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철학에 관한 쉬운책좀 추천해주세요.

글쓴이
공대생
등록일
2010-01-26 01:31
조회
6,6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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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건
안녕하세요.

지금 군복무중인 군인입니다..

예전에 싸이엔지에서 군대에 있는동안 교양쌓는독서를 많이하라고 들어서..

일단 "슈뢰딩거의 고양이"라는책을 읽게되었습니다.

화학공학과라 일단 화학에 관심이 많고(1학년마치고 군대갔지만;;)

그중에서도 양자역학파트를 책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섭렵하면 이해하기 쉬울것 같아서

산책이었습니다.(그외 과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랄까..)

그런데 왠걸...진짜 뭔가 철학적인내용인겁니다...여태까지 과학이랑 철학이랑 이렇게 연관이

있는줄 몰랐는데...철학적인 내용을 모르니깐 안그래도 난해한 양자역학이 더 난해하게 느껴지더군요..

요지는 이 책을 다 읽고 과학철학에 대해 쉽게 이야기해주는책을 읽고 그 다음에 다시 슈뢰딩거고양이 이

책을 읽으려고 하는데요..

정말 철학의 철자도 모르면서...그리고 너무 전문적으로 파고드는게 아닌책 있을까요?

(군대에서 제가 짬이 안되서...독서하는 시간을 짬내서 하는거고..그러다보니 너무 어려운책이면 힘들것

같아서요...진짜 저는 초등학생책이라도 볼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나름 큰 서점에가서 찾아봐도 과학철학에 관한책은 너무 없고

그나마 그중에 "과학철학의 이해"이라는 책을 보았는데, 유명하고, 좋은책인거 같지만 지금 제 상황에서

읽기에는 적합하지 않은책같아서요^^;;(너무 전문적으로 파고들었다고할까나...)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상태에서 쭉 훑어본책이라 제가 오해했을수도 있을꺼같아요..

서평같은거 보면 좋은책인거같긴한데...난해할까봐..)-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화공과복학해서 도움될만한 책 추천좀해주세요!!

p.s.2. [도서] 과학철학입문

R. 카르납 저/윤용택 역 | 서광사

요건 어떤가요?  글구 한양대출판부에서 만든책도 있던데...(교양수업용인거같아요)

  • 김선영 ()

      과학자들에게 묻고 싶은 인간과 삶에 관한 질문들, 황금부엉이 출판사

  • 프로네시스 ()

      그냥 양자역학을 이해하고 싶으시다면,철학과 무관하게, 빨간표지의 '양자역학의 모험'이란 책이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짧은 몇페이지 글로 바로 이해하시고 싶다면 접하시려면, 파인만의 '물리법칙의 특성' 중 양자역학 파트도 좋고요.
    과학철학이라면..사실 20세기 과학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상대주의적 철학자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로 시작하는게 가장 좋겠고요,  좋은는 입문서로는 래디먼의 '과학철학의 이해'가 매우매우 좋습니다.

  • 프로네시스 ()

      양자론 자체의 철학적 문제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엘버트의 '양자역학과 경험'이 있는데, 좀 인내심이 필요한 책입니다...

  • PrimaMateria ()

      과학철학책이라 하긴 힘들지만 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 추천합니다. 과학자의 입장에서 쓴 책이라 더 가까이 다가옵니다. 이미 읽어보셨을지도 모르겠네요.

  • 통나무 ()

      이상하선생의 책을 추천하고 싶은데요.
    철학에는 유머가 없는가
    상황윤리
    과학철학

  • sonyi ()

      * 프로네시스님 래디먼책이 레벨이 어느 정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역자가 지인이라서 그냥 하나 입수해서 뒀다가 요새 읽어보고 있는데 후반부쪽 내용은 다소 좀 어려워서요.. 뭐 역자서문을 보면 학부레벨의 강의용이라고 명시가 되어 있긴 합니다만...

    * 그 책은 과학철학입문서면 이책이다~ 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 아니면 여러가지 입문서중에 하나 정도? 라고 할 수 있을 까요?

    * 현대의 과학철학(차머스저, 서광사) : 위 래디먼 책보다는 오히려 좀 쉬운 듯한 느낌이 들던데요.. 어떤가요?

  • sonyi ()

      과학철학입문서는 아니겠지만 러셀의 책은 어떤가도 궁금합니다. 예전에 base가 없는 상태에서 읽었다가 충격을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한참 전입니다만...

  • 三餘 소요유 ()

      저도 [부분과 전체] 추천합니다. 여기에 장획교수의 [과학과 메타과학]도 함께 추천합니다.

  • 김재호 ()

      심각한 철학이랄건 없고 그냥 교양용으로

    Bertrand Russell - Science and Religion
    Bertrand Russell - Problems in Philisophy
    Karl Popper - Logic of Scientific Discovery

  • sonyi ()

      러셀책은 철학의 문제들.. 이라는 서광사 책으로 읽었었는데.. 요새는 다른 번역본 2개가 철학이란 무엇인가? 이런 제목으로 나오네요..

  • sonyi ()

      Alan Francis Chalmers : What is this thing called Science ? : An assessment of the nature and status of science and its method

  • 프로네시스 ()

      글쎄요....래디먼이나 차머스나 다 과학철학입문서로서는 가장 유명한 책을 쓴 분으로 알고 있네요. 어느책이 더 낫다고 할 수도 없고, 그저 개인 취향에 맞게 보시면 되지 않을지요...마치 일반물리교재로 할리데이책이냐 벤슨 책이냐로 고민하는것처럼...모두 과학철학의 핵심적인 내용을 편견없이 빠짐없이 설명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버틀란드 러셀 책은 말씀하신 철학입문서를 읽어본적이 있는데, 입문서답지 않게 개인의 철학적 취향이 너무 많이 개입되어서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철학입문서로는 부적절한것 같습니다.

  • sonyi ()

      아.. 그렇군요.

    예전에 어릴때 부분과 전체라는 책과 철학의 문제들이라는 러셀책을 읽고서, 그냥 단순히 과학기술연구개발을 하는게 아니라 철학을 가지고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된 책들이었는데요...

    그중에서도 러셀책은 꽤나 인상깊었었죠.. 수학과학만 깊게 공부한 고등학교의 결과인 부실한 인문학적 소양이 여실히 드러나서 이해가 어려웠지만, 문제제기로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철학입문서로서는 다소 문제가 있는 책이었나보군요...

    하여튼.. 래디먼(반쯤 읽다가 과학적 실재론가서 뭔 소린지 몰라서 포기 -.- 요새도 들고 있네요 ㅠ.ㅠ);;; )책보다는 차머스책이 좀 읽기 쉬웠습니다.

  • 김선영 ()

      부분과 전체가 좋기는 하지만 군복무중인 것을 감안하면 흐름이 끊기지 않고 길게 이어가야 하는 책은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위에 러셀책도 나왔는데 러셀책은 대부분 에세이 형식이라 군 복무중에 짬내서 읽기 좋을겁니다.

  • sonyi ()

      포퍼책은 '과학적 발견의 원리'라는 이름의 번역본이 있는데 절판이네요

  • 마스크 ()

      윗분들은 정말 과학철학책들을 추천해 주셨는데, 저는 조금 쉽고 재미있는 책을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화공과에겐 '볼츠만의 원자'라는 책을 강추합니다. 철학적인 내용이라기 보다는 원자의 존재를 인정하게 되기 까지의 논쟁 과정을 볼츠만의 일생을 통해 보여주는데, 과학철학적인 요소도 꽤 있지요. 화공과에서 배울 물리화학, 열역학을 공부하고 읽으면 무지하게 재미납니다.

  • 一切唯我造 ()

      과학철학이라면........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라는
    책을 빼놓을수가 없죠 
     

  • 一切唯我造 ()

      아니면 쉽게 양자역학을 이해하시고 싶으시다면
    '양자나라의 엘리스'라는 책도 괜찮아요

  • ㅇㅊㅇ ()

      오광길의 "물리학의 혁명"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시면서 과학철학이 빠지기 쉬운 함정이 어떤 것인지 느낄수 있었습니다.  반쯤 장난식 추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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