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 의견

• 대찬인생 (02-10-13 23:58)

    항공과를 졸업하면 항공사(KAL, 아시아나, 기타 외국 항공사)나 KAI, KARI, ADD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 기계계열의 회사에도 취직할 수 있구요..항공도 분야가 많아서 에뜨리 같은 연구소에서도 일할 수 있구요. 물론 정말 항공관련 분야로 갈려면 석사 이상은 하셔야 할겁니다. 간혹 학부만 졸업하고 증권회사에 가서 주식 주무르며 돈 많이 버는 친구도 봤습니다. 그리고 기계공업의 항공과가 아니라 항공공업의 항공과 입니다. 답변이 허접하군요..항공과 졸업 후 어디에 취직하느냐...저도 정말 궁금하군요..어쨌든 저도 여전히 항공과거든요.. 하여튼 항공과 나와서 다 비행기 우주선 만든는건 아니고 항공과 않 나왔다고 해서 비행기 우주선 못 만든건 아니랍니다.

  항공과를 졸업하면 항공사(KAL, 아시아나, 기타 외국 항공사)나 KAI, KARI, ADD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 기계계열의 회사에도 취직할 수 있구요..항공도 분야가 많아서 에뜨리 같은 연구소에서도 일할 수 있구요. 물론 정말 항공관련 분야로 갈려면 석사 이상은 하셔야 할겁니다. 간혹 학부만 졸업하고 증권회사에 가서 주식 주무르며 돈 많이 버는 친구도 봤습니다. 그리고 기계공업의 항공과가 아니라 항공공업의 항공과 입니다. 답변이 허접하군요..항공과 졸업 후 어디에 취직하느냐...저도 정말 궁금하군요..어쨌든 저도 여전히 항공과거든요.. 하여튼 항공과 나와서 다 비행기 우주선 만든는건 아니고 항공과 않 나왔다고 해서 비행기 우주선 못 만든건 아니랍니다.
• 쉼업 (02-10-14 06:26)

    기계공학과로 가셔서 항공분야로 진출해도 항공에 대한 꿈을 접는게 아니니 그리도 한번 생각 해 보시죠.

  기계공학과로 가셔서 항공분야로 진출해도 항공에 대한 꿈을 접는게 아니니 그리도 한번 생각 해 보시죠.
• 송세령 (02-10-14 14:24)

    제 주위의 사람들을 보자면 기계공학 계열로 나와서 항공쪽으로 오신다면.. 항공뿐이 아니라 선박, 자동차 등으로도 많이 진출한답니다.

  제 주위의 사람들을 보자면 기계공학 계열로 나와서 항공쪽으로 오신다면.. 항공뿐이 아니라 선박, 자동차 등으로도 많이 진출한답니다.
• 이민주 (02-10-15 20:09)

    기계과 대학원에서 연구하는것이 대부분 항공기와 자동차에 관해 연구합니다.  항공과를 나왔든 기계과를 나왔든 ADD, 항우연 등에서 항공분야에서 일할수 있습니다. 그 증거로 제 기계과 동기와 선배는 항우연에서 액체 로켓연구를 하고있으며 저의 동기는 ADD에서 미사일의 TVC(트러스트 벡터링) 연구를 하고있습니다만  모두다 기계과 출신입니다.

  기계과 대학원에서 연구하는것이 대부분 항공기와 자동차에 관해 연구합니다. 항공과를 나왔든 기계과를 나왔든 ADD, 항우연 등에서 항공분야에서 일할수 있습니다. 그 증거로 제 기계과 동기와 선배는 항우연에서 액체 로켓연구를 하고있으며 저의 동기는 ADD에서 미사일의 TVC(트러스트 벡터링) 연구를 하고있습니다만 모두다 기계과 출신입니다.
• 이민주 (02-10-15 20:12)

    그런데 항공과 나온 친구들을 보면 KAI에 가서 T-50 구조해석 하고있는 동기도 있고  기계관련 회사에서 비행기와 상관없는 기계만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기계과를 가든지 항공과를 가든지  그사람의 팔자소관과 의지라고 할수 있겠죠. 막상 항공분야가 꿈이였는데 그쪽 회사들의 경영이 안좋다든지.. 돈을 안준다던지 해서 기계관련 분야가 더 좋아보일수도 있고 반대일수도 있고....

  그런데 항공과 나온 친구들을 보면 KAI에 가서 T-50 구조해석 하고있는 동기도 있고 기계관련 회사에서 비행기와 상관없는 기계만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기계과를 가든지 항공과를 가든지 그사람의 팔자소관과 의지라고 할수 있겠죠. 막상 항공분야가 꿈이였는데 그쪽 회사들의 경영이 안좋다든지.. 돈을 안준다던지 해서 기계관련 분야가 더 좋아보일수도 있고 반대일수도 있고....
• 이민주 (02-10-15 20:15)

    항공과 기계를 나누는것이 얼마나 우스운가 하면은 우리과 교수님들 공채뽑을때  과내에 파벌이 있어서 정말 실력좋은 젊은 교수들은 거의 밀려났었습니다. 그런데 그 교수님들이 차선책으로 간곳이 항공과 였다는 것을 생각하시면 별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항공과 기계를 나누는것이 얼마나 우스운가 하면은 우리과 교수님들 공채뽑을때 과내에 파벌이 있어서 정말 실력좋은 젊은 교수들은 거의 밀려났었습니다. 그런데 그 교수님들이 차선책으로 간곳이 항공과 였다는 것을 생각하시면 별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 이민주 (02-10-15 20:18)

    그렇지만 기계과에는 항공기를 항공과 학생들 만큼 좋아하는 비율이 낮으므로  신나게 모형비행기도 만들면서 비슷한 취미를 가진 학생들과 학교를 다니고 싶다면 항공과가 더 좋을것입니다. 자동차를 좋아한다면 당연히 기계과가 더 즐거울테고..

  그렇지만 기계과에는 항공기를 항공과 학생들 만큼 좋아하는 비율이 낮으므로 신나게 모형비행기도 만들면서 비슷한 취미를 가진 학생들과 학교를 다니고 싶다면 항공과가 더 좋을것입니다. 자동차를 좋아한다면 당연히 기계과가 더 즐거울테고..
• 이민주 (02-10-15 20:23)

    우리과 실험실에서 Mach 4급 초음속 풍동을 설계하여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천마대공미사일의 발사시 로켓후류강도 측정 실험도 하고  초음속 미사일의 램제트엔진의 공기흡입구 실험도 하고 미사일의 TVC 베인을 놓고 슐릴렌 사진도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아음속 풍동에서 니크롬선에 왁스 발르고 전기 통한후에 기류가 흐를때 연기가 흐르는것을 사진으로 찍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이 기계과 대학원에서 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제 친구 항공과놈은 다리위에 자동차 바퀴가 굴러갈때 다리의 진동특성에 관한 어쩌면 비행기와는 상관없는 기계과적인? 논문을 쓰고 졸업했습니다.

  우리과 실험실에서 Mach 4급 초음속 풍동을 설계하여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천마대공미사일의 발사시 로켓후류강도 측정 실험도 하고 초음속 미사일의 램제트엔진의 공기흡입구 실험도 하고 미사일의 TVC 베인을 놓고 슐릴렌 사진도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아음속 풍동에서 니크롬선에 왁스 발르고 전기 통한후에 기류가 흐를때 연기가 흐르는것을 사진으로 찍기도 하였습니다. 이것이 기계과 대학원에서 한 일입니다. 그렇지만 제 친구 항공과놈은 다리위에 자동차 바퀴가 굴러갈때 다리의 진동특성에 관한 어쩌면 비행기와는 상관없는 기계과적인? 논문을 쓰고 졸업했습니다.
• 안일운 (02-10-15 23:06)

    항공 관련 일을 하고 싶다고 해서 반드시 항공과 나와야 되는건 아니지요. 저희 사촌형도 기계공학과 나와서 KAI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항공 관련 일을 하고 싶다고 해서 반드시 항공과 나와야 되는건 아니지요. 저희 사촌형도 기계공학과 나와서 KAI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 수박겉핥기 (02-10-16 21:04)

    moving mass에 의한 보의 진동... 기계공학과 대학원수준 진동 교재에도 간단히 접해볼 수 있고, 아마 토목과에서도 관심있을 만한 주제를 항공과에서도 하는군요. 기계공학과 나온 저로서는, 유체나 자동제어 정도나 항공공학과에 특화된 분야가 있고 나머지는 기계'공학'하고 비슷비슷할 것 같네요. (기계'설계'는 뺍니다.)

  moving mass에 의한 보의 진동... 기계공학과 대학원수준 진동 교재에도 간단히 접해볼 수 있고, 아마 토목과에서도 관심있을 만한 주제를 항공과에서도 하는군요. 기계공학과 나온 저로서는, 유체나 자동제어 정도나 항공공학과에 특화된 분야가 있고 나머지는 기계'공학'하고 비슷비슷할 것 같네요. (기계'설계'는 뺍니다.)
• 이민주 (02-10-16 21:15)

    항공과를 나오면 항공기의 설계에서부터 시험비행 중에서 핵심적이고도 스릴넘치고 재미있는 일을 하게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다행히 항공분야의 회사로 가더라도  항공기의 껍데기중의 일부분의 설계를 맏아서 설계하여 아무런 이상이 없게 되면 성공하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바퀴만 만들고 어떤사람은 날개에 들어가는 보만 만들고 어떤 사람은 의자만 만듭니다.  그러므로  막상 항공분야의 회사도 기계일을 하는 것이지요.. 참고로 미국 보잉사의 인력구조를 보면  항공과 20% ~30 %  기계공학과 40% 물리학과 재료공학과 등등... 뭐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대충 이렇다고 하데요.. 그러니 어떤과를 가던지 마음놓고 공부하면 될거 같습니다.

  항공과를 나오면 항공기의 설계에서부터 시험비행 중에서 핵심적이고도 스릴넘치고 재미있는 일을 하게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다행히 항공분야의 회사로 가더라도 항공기의 껍데기중의 일부분의 설계를 맏아서 설계하여 아무런 이상이 없게 되면 성공하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바퀴만 만들고 어떤사람은 날개에 들어가는 보만 만들고 어떤 사람은 의자만 만듭니다. 그러므로 막상 항공분야의 회사도 기계일을 하는 것이지요.. 참고로 미국 보잉사의 인력구조를 보면 항공과 20% ~30 % 기계공학과 40% 물리학과 재료공학과 등등... 뭐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대충 이렇다고 하데요.. 그러니 어떤과를 가던지 마음놓고 공부하면 될거 같습니다.
• 이민주 (02-10-16 21:20)

    그런데 우리과(기계공학과)의 대학원 졸업생들이 쓴 논문들을 보면....  자유비행하는 로켓의 추력이 어느정도 되야 제어없이 원활히 상승할수 있는지,  탄소섬유로된 복합소재의 날개 표피에 피에조 소자를 달아 비행중 플러터 현상을 억제하는 방법, 애게 추진 로켓의 이상진동,  램제트 미슬의 공기흡입구 설계,  미사일의 TVC베인 설계와 해석, 그리고 제가 학부 4학년 과정에는  연소공학이란 과목에서 로켓의 기본적인 설계방법도 배웠고, 열전달을 배우면서 액체연료 로켓의 분사구 설계에 관한것도 배웠고, 고체로켓 연료 만드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이정도면 항공과 못지 않나요...

  그런데 우리과(기계공학과)의 대학원 졸업생들이 쓴 논문들을 보면.... 자유비행하는 로켓의 추력이 어느정도 되야 제어없이 원활히 상승할수 있는지, 탄소섬유로된 복합소재의 날개 표피에 피에조 소자를 달아 비행중 플러터 현상을 억제하는 방법, 애게 추진 로켓의 이상진동, 램제트 미슬의 공기흡입구 설계, 미사일의 TVC베인 설계와 해석, 그리고 제가 학부 4학년 과정에는 연소공학이란 과목에서 로켓의 기본적인 설계방법도 배웠고, 열전달을 배우면서 액체연료 로켓의 분사구 설계에 관한것도 배웠고, 고체로켓 연료 만드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이정도면 항공과 못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