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광촉매 ............촉매

글쓴이
정영민
등록일
2002-10-26 14:38
조회
7,489회
추천
1건
댓글
0건

이번에 박사학위를 받는 학생입니다.
전공은 촉매 및 반응공학이구요...
일단은 제가 전공하는 분야를 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니 반갑군요...^^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제 세부전공이 광촉매가 아니라 정확히는
말씀드리지는 못하겠구요..
촉매분야에 대해서 제가 느낀 바만 간단히 말씀드리죠.
제가 보기에는 학교에서는 촉매나 반응공학이라고 하면 노가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인기가 그리 많지는 않은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요즈음에는 촉매하는 사람들 중에는 '나노제어'한다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회사에서는 촉매나 반응공학을 상당히 중요시 하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정유회사에서는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저희 실험실에는 정유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졸업생이 꽤 많습니다.
최근에는 화공과 내에서도, 다른 분야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촉매분야에서는
점점 화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결국 새로운 촉매설계를 위해서는
분자레벨에서의 조절이 필요하고 종래의 다분히 현상학적이 해석에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지요..
광촉매는 제가 잘 몰라서 뭐라 딱히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제가 알고 있는 교수님 중에
포항공대 이재성교수님께서 많이 하시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사실 다른분들은 잘 몰라요^^;).
한번 홈페이지에 방문해 보시지요. 이재성 교수님은 다른 촉매 부분에서도 연구를
많이 하신 분이니까 도움이 되실겁니다.

두서없이 말만 길어졌군요..
전 촉매가 좋아서 석,박사 동안 했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다른 분야보다 흥미가 있고
제 적성에도 맞는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궁금한게 있으시면 다음에 말씀드리지요..

 




 

목록


진학/학업

게시판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추천
686 한동대? 얼마나 알아줍니까? 댓글 21 김희준 01-09 9331 1
685 어느정도 생각을 굳혔는데 다른분들의 글을 읽다보니... 댓글 5 홧팅! 01-09 6157 4
684 집에선 군대가라고 닥달하는데....ㅡㅜ.. 댓글 23 설현 01-08 8133 1
683 대학원 진학이냐? 취업이냐? 고민이 많습니다. 댓글 4 궁금맨 01-09 6372 1
682 전자공학 학부를 마치고 SI업체에 취직하기 댓글 9 흐르는 강물처럼 01-08 7479 0
681 디바이스 드라이버 댓글 13 KJS 01-08 6927 0
680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정보통신대학 댓글 8 장영재 01-08 6004 1
679 외국에서는 한국에서의 석사 학위가 필요없나요? 조언부탁드립니다. 댓글 3 고민하는 학생 01-08 5624 0
678 편입에 대한 질문 댓글 2 FLAME 01-08 5251 0
677 이 글 한번 읽어보세요..-20대 박사 3관왕 탄생.. 댓글 10 현재에 충실히.. 01-08 8115 0
676 드디어 저도 여기에 글을 쓰는군요.. 댓글 3 이런 이런... 01-07 5207 0
675 대학원에 대해서.. 댓글 2 영구 01-07 4973 0
674 유학? 불안? 댓글 3 행복? 01-07 5380 0
673 이 곳 글을 보면.. 댓글 7 조범상 01-07 5659 1
672 님들에 답변에 감사드리며 좀더 자세히..... 댓글 7 홧팅! 01-07 7094 2
671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댓글 5 ahnP 01-06 5909 2
670 막연한 생각일가여? 호텔관광경역쪽~ 댓글 1 홍의표 01-07 5912 0
669 답변글 [re] 막연한 생각일가여? 호텔관광경역쪽~ ... 01-07 6017 1
668 답변글 [re] 꾸벅~ 감사합니다. 홍의표 01-07 5710 0
667 저...오늘 처음 가입한 대학생입니다... 댓글 1 뭐가좋을까.. 01-07 5554 0


랜덤글로 점프
과학기술인이 한국의 미래를 만듭니다.
© 2002 - 2015 scieng.net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