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 가입을 왜 아직도 안하셨습니까?

 

님께서 말씀하시는 취지는 알겠으나 토의는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우리 모임의 '공식입장' 이라고 할만한 결론이 있던가요?

지금까지는 "이대로는 안된다"는 현식인식 위주로 진행되었고, 이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여러 가지로 불가능하며,

대전 유성구에서 그동안 민주노동당쪽에서 과기노조를 등에 업고 과기노동운동가들이

국회의원 후보로 나온적이 있는데 주목할만한 득표를 하지 못했습니다.

 

현실정치에의 직접참여는 현재로선 바람직하지도 않고, 가능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몇십년 후라면 몰라도요...

 

잠시후 월요일 새벽에 우리만의 사이트가 생깁니다. 인터넷 공간에서 커뮤니티와

독립사이트는 그 격이 다릅니다. 한마디로 사이트 하나만 제대로 있어도 온라인에선

제법 당당한 단체가 되는 것입니다. 오프라인에서의 법인화등은 다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결론을 도출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일반대중/언론/정치권/경영자등

'몰이해층'에 이해시키는 일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자금이 필요할 수도 있겠죠.

모든 힘은 일단 참여로부터 나옵니다.

 

제가 1270명의 회원정보를 새 사이트로 옮기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참..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구나.. 참.. 움직이지 않을 것 같은 분들도 많이 참여해

주셨구나.. 이렇게 똑똑한 사람들이 천여명이 모였는데 무엇을 하지 못하랴.

 

어쩌다보니 보통사람도 제대로 못되는 제가 기술적 운영을 맡고 있지만 회원님들의

기대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복안과 추진력이 있으니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또 새로운 시작입니다. 언론의 관심이 사그라들어 외로운 싸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일단 회원수를 늘리고, 체계적인 토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외부 홍보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