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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화: 원자나 분자에 의한 공간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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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완 작성일2002-04-0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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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n(빛의 입자)이 원자나 분자가 있는 공간을 지날 때는 원자나 분자가 photon에 대해 만드는 인력의 negative potential field에 의해 공간의 왜곡이 생기며, 이 왜곡된 공간을 이동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려 빛의 속도가 늦어진다는 가설을 세운 겁니다.
이는 마치 장애물경주의 선수가 여러 장애물을 넘느라...거리가 동일한 장애물없는 트랙경기의 선수보다 늦어지는 것과 같지요.

이 이론은 현재 biophysico-chemical science 분야에서 확고한 주류가 된 the energy landscape theory와 동일한 사고를 기초로 합니다. 저는 1994년 로체스터대학에서 일리노이대학의 한 교수가 와서 이 이론에 대한 강연을 하는 것을 참관하고 약간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지요(당시 이 이론은 막 개화되는 시점이었습니다) 이 이론은 단백질이나 DNA 분자와 같은 거대분자가 그 3차원구조의 변환을 하는데는 수많은 에너지장벽을 넘는과정이 필요하며...이 과정은 낮은 에너지언덕부터 차례로 넘는게 아니고 random한 순서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기초로 한 생물리화학의 이론입니다.

그렇다면...원자나 분자가 photon에 대해 미치는 negative potential의 근원은 무엇인가...이를 제대로 파해쳐야 하겠지요. 이와 관련되는 실험은 199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의 laser cooling 실험 (Stanford 대학의 Stephen Chu), 그리고 1999년의 레이저에 의한 분자운동방향의 변경에 성공한 실험 (Canada 의 Corkum 연구진), 그리고 어제 언급한 MIT의 연구 (2001년 노벨물리학상), 마지막으로 서울대 화학과의 정두수 교수연구진의 연구결과등을 언급할 수 있읍니다--이는 다음 기회로 미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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