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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멕시코 경제파탄 따라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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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kell 작성일2004-05-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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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멕시코 경제파탄 따라가는 것
 
외국계 자본의 국내 주요 금융기관 인수가 잇따르고 있는 한국의 현재 상황이 소매금융 위주의 외국 자본 유치로 금융 주권을 거의 상실한 멕시코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현대경제연구원은 이미 뉴브리지캐피탈 등 외국계 사모펀드가 제일과 외환 등 3개 은행의 경영권을 인수한 터에 우리금융지주 지분까지 해외에 매각될 경우 국내 시중은행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이 74%에 달해 한국이 멕시코와 매우 흡사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으로 관측했다.

보고서는 "외국 자본의 국내 소매금융시장 잠식은 국부 유출 뿐 아니라 금융 주권 상실 문제로 이어져 경제 성장 동력 자체가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멕시코의 경우 외국계 은행이 대부분 신용카드 대출과 모기지론 등 수익성 높고 안전한 소매금융업에 주력하면서 미국의 경기 침체로 현재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멕시코 실물 경제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CBS경제부 구성수기자(CBS 창사 50주년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05/10 11:38]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1

프론티어님의 댓글

프론티어

  역시 섞어빠진 문돌이새키들~ 있는것도 못 지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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