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산업의 앞으로의 발전 양상에 대한 bozart님의 예상이 궁금합니다.

  네 요번이든 다음이든 ebook 관련얘기를 할 생각입니다. 몇가지 주제로 생각해 놓은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말보다 중요한 건 경험이겠지요?

방금 전에 소파에 앉아서 5분 (서치 시간 포함) 만에 iPhone으로 댄브라운의 Lost Symbol을 Barns & Noble ebook 버전으로 $9.99에 구입했습니다. 원래는 Iceberg용을 사려고 했는데, 가격이 너무 세더군요. 여기도 벌써 가격 경쟁이 생겼습니다. 참고로 원래 정가는 24불이구요, 할인하면 하드커버를 16불에 살 수 있습니다. 

B&N의 ebook 구입을 위해서는 웹으로 이동해야 하지만, 그래도 책방가서 사는 것 보다는 훨씬 편합니다. 더구나 B&N 리더는 스크롤 기능이 있어서, 침대에 누워서 보기 아주 편하답니다. 이미 아이폰 ebook 리더의 가독성 문제는 쏙 들어갔죠?

다빈치 코드 후속으로 나온 이 블럭 버스터급 소설이 ebook버전으로 몇 부가 팔릴지 매우 흥미롭습니다. 제 생각에는 "상당히" 많이 팔릴 것 같습니다만...

  아 그런데 Amazon에서는 왜 PC/Mac용 Kindle을 안 내놓는걸까요. 덕분에 annotation이 안 되서 ebook을 이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B&N e reader 프로그램은 상당히 쓸만하지만 가격이 대체로 비싸다는 단점이 있구요. 장서량도 Amazon쪽이 많은 것 같구요.

  Lost Symbol의 경우 B&N과 아마존 똑같이 $9.99인데요. 그리고 B&N reader는 annotation 기능 있구요, 보너스로 스크롤 기능이 있는데, 아주 조아요.

  네 B&N 리더 좋더군요. 애머존에서도 같은 프로그램 나오면 좋겠는데요. 아마 Mac Tablet이 나올 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ㅎㅎ

  B&N iPhone Reader에서도 annotation이 가능하군요. 이거 저같은 메모광에게는 감동인데요. seamless하게 sync가 된다면 B&N을 당분간 이용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