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책들좀 추천해주세요.

글쓴이
열정그리고도전
등록일
2009-01-12 18:30
조회
5,695회
추천
0건
댓글
9건
엄청난 내공과 생각의 깊이를 가지신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항상 이 사이트 오면서 많은것을 배우고 갑니다.

이런걸 보면 책도 다들 많이 읽으실거 같은데 주로 어떤책을 읽으시는지 궁금합니다.
또 책도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한 1~2달가량 생각의 정리좀 할겸 책에 파묻혀 살고싶은데...

전공불문 좋은책들 많이 추천 부탁합니다.

  • 멍멍이7 ()

      요새 보는 책들입니다.

    이인식, '지식의 대융합' - 융합연구에 대한 입문서, 개론서로서 전체 범위를 가볍게 터치하고 있습니다.
    박문호, '뇌, 생각의 출현' - 뇌과학 입문서
    폴 크루그먼, '미래를 말하다' - 경제서인줄 알았는데, 민주당을 지지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정치서적
    에이미 추아, 제국의 미래 - 과거 제국을 돌아보면서 현재 미국이 나아가야할 길 모색
    J 다이아몬드, '총, 균, 쇠' - 읽다가 말았는데 다시 보려고 합니다.
    '인간없는 세상' 도 한번 볼만 합니다.

    저는 담달에는 화폐전쟁, 코드그린, 여행의기술, 빌브라이슨의 발칙한 유럽산책, 거의 모든것의 역사 등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다 아실만한 책들이긴 하지만요^^

  • 돌아온백수 ()

      저는 소설 영웅문 씨리즈 (김용) 만큼 인간에 대한 고찰이 뛰어난 작품을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적극 추천이고요.

    우라사와 나오끼 작품들 강추입니다. 초밥왕은 너무 유명하고요, 그외에 어시장 삼대째, 달의 눈물, 맛의 달인 (요건 너무 길고) 등의 요리만화, 그리고 시마과장,부장,이사 씨리즈 , 이 작가가 그린 정치9단 그런 거 추천이고요.

    영화는 대부 I,II,III 강추입니다. 그다음 매트릭스 I,II,III  그런 거죠.

    이들 중에서 하나만 고르라면, 영웅문입니다.

  • 랜디 ()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책을 벗어나와 자유를 얻는 법을 말하는 책이랄까?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책으로 얻을 수 있는 영양분의 질량과 조르바라는 인물로 부터 얻는 자유의 질량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섬>- 장 그르니에
    -단조로운 것으로 부터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깊은 사색으로 가득한 책입니다. 
    <Surely, You're Joking Mr. Feynman!> - Richard P. Feynman
    -호기심과 장난끼 많은 학생에서 위대한 물리학자까지의 파인만의 이야기입니다. 파인만의 번뜩이는 재치가 돋보입니다.
     
    이 중에서 조용히 생각의 정리를 하실거라면 <섬>을 추천해 드립니다. 

  • 랜디 ()

      부럽네요. 저도 몇 달간 여유있게 책 보고 지내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가장 도달하기 힘든 하이클래스의 라이프 아닙니까. 

  • 김재호 ()

      베르세르크

  • 돌아온백수 ()

      베르세르크는 무삭제판을 봐야하는데요.
    사는 거, 사람의 의지, 운명과 사랑등을 생각하는 좋은 화두들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보시면 안되고요. 20대도 권하지 않습니다. 30대 이후 (Wii 로 추정한 연령으로) 추천합니다.

  • 김재호 ()

      저는 대략 고딩때 그니까 만15세즈음부터 베르세르크 보기 시작했는데 배울점이 많더라고요

  • sang ()

      Outliers by Malcom Gladwell

    해석판이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저에겐 매우 충격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왜 빌게이츠,카네기가 성공했는지, 칼 항공기가 왜 괌에서 추락하였는지를 아실 수 있습니다. (특정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재미도 있고 잘 읽혀집니다.

  • homaniac ()

      1. (그많던)지식인들은어디로갔는가? (제목불확실)
    저자 프랭크 퓨레디 -- 현대의 무교양주의에 대한 비판
    2. 말은 인격이다 (혹은 말이 인격이다) --정확한 언어사용
    3. 다다를 수 없는 나라 (크리스토프 바타이유) --짧지만 강렬하고 조용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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