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착각들 말야

글쓴이
수니
등록일
2002-11-18 00:16
조회
6,109회
추천
42건
댓글
7건
한겨레 유머 게시판서 퍼왔습니다. 원출처는 어딘지 모르겠네요.
dcinside인듯..

개인적으론 재밌어서 퍼다 올립니다. 과학과 공학에 대한 일반인의 무관심과 무지에서  비롯된 오해도 보이고.. 저도 그런 질문 한적 몇번 있는거 같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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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학과가 무슨 만물박사인줄 아는감?

전자공학과가 형광등 고치고 그러는 건줄 아냐?

그래 나 학교 다니면서 워드로 숙제내본적도 없다

엑셀..파워포인트도 할줄 모르는데 안다고 뻥치고 들어와서 혼자 독학했다

전자공학과가 컴퓨터도 못한다고?

스캐너가 이상한데 나보고 와서 고치라고?

내가 무슨 만물박사인줄 아냐?

젠장할....
----------------------------------------------------------------------이하 리플

Re: 전 의상과 나왔다니깐 바지 밑단 줄여 달라던데...에휴휴~ㄴㅁ 옷녀! 1 0 02/10/22 15:33

전 사회복지과여....다들 쓰레기 주어보라하구..양로원에서 똥치우라고들 하져(ㄴㅁ) 사람사랑 1 0 02/10/22 14:34

Re: 비서과 나왔는데 커피 맛있게 타는 방법 좀 알려달래요...(ㄴㅁ) 난 비서과 0 0 02/10/22 14:17

Re: 전 회계학 전공했는데, 사람들이 가계부 잘 쓰시겠네요. 저축 많이 하시겠네요. 많이 듣는 말이구요. 그리고 동호회모임서 돈관리하는 총무시킬때 젤루 시러요 (텅) 회계꽈 3 0 02/10/22 13:27

Re: 유전공학과 나왔다니까 아들 낳는 비법을 가르쳐 달라고... 내친구 상사 49 0 02/10/22 13:24

Re: 나보고는 가정교육과 들어갈때 감자 예쁘게 깍는 셤보고 들어갔냐고 한다... 우쒸 가정교육 잘받자 15 0 02/10/22 13:10

철학과 나왔다 그러면 왜 맨날 사주, 궁합, 관상 봐달라 그러냐구...ㅜ.ㅜ (ㄴㅁ) 쪽집게 0 0 02/10/22 13:05

Re: 식공과 나왔다하면 "요리 잘하겠네여"요리랑 상관 없는데.. 난 식공과 17 0 02/10/22 12:57

Re: 저도 전산전공했는데.. 이노무 회사는 스캐너 컴퓨터는 물론 팩스에 복사기 까지 떠 맡기더라니깐여.. 내참 어이가 없어서리... 내가 A/S요원도 아니고.. (ㄴㅁ) 동감 3 0 02/10/22 12:51

Re: 화공과 나왔다니 울 신랑 콜라 한 번 만들어 달랍디다..젠장..화공과 나오면 음료수 만들줄 알아야되남..(ㄴㅁ) 나도그려.. 6 1 02/10/22 12:37

Re: 화공과라면 폭탄 만드는 법좀 알려달라요~ 내참..... 나도 화공 19 0 02/10/22 12:43

삼류햏자 (2002-10-22 22:18:46)
그럼...전기과는 전봇대 잘타겠네..+ㅁ+a;;

아햏낭자 (2002-10-22 22:54:47)
젤 듣기 싫은 얘기...
컴공 전공이라고 하면 '컴도사시겠네여?'
한때는 같은과 친구들과 미팅할때 도예과라구 말 맞춘적도 있다는...
설마 도자기 만들어 보라구 하겠어요?

서로에게 우린 ... (2002-10-22 23:33:37)
아햏햏 무기재료공학과한테 폭탄 만들어달라는 사람도 있어요. 그 무기는 그 무기가 아닌디.

꾸팅이 (2002-10-23 00:26:54)
우리학교엔 기교과가 있다오... 상상에 맡기겠소

덴키그루브 (2002-10-23 01:49:43)
나는 공예과 섬유뒤쟌파튼데 채팅하면 그럼 ..옷만드나요? ...십자수 ..그런거해요?
이런걸 물어본다오... 옷이야 그렇다치고 십..십자수는.. 너무하오.....

무릏도원-츄 (2002-10-23 02:02:10)
정보 통신과 인데 인터넷 연결좀 무료로 해달라네요

추락햏자 (2002-10-23 14:13:44)
저는 컴과이오..
제발 전화로 컴터 고장났다고 어떻게 고치냐고 좀 물어보지 말아주시오..ㅜ_ㅡ
컴과면 안봐도 컴터를 고칠수 있는 것이 아니란 말이오..ㅜ_ㅡ

Re : 난 전기과...ㅡㅡ;; 아하하하 10/23 0 1446
난 형광등 갈고,실습할때 전봇대 올라가냐구 묻던데...ㅡㅡ;;
참고로 전가과는 그런거 안배우고 이상한 공삭만 배움니다..
실습도 조잡한 기계만 만지구여.~

Re : 난 제어공학과 나왔더니 짱 10/23 0 1417
군대에서 주특기를 자동차 정비 주대여. 제어공학과가 브레이크 만지는데로 알았나? ㅋㅋㅋ

Re : 미술학과 나왔다니까. 웅패천하 10/23 0 1565
누드 그려봤겟네 .......... 하더라구요ㅗ.............

Re : 전 가구디자인과거듣요...망가진 의자고쳐달라더군여...ㅋㅋ 황제부인 10/24 0 399

Re : 사학과 나왔다니까... 크흑... 수우양 10/23 0 1186
사극 볼때면 괴롭습니다.
왕건이 뜨면 왕건, 허준이 뜨면 허준, 여인천하가 뜨면 여인천하...
2000년 역사를 죽~ 꿰고있지 않다는 이유로(내가 천잰감...--a)
사극을 볼 때면 전 언제나 날라리 사학과생이 됩니다.ㅠㅠ

Re : 정치학 전공한 나는 ㅠㅠㅠ 레드문 10/24 0 954
제발 나한테 우리나라 정치에 대해 묻지말라구요...
정말 **같은데 왜 자꾸 묻냐고요 ㅠ0ㅠㅠ

Re : 반도체공학전공한 나는.. 땅파자돈나왔당 10/24 0 884
램좀 만들어 달라고 하지마.. 나두 용산에서 가서 처음 봤다.

Re : 아 슬픈 정치학 이길천 10/24 0 161
누가 대통령 될 꺼냐구 그걸 어떻게 알아 내가 점쟁인가

Re : 기계과나왔다니..노래방에서 번호 눌러라던데....쩌비.. 술퍼맨 10/24 0 356

Re : 나도 한마디 해야쥐~^^;; 전 일어과 나왔는데 노래시킬때 일본 노래아는거 해보라 그래여. 아무도 못알아듣는데 혼자 멀뚱멀뚱 얼마나 민망한쥐..(냉무) 또야 10/24 0 215

Re : 전 천문학과 나왔는데... 별순이 10/24 0 763
만나는 사람마다 점성술에 별점 봐달라고 하져...-.-;

Re : 관광과나왔다니깐 여행 자주 다니시겠네여~이카고 (냉텅) 이수연 10/24 0 194

Re : 국문과 나왔다면 사람들이 날 국어사전으로 봅니다. '기회다' 하면서
헤깔렸던 단어 다 물어봐요. 편지나 독후감 부탁하는 건 예사로 압니다. 기껏 써주면 국문과 나왔다면서 별로네.. 이럽니다. '멜'도 신경쓰여서 꼬박꼬박 '메일'이라고 씁니다.

Re : 유통학과 나왔다니까 슈퍼차릴꺼냐고들 하던데...ㅡ.ㅜ(냉무) 『zero™』 10/24 0 129

Re : 난 교육학과 엄마맘 10/24 0 317
교육학과 나왔다고 하면 어머 어머 니네 애들 진짜 공부잘하겠다..근데 넌 왜 학교선생 안해?? ...참내..교육과 나오면 전부 선생 되라는 법 있나?? 그리구, 엄마가 교육학 전공하면 그집 자식들은 거져 공부잘하나??

Re : 피아노과 나왔다니까 워드잘치겠네 하던데..ㅠ.ㅠ. enf 10/24 0 117

Re : 체육과 나왔거든여...... 새카드 10/24 1 196
체육과 나왔으니까 니 쌈 잘하지.. 울 친구 맘에 안든넘 있으니까 손좀 봐주란다..
우쒸 난 "사격"이었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Re : 전 농공학과 나왔거든여 그런데 어쩧하면 벼 잘자라냐고 물어봐요 근데 전 4년간 배운게 댐만들기 콘크리트 비비기 측량하기...... 농공과가 무신 농학과인줄알아........ 우리도 공학사야 공학사

Re : 사회복지과예여.. 사복이네 10/25 0 75
사회복지과 넘 고달픕니다..
우선 친구들이랑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때 노약자석 비어있어도 절대로 못 앉구여(사회복지과니까 노인공경을 해야 한다나..)
지하철에서 노래테잎틀고 바구니든 시각장애우들이 지나가면 어김없이 돈을 털어 넣어야 합니다
동창회 있을때 옷 좀 빼입고 가면 예비 사회복지사 옷차림이 왜 그러냐니.. 사치가 너무 심하다느니.. 옷빼입을 돈으로 어려운 이웃이나 도우라느니.. 엄청 긁어댑니다..
사회복지사는 옷차림이 수수하다 못해 초라해야 사회복지사 답다는게 제 친구들의 소견이더군여..

Re : 난 축산가공인데 굴꿀이 10/25 0 69
놀러가면 남들이 닭잡아 달라고하구.

  • MaxDemian ()

      Re : 피아노과 나왔다니까 워드잘치겠네 하던데..ㅠ.ㅠ. enf 10/24 0 117 <---- best!!

  • 임호랑 ()

      배꼽빠져 죽는줄 알아따~아 *_*

  • 송세령 ()

      제가 가장 잘듣는말 "컴퓨터 잘하시죠 ? 요즘 PC 가격이 얼마예요 ?" 이건 그래도 괜찮은편.. 인터넷망 설치, 컴퓨터 전원 배선 설치까지 저한테 의뢰하더군요.. -_-

  • 소요유 ()

      옛날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니왔던 군대 이야기'  인사계 왈 "음악에 조예 깊은 넘들 다 나와"  병들 "저요, 저요..."    "다나왔나 ?  그럼 이 피아노 저리로 옮겨!" 

  • 박지훈 ()

      저는 훈련소에서 재료공학과 다니다가 왔다니깐 취사병 될 수도 있겠다는 말을 들었어요..실화.진짜로 실화--

  • 박병훈 ()

      그래도 토목과 나왔으니까, 삽질해!! 보다는 나은듯.. 토모과에서 맨날 이상한 공식만 외우고 다녔는데.. 지금은 기억도 안나는..

  • 나겨비 ()

      하하....진짜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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