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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신청에서 닭이 먼저일까 달걀이 먼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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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그대로 작성일2020-01-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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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을 이 곳 게시판에서 어떤 과목을 수강신청할까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별생각없이 읽고, 아는 얘기를 써보고 하다가, 오늘은 문득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의 전공진로를 생각해서 그 것에 맞는 과목을 신청하는 것이 좋은 길인지, 아니면
흥미있는 과목을 선택해서 수강하다 보니, 관련 지식이 쌓여서 그 것에 적합한 진로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 일인지?"

오래전 대학에서 수강신청할때는 대부분이 필수였고, 얼마안되는 선택과목도 크게 진로는 생각안하고, 내가 어려워하는 과목을 기피해서 신청했던 걸로 기억하는 데, 요새는 대학생 때부터 앞으로의 진로를 어느정도 결정하고 그 것에 맞추어 최대 효율을 내려고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일반적이지 않더라도, 굳이 스티브잡스를 예를 들지 않아도, 뜻밖의 과목에서 얻은 지식을 뜻밖의 일에 사용하는 경우가  성공한다면 엄청난 성공으로 보상될수도 있는 것인데, 미리 그 싹을 자를 필요가 있을까? 현재 교수님들의 강의내용이 미래에도 맞는 것이 아닐 수도 있는데...

물론 학점 잘나오는 과목위주로 신청하는 것보다는 무척 바람직한 일이긴 하지만, 갑자기 반대로 생각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댓글 2

빨간거미님의 댓글

빨간거미

저는 최대한 전공을 많이 듣길 추천합니다.
학부 과정에서 다루는 대부분의 과목은 현업 기준에서는 기초에 해당합니다.

나중에 무엇을 하고 싶어질지, 무엇을 더 잘할지,
또 어떤 분야가 관심있게 될런지,
지금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알아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학부때에는 다소 무리가 있더라도 최대한 많은 전공을 듣길 추천합니다.
그렇게 공부에만 빠져서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시기는 그때가 마지막일 수 있습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우파루님의 댓글

우파루

올해 산업공학과 신입생입니다.
추천하시는 강의 있으신가요?

컴퓨터공학과 복전을 희망하는데 1학년때 들으면 좋은 강의가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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