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From Leopard to Leopard > 사용기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2. From Leopard to Leopard

페이지 정보

bozart 작성일2009-06-13 00:09

본문

질문을 하나 해보겠습니다. 자동차를 빠르게 만들려면 어떻게 할까요?
- 가장 무식한 답:  큰 엔진을 쓴다.
- 가장 현명한 답: 차의 무게를 줄인다.

이번 발표의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Snow Leopard (OS. 10.6) 입니다. 이번 Keynote에서, 겉모양과 기능은 그대로지만, 내부 프로그램을 다시 짰다는것을 몇 번씩 강조했습니다. 그 결과 새로운 OS. X를 사용하면 속도가 모든 면 (웹 서핑 인스톨, 휴지통 지우기까지) 에서 두 배이상 빠를 뿐만 아니라, 무려 6G의 디스크 스페이스가 남았다고 했습니다.    

새 OS는 애초부터 동일한 기능과 외관을 유지하면서 "가벼워지는 것" 이 목표였다는 결론입니다. 그래서 code name도 Leorpard 친척인 Snow Leopard로 정한 것이겠지요.  빨라졌다는 것은 가벼워지는 것의 부수 효과일 뿐이구요. 여기에 추가로 메모리 적게 먹고, 디스크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파워도 적게 먹는 장점이 있죠.

그럼 왜 멀쩡히 잘 돌아가는 OS를 가벼워지도록 재설계했을 까요? 바로 넷 북 때문이죠.

---- 새롭게 추가한 글입니다 ---------

제 주장과 비슷하게 CNET에서 Snow Leopard가 Tablet Laptop의 출시를 위한 것이라는 분석 기사가 나왔네요. 근거로 Dock을 비롯한 핵심 사용자 인터페이스들이 키보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을 들고 있습니다.

"Snow Leopard features hint at Apple tablet"
http://news.cnet.com/8301-13579_3-10265214-37.html

댓글 4

언제나 무한도전님의 댓글

언제나 무한도전

  음... 관전포인트가 넷 북이었군요.

죠씨님의 댓글

죠씨

  넷북.. 스마트폰의 약점(전화와 함께 하기엔 너무 약한 베터리, 작은 화면)과 노트북의 약점(너무 큰 화면, 들구다니기에는 무거움)을 모두 해결하며 모두의 강점을 가지고 있는 디바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노트북 라인업의 변화도 넷북의 등장을 예고하고있는것 같았습니다.

죠씨님의 댓글

죠씨

  유니바디 맥북을 맥북 프로로 올리고 가격을 내리면서.. 맥북 프로를 대중화 했습니다. 지금은 옛날 맥북만이 맥북 라인업을 이루고 있는데 왠지 맥북 아래에 라인업으로 넷북이 생길꺼 같은 생각이 듭니다. 맥넷북은 이름이 조금 그런데 맥북나노(?)

bozart님의 댓글

bozart

  CNET에 비슷한 내용의 글이 올라와서, 원 글에 새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사용기게시판

SLIDE UP

모바일에서는 읽기만 가능합니다.
PC 버전 보기
© 2002 - 2015 scie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