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여행자(A brand new life,2009)

글쓴이
사악한청바지
등록일
2010-04-24 18:52
조회
5,054회
추천
0건
댓글
3건
한국영화이긴 합니다만, 한국,프랑스 합작의 감독이 프랑스인이더군요.
처음엔 프랑스 감독인줄 모르고 그냥 보았다가 다 본후에 대체 어느감독이...
라는 생각에 검색을 해보았더니만 ;;;

스토리 자체가 심플한만큼 내용자체도 그다지 큰 사건이랄것도 없는
아니, 오히려 심심하고 조용하게 흘러가다가 끝이 나는 영화인데요,
처음부터 묘하게 눈을 뗄수없게 합니다.

울고불고 하는 슬픔의 표현보다 오히려 표현의 절제가 꾹꾹눌러놓은
슬픔을 끌어냅니다. 영화가 끝났는데도 슬픈 여운에 마음이 아프더군요.

한국에서 어느 방송국에서도 방영을 한듯 하던데...
조용하고 차분하게 마음을 쉬고싶을때, 보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프랑스영화 분위기이지만 절대 지루하지 않습니다.
실로 오랜만에 좋은 영화 본 느낌에 몇자 끄적여봅니다

  • 아도 ()

      주인공은 주인공다웠고,
    고아성은 역시나였는데,

    보모역으로 나오신 박명신이라는 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분 이름은 검색해서 알았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듯하다 했는데, 여기저기 단역으로 많이 나오셨더군요.


    보고나면 그냥 먹먹해집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제목은 '여행자' 입니다.

  • 사악한청바지 ()

      제목을 제가 잘못 적었군요.  수정하였습니다. 

  • 지지지 ()

      스토리가 심플하고 절제된 표현을 쓰면서 조용하고 재밌는 영화가 또 김기덕 감독의 '빈집'과 스웨덴의 '렛미인'이 있죠.

목록


책/영화/SF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819 '스티븐호킹: 휠체어 위의 우주여행자' 읽고 있어요. 댓글 2 나노브레인 05-11 5862 0
818 미드, 퍼시픽 댓글 6 cool 05-04 7765 0
817 자동차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습니다. 아톰0704 05-03 6279 0
816 레옹, 지금봐도 명작 댓글 2 지지지 04-28 5335 0
열람중 [영화]여행자(A brand new life,2009) 댓글 3 사악한청바지 04-24 5055 0
814 같은인물이라고 도저히 느껴지지 않는 학자... cool 04-17 5286 0
813 [신데렐라 언니] 서시 04-17 4204 0
812 세상을 보는 안목을 가지고자 하는데 책 추천부탁드립니다. 댓글 13 Jason 04-08 7049 0
811 [코드그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 라이네케 04-09 4420 0
810 [책] 젊은이는 왜 3년 만에 그만두는가 - 조 시게유키 댓글 2 Inverted 04-02 6252 0
809 회사가 직장동료를 당신의 적으로 만드는 비밀 44 댓글 2 WAL 04-01 5906 0
808 댄 길버트, "우리는 왜 행복할까요?" 댓글 1 앤드류 03-31 5696 0
807 아고라 - 고대 철학자, 수학자 히파티아에 대한 영화 댓글 2 지지지 03-30 6563 0
806 책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2 물고기13 03-24 5379 0
805 Battlestar Galactica 댓글 4 언제나 무한도전 03-19 5075 0
804 "V" ABC 2009, season 1 댓글 2 AIRE 03-19 5123 0
803 4차원 다큐멘터리 - Dimensions 지지지 03-18 5165 0
802 "오늘 나는 대학을 그만 둔다. 아니 거부한다." 댓글 8 앤드류 03-10 6452 0
801 윤태호의 YAHOO 댓글 3 김재호 03-10 9607 0
800 '삼성을 생각한다' 읽어보았습니다. 댓글 27 Inverted 02-23 8121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