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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펨바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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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douner 작성일2013-07-0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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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하는 곳에서는
산소절단을 위해서 액화산소를 사용합니다.
액화산소 밸브를 열게되면,관을 따라 하얗게 서리가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얼음이 얼게 됩니다.

이게 액체이던 산소가 열(에너지)을 흡수하면서 기체로
바뀌는 과정 중에 생기는 현상으로 알고 있는데,

이 현상이 열(에너지)가 전달되는
에너지가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흐르는 현상이라기 보다는,
액체상태이던 산소가 기체로 바뀌기 위한  열(에너지)전달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펨바효과가  특정상황에서 뜨거운 물이 차가운 물보다 빠르게 어는 이유가
차가운 물에서는 열(에너지)가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흐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뜨거운 물에서는 열(에너지)가 외부의 얼어있던 수증기가 물로 바뀌는데 쓰이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됐는데,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댓글 1

scarbo님의 댓글

scarbo

  위키 검색해보니
'음펨바가 발견했을때는 섭씨 100도와 35도, 그리고 이 현상이 극대화되는 온도차는 35도와 5도' '해석이 복잡한', '일어나기도 안일어나기도' 하는 문제인 모양입니다
이론을 좀더 공부하셔서 직접 계산해서 알아보시는건 어떨까요?
가설중에는 말씀하신대로 '고온수가 증발열을 빨리 빼앗기므로' 외에'저온수가 과냉각될 가능성이 커서' '고온수가 대류가 활발해서 열전달이 활발'등이 있는데
위키에 나온대로 단순한 열전달문제로 생각하면 상식에 어긋나는것 같이 보입니다
만일 증발잠열과 대류 때문이라면 100도씨 물의 윗부분이 증발열을 빼앗기면서 식으면 아래로 가라앉고 아래에서 떠오른 물이 또 식어서 가라앉고... 이러다보면 결국은 물의 평균온도가 35도가 되는 지점을 지나게 되고 여기서부터는 처음에 35도였던 물이 겪은 과정을 다시 겪는 셈이기 때문에 여기까지 생각해보면 35도씨로 출발한 물보다 빨리 얼어야 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상태변화, 결정의 성장에 대한 다른 조건을 고려해서 해석해야 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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