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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보셨나요? "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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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아빠 작성일2021-09-30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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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명절때에  처음으로  넷플리스란 것을  이용해서  거의  쉬지않고  오징어 게임을  봤습니다.
재미있다는  소문을  들어서  였지만  다음편을  봐야만  하는  몰입도에  저 자신이  스스로  놀랐고
(학창시절  무협지 이후론...) 
다  보고 나서는  이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라는데에  또다시  놀랐습니다.
이 영화의  뭐가  전세계인들과  공감한 것일까요?

1...제기억에  오징어 게임은  학교에서  하는 게임이였습니다.
    당시  서울  국민학교는 4학년때 부터  남녀 분반 이였고  4학년  이후  점심시간때에  남학생들이 
  했던  게임입니다.  저 같은  찌질이들은  그냥  구경만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무릎팍  깨지고  옷이  찟어지는  살벌한 게임이였습니다.
  게임원  중에  "리더"가  있었던  게임 이였다고  기억합니다.
2...거기에  모인  사람  456명은  스스로  원해서  온것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그들은  현실사회에선  "탈락"해서  지옥같은  삶을  살고있지만은  그들  스스로는  그런  결과를
    "공정"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정재는  10년전  다니던  자동차회사에서  아무런  대책없이  해고를  통보하자  파업을  했고
    그 이후  자신의  삶은  망가졌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정재의  동네 동생인  서울대  경영학과  수석  입학  증권맨은  선물거래의  실패로  망가졌고
    탈북 여성은  탈북과정에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를  탈북시키려는  와중에  사기를  당합니다.
3..현실세계와  오징어 게임을  하는  또 다른  세계 중에  누가 누가  더  "공정"한  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은  그 게임속  세상이  더  공정하다고  믿고 있으며
  이 영화에  열광하는  전세계 많은  사람들  역시  거기가  "천국"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듯  합니다.
  의사도  서울대  경영학과  수석 입학생도  파키스탄인도  다들  나름  "공정"한  게임을  하고
  공평..공정을  어기는  것을  가장  죄악시 하면서 공개 처형을  하는  사회이죠.
4..하지만  그  오징어 사회도  결국은  한명이  다른 사람의  돈을 독식하는  사회입니다.
  과정이  공정 한지  불공정  한지는  어짜피  시각 차이가  있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탈락한  시람들
  의  반발이  적다면은  그사회는  길게  갈것이고  아니면은  바로  망할것 입니다.
5..한국사회는  얼마많큼  소수가  다수의  돈을  "따먹는"과정이  "공정"할가요?
  아니  따먹힌  사람들이  얼마 만큼이나  스스로  납득을  할까요?
6..아니...이영화가  전세계적으로  흥행을  한다는  것은  "전 세계"가  죄다  "지옥"이란  것인가요?
7..지금  생각해 보니  저를 비롯한  대한민국 국민들이  왜 그렇게  "무한도전"에  열광 했는지  알겠습니
  다.  찌질이들이  말도  안되는  황당한  "룰"  속에서  공정한  게임을  하는것에  "현실과 다른 "
  공정한  천국을  봤나 봅니다.
8...이정재가  연기를  참  잘하더군요..  특히  이번 배역인  찌질이  역이  "딱"인듯  합니다.
9..요즘  "화천대유"건으로  세상이  시끄럽습니다.
    누구는  투자액의 천배를  먹었고  누구는  퇴직금으로  50억을  챙겼다고  합니다.
    영화가  현실을  반영하는  것인지....현실이  영화를  반영하는  것인지....

댓글 29

시나브로님의 댓글

시나브로

저도 간만에 긴 드라마를 단번에 완주했습니다.
어떤 영화를 보더라도 중간 어느 지점에서 잠이 들곤 하는 제가 오징어게임에 완전 몰입하는 것을 보고 제 아내가 놀라더군요.

사람들이 공정에 예민한 이유는 그만큼 대중들의 피해의식이 크다는 의미일 겁니다.
사실 자신의 성패는 본인 책임이 클테지만(요즘은 사람관계를 쉽게 정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인연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크긴 합니다) , 그렇게 인정해 버리면 다시 일어설 용기가 나지 않을 것이므로 타인 또는 사회에게 원인을 돌리는 것은 재도전하겠다는 무의식의 발로라고 봅니다.

퇴직금인지 산재위로금인지 알 수 없는 곽상도 아들의 50억 수령을 보면서 기득권의 특권의식이 대단하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포털과 언론을 장악한 수구집단, 특히 검찰은 어찌해서 언론의 배신으로 자신들의 불법이 드러나더라도 스스로를 기소하지 않으면 되니까 절대 처벌받지 않을 것이란 확신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쿠션없이 바로 아들내미를 통해 돈을 받아 내는 과감한 수법을 쓴 것이죠.

홍정욱 딸내미의 마약 대량 밀반입, 장제원 아들내미의 음주운전에 경찰관 폭행 등을 보면서 수구 기득권 집단의 권태가 심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에는 1,500만명분 마약 밀반입이 적발된 적도 있었죠. 그 들에겐 마약과 환락이 인생의 의미일 겁니다.
저는 적폐연맹인 검판사, 언론, 재벌, 보수정치인, 정치편향 종교인들 대부분이 이런 환락생활에 빠져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오징어게임에서 일남 노인이 엔딩부분에서 뱉은, '돈이 아주 많은 사람 과 돈이 전혀 없는 사람의 공통점은 세상살이가 재미없다는 것이다' 라는 멘트가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극심한 빈부격차의 해소는 부자나 빈자 모두에게 좋은 것인데, 이게 수구집단에겐 참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이념같습니다.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란  말을  한두번  들어봤을 겁니다.
설계와  금융이  합쳐진  단어인데...
테헤란로 주변에  서식하는  인간들  중에  반이  사기꾼이고
그중에  반이  다종 다양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란  것으로  사기를  치고 다닌다고  합니다.

최초의  설계자가  자신이  만든  설계안을  가지고  이해 당사자들을  만나고  다니는 것이죠.
재건축  재개발  추진위원회란  것도  같은  의미라고 보시면은  됩니다.
이쪽으로  가장  유명한  사람은  트럼프죠.
......................................
오징어 게임을  설계한  사람은  001번이죠.
대장동 게임을  설계한  사람은  아직  모르죠.

지나가다님의 댓글

지나가다

ㅉㅉ
눈만 뜨면 선전선동 인터넷 조작 사기질만 쳐대려고 하니.

6천억원을 화천대유 천하동인에 거저 넘겨줘놓고
그 주동자는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이었던 유동규이고
이 유동규랑 이재명은
이재명이 트위터에 직접 자신이 쓴글을
2019년 10월 26일에 "3년만에 '금한령' 방패 뚦은 이재명 유동규의 투트랙 비법"
이라고 올릴만큼 서로 한몸이 상황인데

이런 부패와 썩은 짓의 처참한 증거들이 나와도 머리에 세뇌가 된건지
아니면 남들을 세뇌시켜서 자신들의 도구와 소모품으로 사용하려고 하는건지
성남시장으로 수천억원을 헤드시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면 그 일당들 도대체 얼마를 헤드시려는건지 ㅎㅎ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43792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정보에 취약한  일반인들이  수사기관이나  언론보도를  앞서는  추측성  말들을  할  이유는 없습니다.  대장동  이야기  입니다.
물론  친구들  끼리  밥먹고  술마시면서  할수는  있겠으나  자신의  의견에  상대가  다른  말을
한다면은  그  즉시  중단하는것이  현명한  처사겠죠.
인터넷도  비록  익명으로  하는  장소이지만은  자신의 고유  아이디가  있는  곳이기에 
나중에  체면이  깍일  글들은  자제하는것이  좋겠지요.

제가  이곳에서만  겪은것만  봐도  황우석 부터 시작해서  타진요  천안함  조국딸의  표창장
유시민의  검찰 계좌추적등  많았습니다.
물론  저는  아직도  천안함의  침몰이  북한의  잠수함 공격 때문이란것을  믿지는  않습니다.
이재명이  대장동  개발에  얼마만큼  개입했는지는  언젠가는(?) 밝혀질  것입니다.
오징어 게임이  한국의  정치권에  과잉  소비되고  있는듯  하며....
그건  역시  요즘  새롭게  회자되고있는  국민책임론(?)으로서도  설명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재명이  죄가  있는지  없는지는  알수 없으나  그의  해명(?)은  정말로  작금의  이상한
한국의  정치문화가  아니라면은  설명할수  없는  괴문입니다.

늘그대로님의 댓글

늘그대로

오징어 게임의 화두가 '공정'이라는 데는 의문이 있습니다.
거기 참가하는 사람들이 공정하다고 생각하면서 게임을 한다는 말인지? 운으로 선택된 팀, 경쟁자와 경쟁하는 것이 공정인가요? 그 경쟁에서 여러가지 속임수, 폭력이 동반되는 것을 공정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지?  그렇게 야비하게 살아남으면서 공정하게 게임한 거라고 자기암시한다는 것인지?
적어도 456번은 살아남으려고 애쓰면서 누가 이런 터무니 없는 게임을 '설계'했는지 분노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늘그대로님의 댓글

늘그대로

이해할 수 없는 세상 규칙에 대한 분노, 이 것이 전세계에서 공감하는 주제아닐까 생각합니다.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김만배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으로  대한민국은  또 다시  대혼돈의  상황에  접어들었습니다.
참으로  세상일은  오묘합니다.
문재인  정권이  그렇게  미워하면서  내쫓았던  윤석렬이  있었다면은  이 위기를  헤쳐 나갈수
도 있었을  터인데....

시나브로님의 댓글

시나브로

윤석열은 '검찰의 권력은 신이 내렸기 때문에 아무도 간섭할 수 없다'는 檢權神受說(검권신수설)을 믿는 검찰주의자 입니다.
윤석열이 검찰을 떠났어도 그 아류들이 검찰조직을 아직도 장악하고 있고, 그 자신 또는 동료들이 대장동 비리에 엮여있기 때문에 수사가 안되는 겁니다.
그 자들은 판사사찰문건으로 사법부의 목줄까지 쥐고 있어요.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대장동  사건의  실체를  알고싶다고  하는데  엉뚱한  말씀만  하십니다.
경찰  검찰  법원등의  사법체계를  두는것은  "사적복수"를  거부하기 때무닙니다.
대장동  사건의  피해자는  좁게는  성남시민에서  넓게는  오천만  전국민입니다.
문재인  정권에서  대장동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데에  실패할  경우에는
전국민들의  "사적복수"는  정치적  행위로  나타나겠죠.
검찰이  말을  안듣는다면은  "흥신소 직원"이라도  동원해서  범죄를  밝혀야  하는것이
이정권의  임무겠지요.
아니  그것만이  이정권이  살길이겠죠.

시나브로님의 댓글

시나브로

문재인이 검찰을 장악하지 못한 것은 확실합니다.
그동안 대장동 사건에 대해 밝혀진 내용을 보면 토건족들과 검찰이 결탁해서 토지개발 이익금을 나눠먹은 것이 핵심입니다.

검찰을 보호할 목적이 포함됐는지는 모르지만 정치권은 이 사건을 위해 상대 정당을 공격하는 소재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재인도 이 걸 파악하고 검경이 함께 협조해서 사건의 실체를 밝히라고 지시했지만, 검찰은 이 지시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습니다.
당장 계좌추적을 통해 돈의 흐름을 따라가면 되는데, 정영학 녹취록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아니, 경찰의 계좌추적 영장까지 검찰이 기각하는 것을 보면 계좌추적을 일부러 막고 있다고 봐야 할 겁니다.
검찰은 자신들이 목숨이 걸려있으니까 어쩔 수없이 피하는 것일텐데, 1호 대상으로 조희연을 지정한 공수처도 전혀 신뢰가 안가고, 김경수를 엮은 드루킹 사태를 보면 특검도 마찬가지로 정치적 편향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난감한 상황입니다.

대장동 사태는 검찰개혁의 시급성을 또 한번 알려주는 정도의 의미로 다가옵니다.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남욱은  영장조차  치지  못했군요.

도대체  문재인정권  사년반 동안에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어짜피 특검으로  가야할  상황이라면은  이정권 최고의  선수들로  한번  해보는것도  좋아보입니다.
최강욱  김남국  김용민  황운하  등에다가  덤으로  김어준  유시민  조국 에다가  탁현민 까지
원없이  한번  해보죠...아니면  말구요.

시나브로님의 댓글

시나브로

검찰조사가 미진하면 특검까지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미친 집값 때문에 젊은 사람들 일할 맛이 안나는 상황이죠.
지방으로 내려가면 집문제는 덜 할텐데, 젊은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까 지방에 있으면 서울서 집산 사람들과 격차가 크게 벌어지게 되기 때문에 불안해서 전부 서울로 몰리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대장동 특검으로 토건족과 결탁된 정치인, 관료들의 비리가 만천하에 드러나면 분양가가 많이 내려갈테고, 그러면 집값이 좀 잡힐 겁니다.
부동산이 내려가면 금융을 포함한 여러가지 큰 문제가 생기겠지만, 한번은 털고 갈 숙제라고 봅니다.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아이고 웬  토건족  타령인가요?
이번  사건은  3억5천만원을  투자해서  대략  1조원에  육박하는  이익을  거둘  단군이래  최대의
사기사건입니다. 토목  건축으로  그런 돈을  벌수가  있나요?
피해자가  있는  범죄란  것입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여기서  벌어진  범죄 범인들을  일망타진  한다고  집값이  떨어질  일도
없습니다.
원인과  결과를  계속해서  뒤죽박죽으로  쓰십니다.
검찰을  통제할  법적  책임이 있는  대통령의  무능을  검찰의  대통령에 대한  항명으로  바꿔치기  하더니...
대장동사건의  범인을  토건족으로  만들어  버리는군요.

시나브로님의 댓글

시나브로

sk 최기원이 킨앤파트너스를 통해 화천대유에 400억원의 거금을 빌려주고 화천대유 핵심멤버들은 최초의 6.9% 이자를 법정 최고이자 25%로 높여주었다가 이 것도 부족해서 다시 투자금으로 전환시켜줍니다. 이렇게 큰 돈을 벌어들인 킨앤파트너스는 최기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우란재단에 거액을 기부합니다.
대단히 이상한 돈의 흐름입니다.
이런 행위가 찝찝했는지 화천대유는 곽상도, 박영수 등 검찰계 거물들에게 뇌물성 성과금을 마구 뿌려댑니다.
이런 내용 때문에 제가 토건족과 검찰의 결탁을 언급한건데 많이 불편하셨던 모양입니다.


이와같은 부당행위로 아파트 분양가가 높아지면 당연히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지 않겠어요?
왜 집값과 관련이 없다고 보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문재인이 검찰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것은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인사권을 최대한 활용해서 통제를 강화할 책임이 있죠.
말로 검경이 철저하게 조사하라고 지시만 하면 임무를 다하는게 아니거든요.
검찰도 이런 문재인의 물러터짐을 알고 버티는겁니다.
당장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면 범인들이 드러날텐데, 이런 건 하지도 않고 경찰의 계좌추적 영장마저 기각시키면서 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이건 항명이 맞습니다

빨간거미님의 댓글

빨간거미

토건족이 핵심이고, 검찰은 토건족에겐 방어를 위한 수단일 뿐이지요. 정치인들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토건족의 족장으로 이재명이 의심받는 상황이지요.
그런데 토건족은 조폭과 연계되는 경우가 많다죠?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시나브로님  글이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우선 화전대유는  성남의 뜰이란  피에프 회사에  지분 1퍼센트  (자본금 오천)을  투자한
김만배가 지분 100퍼센트를  가진  관리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천대유가  이런 저런  사람(법인)에게  대출을  일으키던  투자를받던  그건  그들의
자유로운  상거래 입니다.
당연히  상대방도  선수라고  봐야겠죠.
차입금을  투자로  전환했다고  하는데  투자계약서가  있나요?
얼마에  얼마큼의  지분을  넘겼는지  긍금하네요.

성남의 뜰은  원주민에게  땅을  사고  그땅을  다시  건설회사에게  팔아서  돈을 번  회사입니다.
당연히  건설회사들은  공개입찰을  한것이고  자신이  수익이  남을  범위에서  가격을  썼겠죠.
거기서  화천대유와  천화동인(도합 3억5천)이  4천억 이상  땡긴것이고
나아가서  자기들이  직접  수의계약을  통해서  성남의 뜰이  판  땅을  사서  아파트를 지었는데
거기서  대충  4-5천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당연히  공개입찰을  통해서 산 다른  건설회사 보다는  좋은  조건으로  샀겠죠.
뭔말인지  아시겠어요?

토건족이란  말은  경제학에선  특별한  의미로  쓰입니다.
자동차족  철강족이란  말은  없죠?
가장  비슷한  말로는 군산복합체란 것이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들 산업의  특수성을  내세워서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집단이란
의밉니다.
토건과  군수산업이  다른  자동차  철강등과  다른것은  공급과잉에서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토건은  내수 고용의  강점으로  군수산업은  국방이란  명분으로  정치권을  설득하면서
특히  불황기에는  유력한  성장산업으로  떠오르죠.
하지만  지금  문제가된  그들은  토건족이  아닙니다.
트럼프가  부동산으로  돈 벌었다고  그를 토건족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대장동에서  돈을  번  사람들은  건설회사의  돈을  받은것도  아니고
건설회사를 위해서  움직인 것도  아니고
그냥  변호사  회계사  기자  공무원  등이였습니다.

요즘  김포에  있는 장릉이  자주  언론에  나오는데...
인조  아버지의  능입니다.
문재인을  보면은  자꾸 인조가  떠오릅니다.

시나브로님의 댓글

시나브로

토건족을 혹시 정상적인 사업을 하는 토목 건설업자로 알고 계신건 아닌지 의문이 살짝 들었었는데, 그건 아닌 듯해서 다행입니다.
토목 건설 관련 사업을 하면서 정치권 내지는 관료들과 결탁해서 부정한 방법으로 이득을 취하는 집단으로 알고 있으니,예린아빠님 생각과 이 부분에서 만큼은 별 차이가 없는 듯 합니다.

최기원이 킨앤파트너스를 통해 화천대유에 돈을 빌려주었다가 투자금으로 전환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1010500084

내용중에 이런 부분이 나옵니다.
'킨앤파트너스는 이후 2017년 대여금을 457억원으로 늘렸고, (2018)년에는 이 중 351억원을 프로젝트투자로 계정을 변경했다.'
..
단순히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계약이 아니라 사업에서 이익이 나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투자로 전환했다는 뜻이다. 양사가 사업 초기부터 출자전환을 염두에 두고 대여 독점 조항을 요구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상한 부분은 다른 곳에서도 보입니다.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14072.html


성남의뜰 지분을 43%나 가지고 있던 하나은행이 화천대유에 이익금을 몰아준 것은 명백한 배임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아이고...
시나브로님...토건족은  토목 건설업을  하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제가 토목 건설업자들을  정상  비정상으로  나누어서  말한적이있나요?

시나브로님이  링크한  기사에서  뭐가  이상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최태원 동생이란 분이나  하나은행등을  선수,,,전문가라고  생각하시고  그 기사를  읽어보세요.
하나은행이 손해보면서  사업을  했나요?
최태원  동생이  글을  읽을줄  몰라서  5천만원  짜리 회사를 수백억원에  인수(?)했나요?

하나은행이 배임이  아니라  성남의 뜰의  대주주인  성남시가  배임이겠죠.

시나브로님의 댓글

시나브로

제가 언급한 토건족은 '불량 토건족'을 말한건데, 선량한 토건족까지 싸잡아 비난하는 것이 될 수 있어서 따로 언급했던 것입니다.
이는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더 언급할 필요성은 없습니다.

가장 지분이 많은 하나은행이 이익금의 대부분을 지분 1%의 화천대유에 거의 모든 이익금을 몰아준 것이 배임이 아니라고요?
오히려 사업성이 불확실한 2015년 시점에서 확정이익을 받아낸 성남시가 배임이란 주장을 하고 계시니 어안이 벙벙할 따름입니다.
조중동과 경제지들이 초과이익에 대한 캡을 씌우지 않은 것이 배임에 해당된다는 주장을 하는 것은 여러번 봤지만, 비판의식을 가진 일반인들이 그 주장에 동조할리는 없다고 생각되거든요.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시나브로님  성남의뜰 계약서가  아직  공개가  안되었죠?
50억 짜리  피에프 회사가  30여만평의  땅을  사고  개발하는데에  당연히  외부 차입이
필요하겠죠?
당연히  성남의 뜰과  하나은행간에  대출계약서가  있겠지요.
그런  자금은  통상  은행의  조달금리(은행채)에다가  얼마간의  가산금리가  붙습니다.
통상의  입찰이였다면은  경쟁으로  인해서  가산금리가  낮았겠으나  이번건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높았을 것으로  추측할수 있겠죠?
당연히  하나은행 담당자는  회사에서  상을  받았을  겁니다.

이모든  설계를  주도  결정한것은  다들  알다시피  성남시 입니다.
다른  이해  당사자들이  이  계획이  맘에  안들었다면은  참여를  안했겠죠.

시나브로님의 댓글

시나브로

예린아빠님, 성남의뜰 지분구조를 보세요.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43%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데, 왜 이익금 대부분을 화천대유에 넘겨주었냐는 의심입니다.
빌려주었다지만 돈도 대부분 마련했는데 말이죠.
최기원의 킨앤파트너스는 대출금을 출자로 전환시켜 주었는데 하나은행은 그런 혜택도 못받았네요.
하나은행이 '특정금전신탁' 이라는 생소한 기법으로 SK증권 천하동인을 통해 화천대유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에게 이익금을 넘겨준 혐의가 짙습니다.
이에 대한 수사가 꼭 필요합니다.

https://www.dailyimpact.co.kr/news/articleView.html?idxno=72486

그리고 성남시는 확정이익만 미리 확보하고 빠졌으니 민간부분에 대한 책임은 없죠.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설계를  성남시에서  했다는  의미를  이해 못하시는듯  합니다.
입찰을  세곳에서 했고  하루만에  결정했다고 했죠?
미리  다  결정되었다고  의심할만  하겠죠?
50억짜리  회사가  어떻게  돈을  미리  확보하나요?
땅값만  조단위이고  대지  조성비  역시  그 이상  들터인데요.
통상 은행이 붙는  경우는  확정이익을  보고 들어갑니다.
무슨  동네  저축은행도  아니고...
하나은행이나  화천대유나  미리  결정된  설계에  맞추워서  입찰에  응했고
거기에  따라서  사업이  진행된 것이지요.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위의  시나브로님의  글을  보니  토건족을  선량..불량으로  구분해서  말하시던데...
님이 무슨 학문을  전공했는지  모르겠으나  거기에도 대상을  좋고 나쁨으로  구분하나요?
과학의 기본은  구분입니다.
나누는것에는  이유가 있어야  하는것이고  그것의 기준이  옳고  그름이라면은  그것은
과학의  영역이  아닙니다.
사회과학도 과학입니다.
토건족이면은  토건족에 대한  정의가  있는것이지
거기에  좋고  나쁨이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굳이  그런말을  쓸려면은  새롭게  정의를 해야하는것입니다.
시나브로님이 생각하시는  "불량토건족"과  "선량한 토건족"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이곳이  명색이  과학기술인들이  모인곳인데
토목..건축  전공자들에게  참고 삼아서  라도  말씀해 보시지요..
저  역시  궁금합니다.

시나브로님의 댓글

시나브로

예린아빠님 말씀은 사람이면 다 같은 사람이지 왜 불량한 사람, 선량한 사람을 구분하냐는 것과 다를바 없는 얘기고요. 이걸 따지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하나은행 컨소시엄은 지분을 43%를 가지고 있으면서 성남도시개발공사, SK증권, 화천대유 등 지분을 가지고 있는 다른 어느 주체에 비하더라도 턱없이 낮은 이익배당금을 받았습니다.
금융권은 통상 그렇다는 말씀은 대출형식이라는 의미같은데, 그럴거면 지분참여를 할 이유가 없겠지요.
이 점이 의문스럽다는 얘기입니다.

늘그대로님의 댓글

늘그대로

이 것 저것 말이 많은데, 주장의 요점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것이 대장동입니다.
원 주민에게 땅을 사서 분양을 해서 이익을 내서 이익금을 나눠먹었다 - 이건 맞겠죠.
그럼 부당하다고 한것이 무엇인지? 이익금은 어느정도 확정(지금시점에서)되었다고 가정하고,
1. 원 주민에게 더 높은 땅 값을 주어야 한다.
2. 분양가가 저렴했어야 한다.
이 두가지가 아니라면 모든 이익금은 사업자들이 나눠먹게 되는 데, 사업자들 내부에서 나눠먹은 비율은 서로간 계약을 통해서 정했을 것 같은데, 그걸 사회가 규제해야 하는 건가요?
사업자 선정과정과 사업에서 불법적인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만이 규제대상이 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대장동  프로젝트의  3주체(성남시  하나은행  화천대유)는  모두  돈을  벌었습니다.
그  사업이  금광사업 이였다면은  아무런  문제가  없었겠죠.
하지만  이사업에는  분명히  피해자가  있으며  그건  좁게는  성남시(민)에서  넓게는  전국민입니다.
즉  땅을  싸게  샀다는  것은  국가 공권력을  동원했다는  것이고..
비싸게  팔았다는 것은  국고로  환수될  이익이  사인에게  흘러갔다는  것입니다.

2...프로제트의  주체들 간의  이익분배과정은  계약서가  나와야  합니다.
  하지만  통상  은행은  그런식으로  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은행과  화천대유간의  분배가  아닙니다.
  그거야  말로  그들간의  계약일  뿐입니다.
3...중요한  것은  어떻게  이런  사기  프로젝트가  만들어지고  굴러갔냐는  것이겠죠.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시나브로님  맞습니다.
경제학에선  착한사람  나쁜사람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이건  무의미한것이  아니라  어찌보면은  세상을  대하는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시나브로님의 댓글

시나브로

민간 투자자들이 그들만의 계약으로 이익을 나누는 것은 자유지만, 합당한 선에서 이뤄져야지 상장사인 은행들이 안그러면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지는 셈이 됩니다.
보통주로 참여해서 상당한 이익을 가져간 SK증권에 비해서도 너무 적은 이익을 가져갔고, 우선주로 참여해서 수천억억원 가져간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비해서도 너무 형편없는 성적이거든요.
정치권의 외압을 의심케하는 대목입니다.

예린아빠님의 댓글

예린아빠

아이고  시나브로님  만약에  대장동 사업에서  하나은행이  회사에  손해를  끼친  일을  했다면은
  시만단체나  주주들의  고소고발이  있을것이니...
당연히  계약서가  공개될 것입니다.
여기서  시간낭비 하지 마시고  기다려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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