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실정을 바탕으로한 한국 대학 개혁 방안- 1,2,3 - 조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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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o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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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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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조준호
 
제 목    미국 대학 실정을 바탕으로한 한국 대학 개혁 방안- 1,2,3
 
1. 연구비에 붙는 오버헤드를 이용해 대학을 개혁해야....
미국 대학의 경우, '학부교육 중심 대학'과 '대학원 연구도 활발한 대학'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교수를 뽑을 때도 먼저의 대학들은 연구 능력은 크게 따지지 않고 얼마나 강의를 잘 할 수 있나를 보고 뽑고, 나중의 대학들은 영어를 좀 못하는 외국인이라도 연구 능력을 보고 뽑죠. 사실 연구 능력을 보고 뽑는다는 말은 레토릭이고 프로포잘을 써서 연구비를 많이 확충해 올 능력이 있나를 보고 뽑는다는 말이 솔직한 표현일 겁니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NSF나 NIH, DARPA, 민간회사등에서 프로젝트를 따오면 전체 금액의 약 1/3이 학교 주머니로 들어갑니다. 소위 Overhead라고 불리는 돈이죠. 월급이 100만원인데 33만원을 학교가 삥땅친다는 말이 아니라, 월급이 100만원이면 50만원 정도를 오버헤드로 공식예산으로 요구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인문 사회계열이 학교를 위해 벌어오는 돈보다 실험 기자재 비등이 포함된 이공계 연구 금액 규모가 크다보니 이공계가 벌어 오는 돈이 훨씬 많죠. 그래서 그런지 모르지만, 대학에서 이공계 교수들의 연봉이 인문 사회대 보다 많이 높은 편이고 학교 운영에서도 목소리도 크죠. 

미국식 연구비와 오버헤드방식을 변형하여 한국에 적용, 한국 대학을 개혁할 방안이 있습니다. 즉, 보조금을 그냥 이 대학에 얼마 저 대학에 얼마 나눠 주는 것이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 개혁이건 연구 프로포잘이건, 프로포잘을 받아 그 프로젝트 실제수행비와 오버헤드 명목으로 대학이 아니라 '교수'에게 돈을 주는 겁니다. (물론 돈이 교수 통장으로 가는 건 아닙니다. 학교 계좌로 들어가 실제 지급은 학교가 하죠.) 일하겠다고 프로포잘을 쓰고 그 돈으로 일을 열심히 하는 교수가 자기 학교에 금전적으로 많이 공헌하게 만듦으로써 대학이 교수의 연구활동을 부추기고 그리하여 열심히 일을 하는 교수를 많이 가진 대학이 발전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우리나라 대학을 개혁하기 위해 대학 지원 방식을 이와 유사하게 개혁한다고 해 봅시다. 특히 일부 세력의 저항을 뿌리치기 위해서 정부의 '대학'단위 지원을 단계적으로 축소 거의 없애고 대신에 오버헤드를 전체의 1/3, 아니 4/5도 될 수 있게 만든다고 해 봅시다. 이 방식이 시행되더라도 물론 초기엔, 우리나라 형편상 프로포잘을 쓰기만 하면 받아 주겠죠. 하지만 이 방식이 시행되고 나면 적어도, 교육이건 연구건 일할 생각이 없어 프로포잘 안쓰는 교수들는 금방 도태되어 버리겠죠. BK21이 몇 가지 성공도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대학을 개혁하지 못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같은 과 같은 분야에도 세부연구분야가 천차만별인데 '학과단위'로 돈을 줘서 뭘하겠다는 것인지....

2. 교수들 방학기간 봉급은 주지 말아야....
미국 대학 교수들은 인문계이건 자연계이건, 1년에 9개월, 학교에 따라서는 8개월 반만 봉급이 나옵니다. 여름학기 봉급은 교수가 알아서 조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공계의 경우 외부에서 프로젝트를 딸 때 이를 프로젝트 예산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NSF에 3년짜리 프로포잘을 쓰면서 교수 여름 봉급으로 1년에 2개월씩 6개월치를 예산에 포함시키는 거죠. 민간회사 프로젝트의 경우, 여름학기 봉급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과도하지 않은 이상, 월급을 예산에 반영할 수가 있죠. 이렇게 하면, '일하는' 교수는 '일 안하는' 교수보다 봉급을 더 받게 됩니다. 돈이 걸려 있다보니 교수들은 기회만 있다면 프로젝트 하겠다고 프로포잘을 쓰게 되어 있죠. 교수들이 자기 여름학기 봉급을 확보하기 위해 열심히 프로젝트를 따면, 교수도 좋고 학교도 좋습니다. 학교도 오버헤드를 먹으니까.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교수가 여름방학내내 학교에 안보여도 월급이 나옵니다. 이러니 뭐 열심히 일하려 하겠습니까? (초중고 선생님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방학이라 학교 안나오는 교사는 월급 안 줘야 합니다.) 일하려는 교수에게 인센티브가 없는 겁니다. '일하지 않는 교수여 월급 받지 마라.' 얼마나 합리적입니까?

우리나라도 여름봉급 안주는 혁명을 해야 합니다. 당장 대학들에게 1년에 방학기간은 월급을 지급하지 못하도록 하고 이를 따르지 않는 대학은 교수들 여름 봉급만큼 현재 정부가 지원하던 예에서 빼겠다고 엄포를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정부는 이렇게 절약한 예산을 NSF, NIH등의 기구가 프로포잘을 받아 프로젝트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방학 월급을 지급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 정책을 시행하면 우리나라 교수들 태도가 금방 달라질 겁니다.

3. 대학원생을 먹여 살리지 못하면 연구조교로 쓸 수 없도록 해야...
미국의 경우, 특히 이공계의 경우, 교수가 대학원 생의 논문지도 교수가 되려면 그 학생에게 월급을 줘야만 하도록 되어 있는 학교가 많습니다.  그것이 연구조교수당이건 수업조교수당이건, 학생이 먹고 살수 있도록 해 줘야 하죠. 교수가 단지 월급만 주는 것이 아니라, 등록금도 내주고 심지어 건강 보험료까지 내 줘야 합니다. 일부, 학생이 직접 부담해야하는 비용도 있지만 월급에서 조금 떼어 내면 될 정도로 얼마 되지 않는 금액입니다. 물론 안그런 학교도 있습니다만 많은 학교들이 이렇게 강제합니다.

강제하는 이유를 들자면 먼저, 미국 사람들은 '대학원생'을 그저 공부하는 학생이라기 보다는 저임금이긴 하지만 고용되어 일을 배우면서 또 일을 해주는 사람이라고 인식을 하고 있기에, 학생이 자기 돈 내고 다니면서 일도 해준다는 것은 노동착취로 보이기 때문이고,  다른 현실적인 이유로는 그렇게 해야 교수들이 돈을 따오려고 프로포잘을 쓰고 일을 정말 하게 되기 때문이죠. 학교 입장에서는 어차피 그 돈은 대학 밖에서 오는 돈이라 학생 월급을 대학이 지불하는 것도 아니고, 줄여 주긴 하지만 교수가 연구비에서 떼서 수업료를 대학에 내주고, 게다가 오버헤드로 전체의 약 1/3을 대학이 먹고. 이러니 대학의 교수 평가 기준이 얼마나 많은 대학원 생을 배출했나가 되는 겁니다. 대외적으로 이런 기준은 학교가 연구를 강조한다는 모양새를 취하게 되고, 대내적으로 돈을 많이 따와서 학교에 보다더 기여한 교수가 높게 평가 받기 되는 것이죠.

한국도 이렇게 해야 합니다. 단지, 일하는 교수가 있는 대학이 돈을 더 지원 받고, 학생들이 최저 생활비를 받게 된다는 직접적 이유 뿐만 아니라, 1류 대학에서 제대로 교육도 못 받고 졸업하는 대학원 생들, 지방대학 2류대학에서 썩고 있는 유능한 교수들이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도 이렇게 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교수가 학생 지도를 할 여력이 안 되더라도 학과 대학원 입학시험 통과한 사람들을 다 받아서 학생들이 알아서 실험실 정하도록 하고, 학생들은 자기 돈 내고 다니면서 일도 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게다가 우수한 대학원생이 일부 대학에만 몰려서, 사실 박사 받을 때 논문 수준이나 실력이나 비슷비슷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지방대학이나 2류 대학에 간 교수들이, 대학원생이 없어 연구를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들 교수들은 연구를 못하다 보니 곧 자포자기 하고 그냥 수업만 하면서 실력을 썩히고 있지 않습니까? 반면에 일부 1류 대학들은 교수가 연구를 하건 안하건 돈이 있건 없건 1년에 석사생 3명씩 박사 한두명씩 항상 새로 들여와 지도학생수가 보통 10여명에 이르지 않습니까? 솔직히 교수가 적어도 1주일에 한번씩은 개별 면담을 해야 지도가 제대로 될텐데 10명이면 매일 2명씩 미팅하다가 시간 다 가겠죠? 즉 현실적으로 지도가 안 되겠죠. 이게 뭡니까? 미국 이공계 대학원에 학생 10명이나 있는 교수들 많지 않습니다. 서울대등 일부대학에 몰려 있는 우수한 대학원 생들이 여러 다른 대학으로 흩어져야 합니다. 지금같아서는 학생들도 제대로 교육 받을 수 없고, 대부분의 실력은 있는 교수들도 제대로 연구할 수가 없습니다.

정부가 나서서, 돈을 못 주면 학생 못 뽑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학부생 수준이 낮은 대학이라도 연구를 열심히 하는 교수에게는 프로젝트 지원을 해서 우수 대학원 생이 그런 교수를 찾아가 제대로 배우고 연구할 수 있게 해 줘야 합니다. 기득권을 가진 1류대 교수들과 심지어 일부 학생들 마저 학부가 2류대이거나 지방대에 가기 싫어, 이런 제도에 대해 강하게 저항을 할 것이지만, 대학원이 제대로 되게 한다는 명분으로 밀어 부쳐야 합니다.




 
 

  배성원 120% 동감입니다. 2003/03/21 x 
 
  임호랑 외국의 경우를 봐도 대학개혁은 정부가 앞장서서 강력하게 시행해야 합니다. 학원자율이란 명목으로 20년간 독재를 해온 학문권력으로부터 대학원생과 학부생, 학부모들에게 교육권을 되돌려줘야 합니다. 그런데 이를 개별적인 국민이 할 수는 없으니, 정부라는 국민의 대의기구가 나서서 해야 합니다. 언론기관만 언론독재하는 것이 아니고, 재벌의 금권독재, 법조인의 사법독재, 의료인의 의권독재 등 각 분야 이익집단의 독재와 월권이 국민의 기본권을 앗아가는 신독재 양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민주화란 명분으로... 이를 국민의 위임을 받는 정치권력이 견제하고 조정해줘야 민주주의가 지켜진다는 것이 제 '마피아 한국론'의 핵심입니다. 구체적으로 대학개혁 아이디어를 잘 정리해주셨군요. 대체로 공감합니다. 2003/03/21 x 
 
  cantab 사립학교법의 취지가 교육의 공적인 기능을 강조하여 학교의 운영을 재단의 전횡으로부터 보호하자는데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립학교법이 사회주의적인 법률이라고 여기저기서 얻어맞고 재단이사장 출신 국회의원들이 포진하고 있는 교육위에서 통과가 안되고 있습니다. 사립대학이 대학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나라에서 대학교육의 개혁은 사립학교법 제정으로부터 시작되어야합니다. 2003/03/21 x 
 
  소요유 저도 동감입니다. 솔직히 1번으로 3번을 해결하자는 것이 그동안 우리가 여기서 줄기차게 주장해왔던 것인데 3번만이라도 시행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2번은 교수들이 게거품 물겠군요. 좀 생각해 볼 문제이긴 합니다. 이를테면 2번은 사립학교재단으로서는 '땡잡을 수'도 있죠. 아참 사립학교 운영은 전적으로 사립학교에 달려있습니다. 2003/03/21 x 
 
  준형 미국에서 '학부교육 중심 대학'을 다니는 학생입니다만, 교수가 10년 계약을 맺으려면 재직 동안 최소한 2건 이상은 해와야, 자격이 됩니다. 2003/03/22 x 
 
  임천석 교육개혁은 복마전처럼 얽혀 있어 어느 한 제도를 고친다고 단숨에 해결될 만한 성질의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2003/03/23 x 
 
  임천석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위의 3가지 의견은 우리나라 사회에서 결코 수용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학교에 선생으로 있어서가 아닙니다. 저도 이 문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오고 있습니다만, 장기적으로 하나 하나씩 풀어나가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2003/03/23 x 
 
  준형 교육개혁은 임천석님의 말씀처럼 어느 한 제도를 고친다고 해서 무언가가 당장에 해결되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만, 어떤 근거로 우의 3가지 의견이 우리나라 사회에서 결코 수용될 수 없는 건가요? 궁금 합니다. 제가 보기엔 그렇게 파격적으로 보이지도 않고, 당연히 해왔어야 할 제도로만 보여 지는데.. 어떤 문제점이 발생 할 수가 있는 걸까요? 2003/03/23 x 
 
  관전평 2번의견이 교수들에게 불리할 이유도 없습니다. 현 급여를 9개월에 나누어주면 되니까요. 그리고, 여름학기에 강의를 하면 또 급여를 받을 수 있으니, 더 이익이지요. 2003/03/24 x 
 
  관전평 모두 좋은 의견이라고 봅니다. 어떻게든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죠.  2003/03/24 x 
 
  Simon 지극히 당연하며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그런 내용이군요. 2003/03/24 x 
 
  임천석 3번 부터 답변을 드리지요. 3번은 어떤 의미에서 이미 실행되고 있지 않나 해서요. 과제가 많고, 대우가 좋고, 능력이 출중한 교수의 연구그룹에 학생들이 많이 몰리지 않나요. 우리나라 현실에서 굳이 강제할 필요가 있나 해서요. 아니그래도 지방대학 졸업자의 경우 웬만하면 연구여건이며 대우가 더 나은 학교 내지는 연구그룹을 찾아 가는 마당에 말입니다. 학생들 스스로 투자와 기대이익치를 계산해 공부하는 것이 아닌가요. 그리고 만약 학생들 스스로 공부를 하겠다고 찾아오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펀드가 없다면 받아 주지 말아야 할까요. 그리고 요즈음 대학들의 경우 대부분 교수들이 등록금 정도는 해결해 주지 않나요. 2003/03/24 x 
 
  임천석 그리고 만약 3번이 강제된다면 대부분의 대학들( 90 % )의 교수들은 대학원생들을 받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 정도가 될려면 대형 정부과제 또는 기업과제가 될텐데 우리나라 실정에 펀드 자체도 그리 없을 뿐더러, 대부분의 학생 연구원들이 기업의 제품과제를 맡아 그들이 원하는 정도로 수행할 능력이 있을까요.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 입장에서 말입니다. 그리고 잘 훈련된 학생들 중 가리고 가려 뽑은 기업 인재들과 아마추어 특히 지방대의 학생들과 경쟁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003/03/24 x 
 
  임천석 강제가 아닌 자율이 맞을 것 같고, 강제가 된다면 90 %의 교수들과 공부하기를 원하는 다수의 학생들을 외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봅니다. 소위 몆개 대학의 몇개과 중에서도 특정 연구그룹을 제외하고는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2003/03/24 x 
 
  관전평 좀 과격하게 말씀드리자면, 90%의 교수들은 퇴줄되는 것도 바람직하지않을 까 싶네요... ^^ 현 제도하에서 3번을 가제한다면 90%이지만, 연구비에 적절한 인건비를 의무적으로 포함시키도록한다면 어떨까요? 90%에서 상당히 줄어들겠죠? 그래도 안된다면, 나머지는 퇴출되어야 마땅한 사람들이겠죠.  2003/03/25 x 
 
  임천석 전국에 약 200개의 4년제 대학이 있고 이 중 90 %면 20 여개의 대학만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대학 내에서도 현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수 몇개과만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즉, 이들 중에서도 자연과학, 인문, 사회과학, 경상대, 법대, 예체능 등 대부분의 과는 전멸이지요. 2003/03/25 x 
 
  임천석 말씀하신대로, 무능하다고 생각하시는 90 %의 (아마 이상이 될 것 같습니다만) 교수들이 퇴출되어야 하는 것이 순리라면 그리 될 것입니다. 저는 동의하지 않겠지만 서도요.  2003/03/25 x 
 
  임천석 그리고, 학교는 연구소가 아닙니다. 교육과 연구를 하는 곳이지요.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현장의 연구개발인력들과 투여 시간면이나 책임감, 능력면에서 동등 내지는 더 나을까요. 그렇지 않은데 기업에서 연구비를 줄까요. 특히, 지방대(국, 공, 사립)의 경우에는요. 또, 지방대는 다 퇴출되어야 한다면 (그것이 순리라면) 그렇게 되겠지요. 2003/03/25 x 
 
  임천석 그리고, 방학 중에 교수봉급을 없애자. 좋지요. 지금도 일반 기업체 대비해서 볼 때 형편없는 수준인데, 앞으로는 방학중에 택시운전 내지는 막노동이라도 해야 하겠습니다. 7 개월치 연봉을 따져보면 대졸 신입사원 연봉에도 못미칠 겁니다. 이것도 사회발전상 순리적인 일이라면 그렇게 되겠지요.  2003/03/25 x 
 
  임천석 저는 7 개월치 연봉을 받더라도 12개월로 나누어 받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수의 직분에 맞게 교육과 연구, 사회봉사를 열심히 하며 살겠습니다. 물론 장학금없이는 대학교수 자녀들의 대학 문턱은 어림도 없겠지요. 그리고,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 평생 극빈층이 되겠지요. 2003/03/25 x 
 
  임천석 저는 차라리 현재의 교수수를 2배 내지는 3배 정도로 늘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가 재정을 통해서 그렇게 한 후, 교육과 연구업적으로 서로들 경쟁을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tenure 진입만 엄격하게 관리해도 될 것으로 봅니다.). 왜 의사나 변호사는 수를 늘여야 하고 교수는 오히려 수를 줄여야 합니까. 저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현재의 숫자로는 양질의 교육과 연구가 진행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므로, 오히려 대폭 2배 ~ 3배 이상 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3/03/25 x 
 
  관전평 임천석님이 과잉반응하시는 듯 합니다. 윗 글을 잘 읽어보십시요. 지급 받는 월급중 7개월치만 주자는 얘기가 아닙니다. 학생들의 수준을 말씀하시는 데, 미국이라고 학생수준이 다 높아서 돈 주고 가르치는 건 아니죠. 프로젝트를 줄때, 학생들의 인건비까지 당연히 포합시키는 문화가 정착디어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현 상황을 그대로두고, 개혁이 안된다는 얘기만 하시면 곤란하죠. 인문대학에다 이런 제도를 적용하지는 못할 텐 데, 그쪽까지 집어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학위를 받는 동안 일해주는 것이 교수에 대한 봉사가 아니라 정당한 노동이라는 인식은 한국의 교수들이 받아들여야합니다.  2003/03/25 x 
 
  관전평 제가 아는 미국인 교수는 학생들에게 생활비와 학비를 주는 것은 자신을 공부시켜준 시스템이 작동,유지되도록 하는 교수의 의무라고 하더군요. 미국에서 조교수당,장학금에 의료혜택까지 받고 공부한 교수들이 많을 텐데, 왜 그걸 한국에 돌아가서는 되돌려주지 않는 지... 한국적 상황이라고 변명만 하지말고, 뭘 어떻게 바꿔나가야하는 지 이런 데서 함께 고민해야합니다. 2003/03/25 x 
 
  Simon 언젠가 이야기 나온 정부 과천 청사와 대덕 연구 단지를 맞바꾸자는 모 언론사 기자의 제안이 생각납니다. 현 대학의 교수들과 대덕 연구 단지 및 정출연/기업 연구소 박사급 인력들을 완전 바꾼다고 해봅시다. 두 군데 전부 살아남을 수 있는 인력은 현재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저는 학교 보다는 학교 외 직장에서 돈 받고 일하는 박사급 인력들이라는데 한 표 던지고 싶습니다. 우리 교수 사회는 대한민국 내에서만 똘똘 뭉쳐 대문을 닫아 버린 분이 너무 많습니다. 우리 법조인, 의사분들과 매우 유사한 길을 걸어가고 있지요. 왜? 구조조정 및 정글의 법칙이 예외가 되는 지역. 그런 지역도 필요합니다만, 우리 사회는 그 써클의 반경이 낭비스러울 만치 큽니다. 해당 써클 반경은 liquid droplet 길이로 충분하죠 ! 2003/03/26 x 
 
  Simon 미국 미국...시스템 잘 되어 있고, 정부 보조가 많고 연구 환경이 좋고 우수한 학생이 많은 것의 최우선에, 질적으로 우수한 선생이 " 경쟁 "을 통해 살아남든지 좌천되든지 직업을 바꾸든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나라 어느 학교 어느 지역 대학이 그런 곳이 있습니까 ? 한 군데라도 있습니까 ? 논문 100편 씩 써서 정교수 되고 나면, 그 다음은 학회 = 골프 연수. 정치력 좋으면 장관 자리 알아보기. 아니면, 교내 상위 보직 찾아가기. etc... 관료 사회 조차 바뀌어 가고 있는데, 교수 사회는 대체 뭔데 사정의 무풍, 경쟁의 사각, 철밥그릇의 매카로 남고자 합니까? 전임강사 바로 달면 첫번째 배우는 것 1) 목에 힘주기 2) 배 내밀기 3) 학생 등치기 <=== Beautiful ~~~ ! 2003/03/26 x 
 
  Simon 대한민국에서 왠만큼 단련 받은 대학원생은 세계 어디를 내어 놓아도 잘 적응하며 대학원 생활, 특히 Advisor - Student Relationship을 훌륭히 엮어나아갈 수 있습니다. Eccentric, Twisted, Mean Personality 는 이미 다 직/간접 경험해 보았으므로, 왠만해선 눈하나 꿈쩍 안 하는 " 내성 "을 키워주심에 감사할 따름. 2003/03/26 x 
 
  Simon 미국에도 별 희한한 성격의 소유자들 많이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한테 옮기면 그만입니다. 우리나란 어떻습니까? 선택의 폭이라는 있습니까? (요새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장고의 종살이하고 나오면 비젼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습니까? 교수 사회 바뀌고 개혁되고 시스템도 지금보다는 나아지기 바랍니다. 2003/03/26 x 
 
  Simon 시스템이 안 되어 있고, 본인이 당장 급한 일을 학생과 해 나아갈 때 모든 것을 왜 Personality에 의한 "갈굼"으로 해결하려했었는지,...왜 박정희 식으로 죄다 밀어부쳤는지....지금도 이해 안갑니다. 그냥 양적 성장....10년 후 되돌아 보면...별 남는것 없는 그런 결과물, 모처럼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정말. 2003/03/26 x 
 
  Simon Full Professor 다셨더라도, Fund를 가져다 제자를 키우고 강의도 하시는 둘 다 병행 안 하시는 분들은, 비례하여 " 사회적 지위/존경과 금전 " 중 한 쪽은 양보를 하셔야 합니다. 둘 다 끝까지 가져가서 퇴임하시는 그 날까지 둘 다 쥐려 하시면, (그렇지 않은 훌륭한 교수님들도 계시지만) 참 우울해 지는 거죠. 왜 90% 이상으로 보느냐? 전임강사/조교수 level도 수적으로 많은데 왜? 2003/03/26 x 
 
  Simon 일단 그어진 금 안쪽에 발을 담는 순간, 그만 물이 바로 들어버리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좋든 싫든 그냥 그대로 쭉 가게 되어 있습니다. 학생들도 그대로 쫓아갑니다. 훗날...지금보다 더 뒤에 가면 어떻게 감당하려 하십니까? 더 큰일 나기 전에 꼭 개혁되어야 합니다. 꼬옥. " 변화 " 가 정말 힘드시겠지만, 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정말 우리 큰 일 납니다. 2003/03/26 x 
 
  Simon 외국에서 학위 받았다고 우쭐해 하며 한국 가서 교수 안 하고, 외국에 공부하는 학생들은 현지에 더더욱 많이 정착하고, 그 사이에 국내는 시스템 개혁하고, 조금씩 나아지고 나면, 우리 후배들은 참으로...밖에 굳이 안 나가더라도 되게 그럴 날이 올겁니다(일본 등). 그 정도 성숙되기 전에는 바뀔 것은 바꾸어야 합니다. 아니면, 함께 죽는 걸요? 다 같이 망하자고요? 2003/03/26 x 
 
  임천석 많은 사람들이 학위 후 학교쪽의 자리를 알아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요즈음에 학교에 지원하는 인력들의 면면들은 각각 그 분야에서는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던 사람들이라고 봅니다. 정상적인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된 사람들은 그래도 괜찮은 인력들이라고 생각합니다.  2003/03/26 x 
 
  임천석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학교로 온 후, 열심히 합니다만 예전의 업적에 필적할 만큼 하지는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거의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극소수의 대학들 빼고는요. 2003/03/26 x 
 
  임천석 왜 일까요? 이 사람들이 대학에 온 후 나태와 태만의 생활을 해서 그럴까요 ?  2003/03/26 x 
 
  임천석 제가 본 바로는 열심히 일하지 않는 분들은 보지 못했습니다. 요즈음, 젊은 교수들 열심히 합니다. 다들 교육과 연구로 바쁘게 살아 가고 있습니다.  2003/03/26 x 
 
  임천석 그런데도 90 % 이상의 교수들이 능력부족으로 비쳐지는 것이고요. 열심히 살고 그래도 그 분야에서는 괜찮은 인력들이 왜 그럴까요.  2003/03/26 x 
 
  임천석 교수가 되면 먼저 배우는 것이 1) 목에 힘주기 2) 배 내밀기 3) 학생 등치기라고 말씀하셨죠. 2003/03/26 x 
 
  임천석 3)번 부터 답변드리면 학생 등치는 인간은 교수가 되어서가 아니고 원래 그런 인간입니다. 그런 인간은 학교에도 있고 직장에도 있습니다.  2003/03/26 x 
 
  임천석 1), 2) : 교수들중 어줍잖게 권위를 내 세우는 사람들, 그 사람들의 시대는 이미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젊은 교수들중 그런 사람들 별로 없다고 봅니다.  2003/03/26 x 
 
  임천석 저는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정부재정을 통해 일단 교수수를 대폭 증원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2 ~ 3배 정도 이상). 2003/03/26 x 
 
  임천석 모든 학교를 그렇게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전국 대학의 20 ~ 30 % 정도만 특히 공대 위주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연후에 교육과 연구의 질을 올리고 서로 경쟁을 붙여나가면서 tenure 진입을 엄격히 심사하면 됩니다.  2003/03/26 x 
 
  임천석 그래도 그 지방에서는 경쟁력이 있는 지방 사립대의 경우 평균 수업시간이 15시간 정도 입니다(저는 지금 18시간 하고 있습니다. 요번 학기는 자칫 21시간으로 될 뻔 했습니다.). 각종 행정잡무, 연구, 프로젝트, 학생지도 등 개인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교수수 확충 후 경쟁이 정답입니다. 2003/03/26 x 
 
  Simon 교수 수 확충이라...현재 교수들은 그대로 두고 일단 충원부터 하자 이 말씀이시지요? 2003/03/26 x 
 
  관전평 임천석님의 얘기는 수업이 많기때문에 연구및 학생지도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는 것으로 이해되는 데 맞습니까? 그렇다면 그 의견에 동의 합니다. 하지만, 전국의 모든 학교에 교수를 충원해야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연구중심이 될 몇 학교만 충원하면 되고 나머지는 학생들 지도에 충실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않을까요?  2003/03/27 x 
 
  Simon 우선 순위에서 무엇이 먼저인지는 결정하기 쉽지 않습니다. 다만, 누가 희생을 먼저 감수하느냐의 문제로 본다면, 저는 상대적 강자가 문제를 껴안고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한꺼번에 다 될 순 없고, 순서를 정해야 한다면 전체 대학의 교수 확충을 먼저하는 것과 여건을 마련한 후 소위 칼을 대는 것에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입니다. "생활"과 "생존"의 문제일테니까요. 하지만 거듭 묻습니다: 1) 뒤에 올 후임들이 계속 기다리는 것이 먼저 입니까, 2) 앞 서 간 분들이 발병 부위를 떠 안는 것이 치유법 입니까? 3) 양쪽 다 조금씩 양보, ... 방법은 될 수 있습니다. 허나, 진단 착오일 수도 있습니다만 현상태가 말기 암이면 ... ? 개인적으로 3)번엔 회의적입니다. 1번보단 2번 즉, 수술 후 충원. 2003/03/27 x 
 
  임천석 관전평님께 : 우선 순위에서 보면 연구중심 대학들이 우선이겠지만, 전국 대학 순위에서(과 별로 다르겠지만요) 30 ~ 40위 정도를 cut으로 대폭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이 들 대학 위주로 정부 및 지방재정의 지원을 하면 된다고 봅니다.). 어차피 연로하신 교수들에게 현재의 경쟁룰을 따르라고 강요하는 것에는 회의적입니다. 부교수, 조교수, 전임강사급의 교수수를 대폭 확충할 수만 있다면 경쟁의 룰은 자연스럽게 작동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정년보장을 얻기 위해 엄청나게 경쟁들을 할 테니까요. 현재의 이너써클의 지름을 유지하더라도 그 속에 진입하기 위한 경쟁은 무척 가혹할 것으로 생각 합니다.  2003/03/27 x 
 
  임천석 Simon님께 : 거듭 말씀드리지만, 구성원들이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한 경쟁이 되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슷한 조건의 교수들끼리 경쟁을 붙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수수 확충을 말씀드린 것 입니다. 2003/03/27 x 
 
  관전평 임천석님께: 아주 현실적인 제안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지금까지 문제가 되던 모든 것들이 단순히 교수의 머릿수만 늘린다고 해결된다고 보기는 어렵군요. 그리고 연로하신 교수라는 얘기는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문제의 근원을 그대로 두고 개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지요. 연로하신 분들은 연구능력이 없으면 강의 전담이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등 2선으로 물러나면 되는 거죠. 굳이 능력도 없이 학생받아서 고생시키지말고요. 참고로 전 나이와 연구능력은 큰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2003/03/27 x 
 
  배성원 제가 보기에 임천석님의 의견(충원후 경쟁)이 더 무리없는 도입이 가능한 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항'과 '잡음'의 배제면에서요. 그러나, 저는 그보다 먼저 대학 체제에서 답을 찾고자 합니다. 대학자율화라는 대명제에 함몰된 최소한의 규칙을 찾아준다면 우리 대학도 스스로 경쟁력을 갇추어 갈 수 있다고 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우리 대학에는 '법칙'이 없습니다. 학생의 선발까지만 교육부가 '룰'을 던져주죠. 온 국민이 다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니까요. 하지만 그 다음부터는....아무도 care 하지 않습니다. 그 와중에 일부 몰지각한 재단과 대학내 상층부에 의해 대학이 멍들어 왔지요. 소위 '전횡'과 '비리'의 온상입니다. 임천석님께서 말씀하셨듯이 한 학기 15학점이나 18학점을 강의하면서 연구하기란 불가능합니다. 2003/03/28 x 
 
  배성원 그런데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학점수를 채워주어야 하므로 교수 일인당 강의수가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졸업학점'을 채워야 학생을 배출할 수 있으므로 어떻게든 한정된 교수들을 굴려서 그 학점수의 강의를 개설해 주어야지요. 뭔가..모순이 있지 않습니까? 정적한 교수수는 반드시 기본 '룰'이 정해져야 합니다. 한 강의당 수강생은 50명을 넘지 않는다..한 학기당 전임강사의 최대강의학점은 12 학점이다. 조교수는 9학점이다. 정교수는 6학점이다..등등. 현재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룰'이 없지요. 혹시 룰 비슷한거 있다고 들어보신분 있으신가요? 대학의 수준을 막론하고 모조리 다 최소한의 룰과 내용적인 규제도 없는 막가파식 판에서 한국가의 최고 고등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우리가 김포공항의 기적이라며  2003/03/28 x 
 
  배성원 교수들을 씹고 있는 동안 최소한 그 '기적'의 연출자이자 방조자인 교육부와 비리재단들은 일제시대 교육관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등록금 긁어 모으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건 있지요. 대학내에서 교수들의 지위 입니다. 대학=교수이지요. 극도의 비리재단이 아니라면 거의 모든 운영이 교수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것이 우리의 대학인데....그점에서 그동안 이런 점을 문제로 인식하고 시정의 시도조차 하지 않은 대학의 원로교수들은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을겁니다. 할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최소한의 룰을 갖추어서 먼저 교육부 공무원을 쫓아다녀서라도 '질'을 유지한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어야 합니다. 소위 한 국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지성'이라면요... 2003/03/28 x 



2003년 3월 21일 과학기술정책/칼럼 게시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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