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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개수를 계산해 봤습니다.(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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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슬 작성일2005-12-30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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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보듯이 황우석 교수팀은

최초에 2번 3번 만들고 추가로 4개를 더 만들었는데 연구실에 있던 2번 3번 포함한 6개가 오염사고로 죽었고 미즈메디에 보관 중이던 2번 3번을 다시 가져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대 조사위에서도 오염사고가 있었음을 연구자들의 증언 일치를 근거로 인정하고

2번 3번과 다르게 시료 형태로서는 아무런 증거자료도 남지 않은 줄기세포 4개가 죽었다고 중간 결론내렸습니다. (오염사고로 정말 4개가 죽었는지는 최종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추가적인 실험노트나 데이타의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우석 교수는 조사위 중간 발표 (12월 23일)전에 기자회견(12월 16일)에서

논문 발표 직전에 6개를 새로 만들었고 논문 발표 후에 3개를 추가로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새로 만든 줄기세포의 번호 지정 부분에 대해 일부 혼란이 있었습니다.

처음 이 글을 쓸 당시에는 8번부터 번호 지정한 것 처럼 기술 했지만(저의 실수 입니다)

황교수팀에서 사이언스 논문에서 밝힌 줄기세포 번호와 체세포 제공자에 일치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조작하기 위해 자신이 만들었다는 오염사고 후 6개의 줄기세포와 논문 투고후 3개의 줄기세포에 대해 4번부터 번호지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만든 차례대로 번호지정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고 랜덤하게 번호 지정한 것으로 보립니다. 이는 김선종 연구원을 고소하면서 2 3 4 8 10 11번이 바꿔치게 되었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미 죽어버린 4개는 시료조차 남아있지 않았고 논문 투고후에 수립했다는 3개는 김선종 연구원이 관여하지 않았으므로 둘 다 바꿔치기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미 2005년 사이언스에 논문에서 밝힌 4번부터 12번까지는 2번 3번으로 허위로 가공된 줄기세포이고 이후에 새로 만들었다는 9개의 줄기세포도 특허를 받거나 공인된 기관(한국세포주은행)에 등록된 바 없기 때문에 황교수팀의 번호 지정은 내부적인 의미 밖에 없습니다. 즉 있지도 않은 줄기세포로 무리하게 사이언스 논문 내용에 끼어맞출려고 하다 보니 모순점이 계속 생기는 것 같습니다.

황교수가 2005년 논문과 관련하여 존재한다고 주장한 줄기세포의 숫자는 다 더하면 11개 입니다.(황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논문 투고시점에서는 8개인데 11개로 발표했습니다. 논문 발표이후에 3개를 더하면 논문에서 주장한 11개하고 같아 집니다. 일부러 11개에 끼워맞추기 위해 논문 투고 이후에 3개 더 만들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에서 서울대 조사위에서 2004년 논문 줄기세포 1번을 제외하면 8개를 검증의뢰했기 때문에

논문 제출 후에 추가 수립한 3개를 검증의뢰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만

이는 황교수의 일방적인 주장에 따른 추론일 뿐이고

서울대 조사위에 따르면 사실이 아닙니다.

위에 서울대 조사위가 내놓은 결과에 따른 그림을 보시면 조사위에서는 3월 15일 시점에서 역순으로 사이언스지에 발표된 대로 줄기세포 11개가 존재한다고 전제하고 사실여부를 검증 합니다.

일단 2번 3번은 존재했지만 4개는 죽었고 2개는 기록에도 없고 3월 9일에 3개가 있었지만 콜로니 상태였고 논문 투고한 3월 15일 직전에 1개가 더 수립되었지만 이 4개 모두 콜로니 상태여서 줄기세포라고 볼 수 없습니다.

조사위는 이 조사 결과에 따라 2005년 논문은 2개의 줄기세포로 11개가 있는 것처럼 조작했다고
결론 내립니다.

그리고 논문 투고 이후에 3개가 더 만들어졌다는 황교수 주장과는 다르게 2개가 만들어졌고 이것도 콜로니 상태였습니다.(3월 15일 직전에 만들어진 것을 포함하면 3개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논문 투고전에 만들어진 것의 개수가 5개가 되기 때문에 황교수의 논문 투고 전에 6개 만들었다는 주장과 이후에 3개 만들었다는 주장은 서로 모순 됨으로 어느 하나는 거짓입니다)

즉 조사위 결과에 따르면 2번 3번 그리고 4 5 6 (3월 9일전에 수립) 7(3월 15일 전에 수립) 8 9(3월 15일 이후에 수립)이렇게 8개가 존재 합니다. (황교수팀의 번호 지정은 조작된 데이타를 바탕으로 했으므로 조사위의 결과에 따라 임의대로 번호를 매겼습니다. 번호는 이해를 돕고자 지정했고 사이언스 논문의 줄기세포 번호나 황교수팀의 내부적인 번호하고는 아무 관계 없습니다)

김선종 연구원을 고소하면서 황교수는 자신이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줄기세포 11개 중에 6개가 바꿔치기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머지 5개가 냉동보관되어 있고 해동 시키면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인지 알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물론 5개도 이미 바꿔치기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론을 통해 흘립니다.

조사위에 따르면 황교수 팀은 냉동보관했다는 초기 줄기세포 5종이 몇 번 줄기세포인지 지정도 못했습니다. 허구의 데이타에 근거해 번호지정 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 5개의 냉동보관 줄기세포는 4 5 6 7 8 9(위 그림 중에 b부분에 해당) 중에 5개 입니다.

서울대 조사위는 존재하는 모든 줄기세포 9개를 조사 의뢰했습니다.(2004년 논문1개 2005년 논문 8개) 이 9개 이외에 어떠한 줄기세포도 발견된 바 없고 황교수 측에서도 조사위에 모든줄기세포의 검증을 의뢰 했습니다.

12월 16일 황교수 기자회견 당시에는 냉동 보관 줄기세포 9종과 줄기세포는 4종 있었습니다. 아직 배양하지 않았던 냉동 상태의 초기 줄기세포 5개를 해동시켰고 12월 24일에 dna 검사 의뢰 당시에는 dna 검사가 가능할 정도로 자라난 상태였기 때문에 같이 검증 의뢰했다고 조사위는 밝혔습니다.

즉 12월 24일 시점에서는 줄기세포의 개체수는 9개 이지만 냉동 9종 배양 9종 해서 18종을 검사의뢰 했습니다.

오늘 발표에서는 냉동8종 배양8종 이렇게 16종(개체수로는 8개) 중에 환자체세포와 일치하는 어떤 줄기세포도 없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댓글 3

이태훈님의 댓글

이태훈

  아... 이해 안되는게 약간 풀렸네요.
그래서 발표하면서 몇번인지 모르겠다고 한거로군요.

황팀 한심의 극치를 달리는군요.
조사위원들도 상당히 당황했을듯...

고담시티님의 댓글

고담시티

  3개에 대한 의문점이 아직도 안풀리신 분들은 '서울대 조사위' 중간조사
<a href=http://pressian.co.kr/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30051223110744&s_menu=사회 target=_blank>http://pressian.co.kr/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30051223110744&s_menu=사회</a>  참고하세요.

oops님의 댓글

oops

  펍니다<a href=http://politizen.org/zeroboard/zboard.php?id=wired&page=1&sn1=&divpage=4&sn=on&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4742 target=_blank>http://politizen.org/zeroboard/zboard.php?id=wired&page=1&sn1=&divpage=4&sn=on&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474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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