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할 수 있는 것은 문제가 아니죠. 예상할 수 있다면, 피해가거나 막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현장에서 문제가 생기면, 예상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공정의 열및물질수지를 지키기 위한 인자(압력/온도/유량/조성)에 영향을 주는
내란/외란은 모두 문제(?)를 야기한다고 보면 됩니다.
(공정제어 설비는 열및물질 수지를 안정(Steady State)상태를 유지/제어하는 것)

몇가지 외란의 예를 들면
<제어설비로 대응>
폭우 --->증유탑 상부 노출된 배관내 과응축 ---> 증류탑 상부 운전 압력 저하
대책 : 증류탑 상부 응축기에 빼앗긴 열량만큼의 냉각수량 감소
<제어설비와 추가 기기로 대응>
펌프 모터 고장 ---> 유량 정지
대책 : Spare 펌프 자동 기동
<안전설비로 대응>
냉각수 펌프 고장/정지 ---> 증류탑 상부 응측기능상실/운전 압력 증가
대책 : 증류탑 상부 안전밸프 작동 (과압방지)

실은 상정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문제점에 대해 설계단계에서 고려하는데 추가적으로
공정 위험성 평가를 수행해 미흡한 부분도 찾아내어 설계에 반영하게 됩니다.
아래글 참고하세요.
http://www.inu.ac.kr/common/downLoad.do?siteId=safety&fileSeq=258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