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조짜리 기술을 만든이의 연봉이 2억도 안된단 말이네요.
근데 얼마나 대단한 기술이길레 90조인가요 ?
뭐, G20의 경제유발효과도 조단위라는 나라니까....

  링크의 글을 보면

"90조 원대 규모의 세계 시장까지 선점할 수 있는 국가 핵심기술"

국가핵심기술로 지정이 되었는지 아닌지는 일단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90조원대 규모라는게

세계시장 전체규모입니다. (90조원 짜리 시장에서 경합하는 기술이겠죠)
그러니까 기술유출이 되었을 경우 개별기업의 피해액과는 별개의 시장규모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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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링크기사에 나오는 기술을 포함하여 해당기업 전체를 판다고 했을 때 얼마만한 가격을 받을 수 있는지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오겠죠.

시가총액 90조원 기업이 한국 기업 중에 몇 개 안됩니다. 제목의 과장에 낚이지는 않아야 하겠습니다.

  제가 기자들을 싫어하는 이유지요. 저럴려면 소설가가 되지 왜 기자가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Fiction과 non-fiction도 구별 못하는 사람들이 journalism을 말하는게 우리나라입니다.

댓글 달려있는 걸 보면 사람들의 일반적인 시각 역시 웃기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과거에 비하면 많이 나아지긴 했어요.

사람을, 특히 연구하는 사람들을 일개 부속품처럼 쓰다버리거나 노비처럼 묶어놓으려고 생각하는 기업인들의 생각 자체가 문제입니다만, 그 저변에 깔린 일반인들의 생각이 변화하지 않는한 변화는 어렵겠지요.

한국이라면 구글에서 일하던 사람들을 페이스북에서 대규모로 영입해서 고용하는게 가능할까요? 서슬퍼런 기술유출방지법이라는게 있는데?

  삼성 직원들이 엘지한테 넘기기로 한 건가요?

  90조원이 아니라 90조 짐바브웨 달러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