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부신입생인데요
>전기력과 중력을 공부하면서
>단순하고 비상식적인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게 질량이 음인 물질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건데요
>학부신입생 신선한 02학번의 어리광이라고 봐주십시오
>
>중력은 F=-Gm1m2/r^2로 주어지고..
>전기력은 F=kq1q2/r^2로 주어지더군요
>즉.. 중력은 서로 당기는 힘 인력만 존재하고
>전기력은 두 전하가 같으면 밀어내는 힘 척력..
>두 전하가 반대부호라면 당기는 힘 인력이 작용합니다
>우주에는 +전하-전하가 적절히 분포하면서
>두가지 전하가 모두 존재하게 되죠. 한가지만 존재할 수 가 없죠
>다시 중력의 경우를 살펴보면.. 인력만 존재한다고 하지만
>이것은 두 물질의 질량이 모두 양인 경우만을 생각한 것이죠
>만약에 질량이 음인 물질이 존재한다면..
>서로 척력이 작용하여(작은 힘이지만 우주는 오랜 시간이 흘렀으므로)
>아주 멀리.. 아주 멀리 떨어져 버린게 아닐까요?
>전기력은 서로 반대인 두가지가 함께 존재해야 하지만
>중력은 서로 같은것이 함께 존재해야 하는거니까
>우주 어딘가에는 질량인 음수인 공간이 존재하지 않을까요?
>물론 존재한다고 해도 영원히 찾을 수 없겠죠
>
>질량은 양의 값만 존재할 수 있는 값임은.. 너무나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제가 대학에 들어와서 대학물리 대학화학을 공부하다 보니
>이미 과학은 상식과는 별개의 문제더군요
>일상생활에선 절대로 경험할 수 없는걸 다루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질량이 음인 물질도 존재하는거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럼 이만^^*


    @  옛날에는  반물질(디랙방정식으로 부터 추측된)이  음의 질량을 가질 거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고 그러네요.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우주의 팽창과 관련해서는  현재 추측만  난무하고 있는데  일반상대론 관점에서
          볼때( 그 이론이 맞다는 전제하에)  척력이 있어야 한다고 최근에 상수를 다시
          쓰려는 움직임이 있답니다.
          그러나 제가 봤을때는 일반상대성이론이  문제가 있거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른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음의 질량을 갖는 입자는  없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