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남성위주의 사회에서..

글쓴이
z9203420
등록일
2002-10-06 22:58
조회
7,270회
추천
1건
댓글
5건
책보다는 제 개인적인 의견을 적고 싶네요.
여성은 갈대란 말이 있죠.

판단이 오락 가락한다는 말이죠. 나쁘게 애길하면....
좋게 애길하면, 비교능력이 뛰어나서 가장 좋은 것을 선택하려
한다는 것이죠.

근데...사회 조직이라는 전체시각에서 보게 되면....
그 사회가 부정과 부패가 가득찬 나라에 있는 여성의 경우에는
원칙보다는 결과적으로 좋은 것을 선택하게 되어 있읍니다.

물론, 자기 원칙이 있어서 안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제 개인적으로 대다수가 그렇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니면, 때가 지나서 자기 스스로 포기하는 경우이거나....

그러나, 원칙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서양의 경우에는
많이 틀리겠죠.

즉, 원칙중에 가장 합리적인 것을 선택하게 되면, 자기 원하는
것을 얼마든지 가능해지니까요.
당근, 자각이 빠를 수 밖에 없겠죠.
왜냐하면, 합리적인 원칙을 통해서, 제대로 선택을 해서, 성공하는
경험적인 케이스가 많아지니 여성의 위치가 당근 높아지겠죠.

그런데, 부정과 부패가 판을 치는 우리나라의 경우에 여성의
입장에서 부정의 칼자루를 찬 것을 선택하게 되죠.
왜냐하면, 무원칙의 사회에서는 그것이 가장 이상적인 판단이기
때문이겠죠.

그것은 자기 능력이 선택권이 있는 여성에 한하는 것이고, 대다수는
자기 의도와는 틀린 선택을 하게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성위주의 사회라기 보다는....부패위주의 사회라고 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겠죠.

그러나, 예외적으로 자기 원칙대로 밀고 나가는 여성들이 있을 수
있읍니다. 아무리 부패국가라 하더라도....
아주 드문 케이스지만....

요컨대, 여성의 자각이 느린 이유는 경험적으로 자기성공 체험을
한 케이스가 너무 적게 때문이 아닐까 생각 되네요.





>여성들의 자각이 (동양보다) 서양에서 먼저 이뤄졌었는데
>그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
>가르쳐 주세요.
>아님 관련 사이트나 책을 알려주셔도
>감사 또 감사 하겠어요.
>이상 무식이 대딩 이었슴니다..(--)(__)
  • 임호랑 ()

      서양에서도 여성들에게 참정권이 주어진 것은 미국, 영국 할것없이 1920년대입니다. 기독교의 영향으로 여성은 남성의 부속물이라고 생각해왔던 탓이 컸습니다. 근데, 이런 주제 너무 구태의연하지 않나요? 요즘에 이런 얘기하는 것 자체가 좀 ....

  • 백수 ()

      대한민국의 현실이 아직 19 세기 정도이니, 무시하기 힘든 사안입니다. 이공인들중의 여성의 비율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여성 이공인들이 동참한다면, 더 빨리 합리적인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 프뤼진 ()

      여자가 이공인이 되겠다 하면 우선 말리는 분위기니... 특히. 기계공가튼 분야.. 자동차 엔진분야 전공하구 싶다니까

  • 프뤼진 ()

      다들 쌍수들고 말리고나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더군요...

  • 이민주 ()

      솔직히 기계공업 자동차 엔진분야는 남자들도 좀 꺼려지는 3D비슷한 업종입니다. 아무리 연구직이라도 손에 기름묻히고 볼트조이고 쇠깍고  뭐 그럴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며 그 분야 사람들의 분위기는 특히 기계분야의 경우 흔히 말하는 노가다판 과도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고로 여자를 이상하게 처다보는게 아니라 안스러운 마음에 그러는것일 겁니다.  제가 다니던 기계과에도 10년동안 단 1명의 여성이 지원했지만  학창시절 내내 많이도 울고 그랬던거 같네요...그런게 있지요 남자가 여자만 득실한 학과에 가도 좀 이상한 눈으로 봅니다.  그런것을 남녀차별이나 이런 경향으로 볼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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