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2009)

글쓴이
돌아온백수
등록일
2009-06-28 11:51
조회
5,156회
추천
0건
댓글
4건
너무 알려져서 보고 싶은 맘이 별로 였지만, 아이들 때문에 보게 되었네요. 전편에서 CG 기술은 다 보여줬고, 뭘 보여줘야 사람들이 좋아할까 하는게 이 영화의 관전포인트 이죠.

영화는 2시간반 내내 엄청난 속도감으로 달립니다. 실제로 제 아이는 시사회에 초대받아서 한번 보고 두번째 본것인데도, 실망이 거의 없었다고 하더군요. 그 만큼 빠르게 진행되어서 다시봐도 본 장면인지 기억하기 어려울거라 생각이 됩니다. 그러니까, 양으로 밀어부친거죠.

그리고, 미군의 첨단 무기들이 대거 소개됩니다. 또 다른 볼거리들이죠. 무인 전폭기를 원격조종하는 장면도 스쳐지나가죠. 시간 때우기로는 이 가격에 이만한 것도 없겠습니다.
  • BizEng ()

      저도 보고 오는 길인데...Killing time 으로는 최고라 할 수 있네요.
    새로 나오는 여러 첨단 무기 보는 것도 재밌고,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는 여러 Transformer들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 CA 룬 ()

      근데 오히려 너무 빨리 나가니까 쪼께 지루하던데요...약간 느려지다 빨라져야 빠른 느낌이 오는데...프리웨이 100마일로 계속 달리면 빠른거 모르자나요...가다가 60마일로 좀 줄여줘야 다시 100마일 되면 빠른거 알듯이...
    트렌스포머의 왕팬인 친구는 중간에 졸기까지 하더군요...컥...

    저도 하품만 엄청 하다가 왔어요...재밌기는 했지만 긴장감이 떨어져서 말이죠...남편만 옆에서 엄청 신나 하면서 봤어요...DVD로 나오면 집에 사다놓고 보고 또 보고 할꺼라면서...

    여기서 직업병...가끔 Key 작업이 제대로되지 않아 옥에 티가 보이더군요...ㅋㅋㅋ...

  • zzzZzz ()

      제가 보기엔

    트랜스포머2 = (미군홍보)U(무기광고)U(여주인공화보집)U(변신로봇)

  • 푸른등선 ()

      늙은 스텔스 트랜스포머의 등장이 플롯상 가장 신선한 구성이었네요...전설을 찾아 간다는 느낌이 SF와 역사물(?)의 조화스럽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인간들의 병기만으로 트랜스포머를 파괴시킬 수 있다는 현실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근데 마지막 (부활후) 전투를 너무 쉽게 처리한거 같아서 좀 김이 빠지긴 했어요..CG는 정말 대단한 영화였습니다. 하여간 윗분들 말씀처럼 2시간 반동안 내내 지르기만 하는 영화구요. 물론 눈을 땔 새가 없어서 시간은 정말 잘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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