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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보고 육식을 줄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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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 작성일2014-12-0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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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끊지는 못하지만 저 혼자라도 작은 실천을 해보려구요.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디에서 어떻게 생산되는지 알아야 할 듯 합니다.

http://media.daum.net/culture/others/newsview?newsid=20141201203703286

댓글 12

나무님의 댓글

나무

  완전 채식해봤는데, 먼저 몸에서 냄새가 안나고 때도 안나오더군요.
화장실에서 일볼때도 냄새가 안나요.
뭘먹어야 될지 몰라서 걍 풀만먹었다가 단지 기운빠지는것 빼곤... 그부분도 보충하는법이 있더군요.

지복님의 댓글

지복

  규제를 통해서 좀 도축전에라도 동물처럼 살다 가게 했으면 좋겠네요. 이건 뭐 너무 비인간적이니..

앞으로 수십년 정도 후면 고기를 배양해서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연구중이라는 데 빨리 성과물들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세아님의 댓글

세아

  사실 이런 일들에 대해서는 둔감하여 그럽니다만, 과일들 중에도 접붙이기로 과실을 맺게 하기도 하잖아요. 잘라서 다른 나무에 붙이기. 혹은 자잘한 잎들은 떼어버리거나 과실이 시덥잖게 맺히면 떼어버려 다른 과일들이 더 크게 자라게 만들이고 하고요. 이런 것들과 무슨 차이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빨간거미님의 댓글

빨간거미

  그런데, 육식을 안하면 몸에 여러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성장에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면역력이 약해져요.
항체가 단백질이잖아요. 그런데 식물성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일본이나 한국의 수명이 늘어난 결정적 이유는 실은 충분한 동물성 단백질의 공급입니다.

통나무님의 댓글

통나무

  그래서 식용 거저리 애벌레가 유망... 사 .. 업....

파인만님의 댓글

파인만

  빨간거미, 통나무, 세아. 지복, 나무님 댓글 남겨줘서
감사합니다.

파인만님의 댓글

파인만

  그중 빨간거미님의 의견에 일부 동감합니다. 동물성 단백질에 대해서...
그런데, 제가 펀 글은 유럽처럼 좀 인간적으로 사육하고, 도축했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척추 동물은 고통을 인간하고 똑 같이 느끼니깐요. ㅎㅎ

빨간거미님의 댓글

빨간거미

  법적으로 규제하는 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가뜩이나 비싼 고기값이 더 오를거고,
물가에도 문제가 되겠죠.
이미 육류 가격은 세계 최고 수준이잖아요.

훌륭한과학자가될래요님의 댓글

훌륭한과학자가될래요

  들은 이야기인데(따로 검색은 안해봤습니다) 우리나라 양계장에서 닭이 채 자라지도 않고 도축하는 이유는 위생 상태가 안좋아서 워낙 병걸려 죽는 수가 많아, 그전에 그냥 도축한다더군요..
외국은 닭이 3~4kg 까지 자라면 도축한다는데 우리나라는 영계만 잡는다네요.

지복님의 댓글

지복

  빨간거미님 우리나라 고기값이 비싼건 유통구조 때문인걸로 압니다. 중간상인이 많아서 결국 싸게출발해도 소비자에게 도달할쯤에는 가격이 엄청나게 뿔어있더군요. 유통구조단순화 해야된다는 말도 계속해서 나오는데, 안고쳐지네요.

gdgd님의 댓글

gdg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ㅉㅉㅉ

올챙이님의 댓글

올챙이

 
솔직히 말해 저는 사람에게 길러지다가 도축 당하는 돼지와, 야생에서 크는 돼지 중에 어느 쪽이 더 많은 고통을 겪는지 확언하기가 힘드네요.

위 댓글들에서 말하는 '동물답게' 산다는 게 야생에서 그 종이 평균적으로 영위하는 삶을 말한다면, 태어난지 1년 내에 굶주림으로 죽거나 혹은 포식자에게 사냥당하는 것 입니다.

운이 좋게 어릴때 살아남더라도 야생의 굶주림, 포식자에 의한 지속적인 위험을 계속 느껴야 하고, 거기다가 사냥당한 때에는 의식을 유지한 채 뜯어먹히는 고통까지 느끼게 될 수도 있죠.

따라서 사람이 기르는 가축들에게 '인간적으로 대해주자' '동물답게 살게 해주자' 라는건 좀 더 깊게 생각하고 논의해봐야 할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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