(정확하게는 트럼프)의  약점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바로  농산물이죠.

무슨무슨 전쟁이  벌어진 이유는 어느..이쁜  여자  때문이였다란  ..믿거나 말거나  무협지
같은 이야기도 있지만은
이 모든 전쟁의  원인은  "미국 중부에서 생산되는 콩의 대중국  수출건 " 이라는 서프라이즈급
말도 나올 판입니다.

상대적으로  중국의 약점은 아직 드러나지 않은 이유에서인지...
미국은 사방에다  총질을 하고 있는데...
아마도 최종판은  중거리 미사일의 전진배치가 유력해 보입니다.

그 전에  전쟁이 끝나기를  바랄 뿐입니다.

경제가 아주 안좋은데...
정치가 엉망이 되면은...
보통의 경우에는  없는자들이  더  고통스럽게 됩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김정은, 트럼프, 아베, 시진핑, 거기다 푸틴....

광인들의 시대 같아요.
나중에 역사는 이 시대를 어떻게 쓸까요?

올해, 그리고 내년, 세계 경제는 십년 주기설을 증명하게 될 모양입니다.
한중일의 경제 성적표가 너무 궁금해 집니다.
일본은 소비세 인상이 예정되어있는데요. 지난번 인상때의 통계로 예측해 놓은 거 보면, 아베는 미친 거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요.

소비세에 의한 위축에, 중국에 의한 위축, 한일 무역 위축, 거기다 미국의 무역협상 결과에 따른 위축.... 정말 파국망원에 공감이 가기는 가요.

중국은 안으로는 홍콩, 밖으로는 미국의 압박....
참... 이런 내우회환도 없지 싶은데요.

경제대국들이 다 저모양이니...

우짜스까이.....

지나가다님의 댓글

지나가다

난 문재인의 이 말이 진짜 황당해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겠습니다"라니

80, 90년대 지금의 구글, 애플급 일본기업 소니, 도시바, 마쯔시타, 히타찌, 후지즈, NEC, 미쯔비시, 혼다, 닛산, 도요타, 신일본제철 박살내서 이겨본 경험과 기억이 있는 사람들한테 너무 이상한 말이거든.

대한민국의 위대한 기업들과 기업전사들, 과학기술자들이 일본을 패버리며 승리하고 있을 때
자신들의 일파들은 단 한번도 일본을 이겨본 적이 없다는 건가?

자신들의 역사와 기억에 일본기업들을 박살낸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는 건가?
그런 극일의 성공을 이룬 사람들은 그들의 대한민국에는 존재하지 않는 국민인건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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