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소울음악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글쓴이
인싸이트
등록일
2008-03-09 11:18
조회
5,7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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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Soul 뮤지션이 많고 많지만 저는 Donny Hathaway를 좋아한답니다.
노래 링크를 달자니 저작권 문제가 있을 듯 해서요.
그냥 추천곡 리스트 적어봅니다.

[01] Donny Hathaway - What's going on (live).wma
[02] Donny Hathaway - For all we know.wma
[03] Donny Hathaway - We're still friends (live).wma
[04] Donny Hathaway - Magnificent Sanctuary Band.wma
[05] Donny Hathaway - He ain't heavy, He's my brother.wma
[06] Donny Hathaway - A song for you (live).wma
[07] Donny Hathaway - Put your hand in the hand.wma
[08] Donny Hathaway - I love you more than you'll ever know (live).wma
[09] Donny Hathaway - I know it's you.wma
[10] Donny Hathaway - Jealous guy (live).wma
[11] Donny Hathaway - She is my lady.wma
[12] Donny Hathaway - Someday we'll all be free.wma
[13] Donny Hathaway - You've got a friend (live).wma
[14] Donny Hathaway - Thank you master (for my soul).wma
[15] Donny Hathaway - Superwoman (live).wma


<아래는 지식인에서 퍼왔어요>

도니 헤더웨이는 흑인역사, 알엔비, 재즈, 팝을 통털어서 절때 빠질수 없는 인물입니다.

70년대에 34의 나잉 일찍 생을 마감했습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그의 음악에 미쳐있는 저같은 사람들이 증명해주고요, 무엇보다, 제가 미국에 사는데, 여기 현지인들 음악좀 한다는 친구나, 20살대의 젊은 사람들도

도니헤더웨이를 알고 그의 음악을 즐겨 듣고, 길거리에 나가도 그의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도 스티비 원더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둘이 비교를 한다면 객관적으로는 스티비원더가 앞섭니다.

원더행님이 앨범도 한참많이 냈고, 대중성이나 여러가지 측면에서 볼 때에도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도니 헤더웨이....아 정말, 말그대로 천잽니다.

일단 그의 음악을 얼마나 들어보셧고, 흑인음악을 얼마나 들어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흑인음악이라면 누구에게라도 지고 싶지 않을만큼 들었고 정말 그 음악을 사랑하는데요,

모든 흑인음악을 비교했을때 도니헤더웨이는 그냥 와 이렇게 정말 대단한 가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도니는 1945년생 스티비 원더가 50년생 마이클 잭슨이 58년생이라는 걸 감안해 봅시다.

도니 헤더웨이가 Live 앨범 내면서 정말 최정상에 오른 게 71,2년, 정말 엄청난 화음과 멜로디, 그리고 그만의

알엔비 박자, 그리고 피아노 코드...정말 그 모든 소름돋고, 감동의 도가니가 퍼질때에 스티비 원더 'For once in my life' 가 나왔고, 마이클 잭슨은 뭐 13,4 살이니 아직 잭슨파이브에서 'Ben' 을 부르고 있겠네요.

 제가 지금 원더 형님의 For once in my life 를 욕하는게 아니고, Ben 을 무시하는것도 아님니다. 두 앨범 모두 정말 환상적으로, 제가 질릴정도로 들었던 앨범들입니다. 그러나 제가 도니 헤더웨이의 What's going on, flying easy, I know it's you 등 그의 모든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절대 그 시대의 음악이 아님니다. 정말 그시대의 음악이 아님니다. 정말 살아있었다면, 몇십년의 세월동안 얼마나 무서운 음악들을 만들어냈을지 모르지만, 그의 음악은 정말 말그대로 엄청남니다. 다행이 미국에살아서 영어를 좀 이해해서, LIve 앨범에 마지막에 수록되있는 Interview 에 그의 말이 기억남니다. "When I think of music, I Think of music in totality, Complete" 으로 시작하는 그의 말 속에, 그가 얼마나 음악에 미쳐있고, 어떤 음악관으로 세상을 보는지를 알 수가 있었는데요, 그는 어렸을 적 부터 게토 생활을 시작하면서 뭐 3살때부터 교회에서 노래를 했고, 34살의 이른 나이에 자살을 했다는 뭐 그런 객관적인 얘기 보다도, 그는 굉장히 오케스트라를 그의 음악을, 게토에 접목시켜서, 자신만의 재즈 스타일로 음악을 만드는거 같더군요. 물론 다 저의 주간적인 생각이지만, 또 어떻게 보면, 그 노래실력에(도니헤더웨이 노래도 장난이 아님니다. 정말 말 그대로 교과서에요 교과서...) 4,50 년 Sam cooke 과 더불어 레이 찰스 재즈 바람이 게토에 한참 유명할 때니, 그와 더불어 그가 사랑하던 심포니과, 그의 인생을 정말 기막히게 접목시켜서 그런 대작들이 탄생한것이 아닌가 하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흑인음악 한다면서 도니 헤더웨이 모르는건 말이 안되구요, 도니 헤더웨이 정말 대단한 가수에요. 꼭 들으셔야 합니다. 얼마전에, 재즈 전공하신 아는 교회 선생님이 계신데요, 그분도 도니 헤더웨이를 정말 좋아하셔서 이런 저런 얘기를 들었는데, Marvin gaye 원곡인 What's going on 을 그만의 스타일로 부르면서 편곡했던, 그 박자랑 그 스타일이 현대 알엔비에 굉장한 영향을 끼쳤다 해서 아 그런가 보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만은 흑인 알엔비 가수들의 그 평범하고 모범적인 그 박자를, 그 시대 이전에는 찾아볼 수가 없더군요. 그 편곡한 노래 하나로도 정말 큰 변화를 준거죠. 뭐 사실 이런걸로 따지면 끝도 없을겁니다. 왜냐하면, 제가 찾아내진 못했지만, 분명 제가 들은 도니헤더웨이 1970년 산은 정말 시대를 앞서고 창조적이면서도, 완벽성에 극치를 달립니다. 그러면서 대중성도 있고요, 지루하지도 않고, 또한 제가 크리스쳔인지라 많은 CCM을 불러준것 또한 더욱더 그에게 빠져들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친구분은 도대체 흑인음악을 얼마나 들으셨길래, 도니헤더웨이를 모르세요...ㅡㅡ;;

ㅋㅋ걍가서 무시해주세요ㅋㅋ아그리고 제가 마이클 잭슨을 언급한 이유는, 제가 마이클잭슨에 한때 빠져산적이 있는데요, 그의 음악들이 얼마나 대단한가 하면은.... 일단은 말로 설명할수가 없고요. 저같은 경우는 누가 1980년 대생이다. 그러면 아 그때 마이클 잭슨 Thriller 나왔던 때네? 그냥 이렇게 모든 년도를 그의 중심으로 저도 모르게 기억하게 되거든요... 그정도로 대단하죠... 저한테는... ㅋㅋ

 어쨋든, 음악 들으실때는, 꼭 앨범별로 들으세요. 저도 앨범별로 듣는데, 느낌이 달라요. 그리구, 동영상도 많이 보셔야 하구요, 흑인음악은 특히, 정말 숨겨진곳에 엄청난 가수들 많거든요?? 제가 몇분 추천해 드리자면, 이미 들어셨겠지만, 노래 정말 잘하는 가수들은 Yolanda adams 나 Billy porter 가 있구요, 그룹으로는 정말 누구나 다 알고있는 Boyz ll men(명성만큼이나 대단한 그룹이에요), 대중성있는 112, 3rd storee, 그리구 진짜 추천은 Tower of Power 아 정말 죽이죠... 꼭 들으셔야 하구요, Brian Mcknight 도 뭐 대중성있다 그래서 싫어시는 분들 계신데, 정말 1991 년산 One last cry 작곡 작사한 그를, 거기에 피아노랑 노래를 끝장나게 치는 그를 무시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껍니다. 그리고!!!!정말 Donny hathaway 는 정말 반드시 들으셔야 해요. 그냥 듣기 보다도, 앨범째로, 다 들으시면 정말 점점 더 빠지실수 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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