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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중국인 입국자수 50만명. 1월까지 1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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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 작성일2020-02-2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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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한국에 들어온 중국인은 50만명입니다. 올해 1월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https://kto.visitkorea.or.kr/kor/notice/data/statis.kto
그러나 최근까지 코로나 감염자수 30여명으로 선방하고 있었습니다.

즉, 중국봉쇄가 문제인 것이 아니라 신천지처럼 폐쇄적인 사이비 집단의 집단감염을 조사하고 방지하는 것이 백배는 더 나은 방안입니다.

정책이란 것은 언제나 적당한 줄타기 아니겠습니까?

막말로 국경봉쇄하고 지역봉쇄하고 계엄령 때려서 70년대처럼 통행금지 전국민의 자가격리 한달만하면 우리나라 코로나 청정국 되는 건 시간문제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게 말이 안된다는 건 다들 아시잖아요.

결국엔 선택의 문제이고 정책의 효과의 문제인데, 신천지발 사태가 퍼지기 전까진 매달 50만명, 지난 두 달간 백만명의 중국인들이 입국했어도 잘 막아오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효과가 분명한 정책을 중국봉쇄로 바꾸자고 주장하실거면, 그 이유와 그로인해 얻는 더 나은 상황을 설명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친중정부니 하는 그런 선거용 레파토리 말고요, 네?

댓글 9

세아님의 댓글

세아

조금 더 추가하자면, 100만명의 중국인이 지난 두달간 한국에 들어왔어도 우리나라 방역체계는 30명으로 막아냈던 것으로보아 외부유입에 의한 산발적인 전염은 충분히 막아낼 수 있습니다.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이 신천지처럼 사이비 집단의 내부감염 아닙니까? 그게 가장 큰 문제면 그걸 해결해야지, 지난 두 달간 100만명이 왔어도 잘 막아내고 있던 정책을 바꾸어야할 이유가 무엇이냐는 겁니다. 네?

남영우님의 댓글

남영우

한국의 경우 검사자 수가 많아서 철저하게 환자 수가 밝혀져서 감염자를 많이 밝혀낸 것도 있습니다.

많은 국가들은 제대로 검사할 의료기술이 부족합니다. 심지어 일본만해도 그 정도 기술이 없는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번 전염병에 대해서 제대로 검사, 감염경로 추적을 못하고 있습니다.

신천지 교인들을 통해서 예측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결과론에 불과합니다. 그런식으로 비난할 것이면 뭐든 끌어다 붙일 수 있습니다. 하긴 뭐든 끌어다 문재인 정부 비난에 열을 올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한은 몰라서 당한게 아니라 보고 받고도 숨긴 것입니다. 그래서, 이 난리인 것이고요. 그리고, 그런 식으로 숨기는게 공산당 수법입니다. 결국은 공개로 전환했고, 중국인 환자수가 들쭉날쭉 했던게 그 이유입니다.

mhkim님의 댓글

mhkim

문제의 근원은 초기에 많은 것을 숨긴 중국이 일차적 책임을 져야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지금은 각 나라 별로 대응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입니다. 우리나라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대응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수 많은 방법중 우리는 감염원인 중국인 입국을 통제하지 않고 상황변화에 따라 수위를 조절해 왔습니다. 저는 중도 입장에서 볼 때 자한당이라도 해도 현실적으로 중국인 입국을 금지할 수 없었으리라 봅니다. 좀 솔직해 집시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 중국사람 좋아하는 사람이 누가 있나요? 그냥 우리가 필요해서 교류를 하는 것 아닌가요? 이러한 상황이 이 번이 처음이 아니듯이 마지막도 아닐겁니다. 우리가 중국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골치덩어리를 안고 살아야 합니다. 중국도 마찬가지죠. 일회성으로 한 번 만 교류를 하고 치울 상대가 절대로 아니죠. 처음부터 가능하지도 않았던 정책을 왜 못했냐고 이야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순한 소모적인 논쟁일 뿐입니다. 현상을 최대한 관리하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각자 개인위생 철저히하고 최대한 빨리 발견하고 치료하는 모드로 전환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민폐국을 이웃에 두고 있는 숙명이죠. 우리만의 방법으로 우리의 문제를 해결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최선의 노력이 최선은 결과를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아쉽습니다. 정말 아쉬운 것은 중국이라는 전체주의 국가가 바로 옆에 있다는 거죠. 중국은 공산주의 전체국가 체제를 유지하는 한 비밀주의를 포기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도 시간이 흐르면  이 상황은 지날 것이고 그 이후도 대비해야 합니다. 그래도 이 상황을 이 지경까지 오게한 근본 원인 제공자를 좋아 할 수는 없네요.

전자학부생님의 댓글

전자학부생 댓글의 댓글

공감합니다.

샴발라님의 댓글

샴발라

신천지가 잘못했고 아니고가 중요한게 아니구요
청와대에서 국가가 잘 막고 있다고 정상적으로 생업에 종사해달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신천지라는 종교단체가 행사를 진행한거고
그 안에 코로나감염자가 있었던거구요.
정부에서 안일하게 대처한 것도 맞죠.

freude님의 댓글

freude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게 2주 이내 중국방문자 입국 금지가 전면적인 봉쇄로 생각하는 것같은데, 싱가포르의 경우 절대 다수를 차지하지만 필수적이지 않은 관광과 같은 단기 방문객 차단하고, 유학생과 같은 장기거주자는 입국하고 있습니다. 다만 2주간의 격리를 강하게 지키고 이를 위반하면 징벌을 한다고 합니다.

정교하게 감염원 유입을 통제해야했었는데 우리는 무차별로 노출되어 있었기에 그 댓가를 치루고 있습니다.

중국의 개가 된 자들과 그 추종자들이 애꿎은 자국민 탓하는 세상이니,

문씨 발표대로 한번도 경험못한 세상 살아갑니다.

세아님의 댓글

세아 댓글의 댓글

우와... 싱가포르 감염원 유입을 참 정교하게도 통제해서... 며칠전까지 80여명 감염되었죠? 인구 560만명에 80명이면요, 5000만명이면 800명인 겁니다. 참 정교하게 통제해서 잘 나가고 있네요? 그쵸?

WHO 등에서 국가 전체에 대한 봉쇄가 제대로 된 방법일 수 없다는 이야기를 예전부터 해오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자... 대구도 봉쇄해야죠? 네?

freude님의 댓글

freude

정권에서 중국에서 우한 폐렴 숙주 유입을 최대한 통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선동이라고 몰아붙이더니,

알고 보니 오히려 결과에 책임안지는 PC 선동에 지나지 않다는 게 분명해졌습니다.

기껏 나온 대책이 신천지에 화풀이하는 거라는 게 웃깁니다.

신천지의 이단 개또라이 이상행동은 오래전부터 계속되어 온 것이지만 감염에 대한 어떠한 고의성도 없다고 봅니다.

신천지 대량 감염 사태는 중국인을 포함한 숙주들의 입국을 방치하고 여론을 호도한 정권의 책임이라 봅니다.

오히려 신천지는 규모가 클 뿐 하나의 피해자에 불과한데, 신천지를 발생원처럼 취급하는 것은 정치적 선동이라 보입니다.

오늘 심각 단계 대책 발표에서 신천지 탓하던데, 사태 수습하는 것도 엉터리라 또다시 대재앙을 일으킬 것같습니다.

밝은 데로 신천지를 끌어들여서 감염 확산을 줄여야지, 비협조적으로 유도하는 게 몰상식합니다.

다들 최대한 알아서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돌아온백수님의 댓글

돌아온백수 댓글의 댓글

애구... 학교들이 졸업식과 입학식을 취소하고 있었는데.... 수천명이 모여서 집단행사를 한것은 아무리 봐줘도 미필적 고의이고, 누구나 고의라고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여론을 호도 한다고요?

참, 내로남불이 이런 수준까지 가면.... 병원에 한번 가보시는게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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