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뜰 분야에 대해서 궁금해 질문올림다.

글쓴이
문병근
등록일
2002-10-31 13:12
조회
7,3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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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건
전 전자전기컴퓨터 2학년인 학생입니다.

한 20~30년 후에 미국에서 한창 뜰 분야가 갑자기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 계획이 미국에서 학위마치고 직업을 가질 예정이라서 궁금해서요.

저희 과의 대충 수강트리를 보여드리자면

1. 통신 분야
2. 반도체 및 VLSI 분야   
3. 신호처리 분야 
4. 에너지변환 및 제어 분야 
5. 고주파 및 광통신 분야   
6. 컴퓨터 분야

대충 이렇습니다...

선배님들의 날카로운 시선 부탁드립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재미있어 하는 분야로 나가야 하는 것이 당연지사겠지만요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놀자박사 ()

      도박이지...일단 암꺼나 한번 건드려보고 잘되면 장땡이고 아니면 망하는거지...

  • 놀자박사 ()

      윗글은 농담이고요...사실 10년후에 어떤 분야가 뜰지는 예측하기 힘듭니다. 그거 않다면 누구나 주식으로 때돈 벌겠죠...그러나 확실한건 님이 말하신 1~6번은 절대 아닙니다..교수들이 가르치는 학문은 교수들이 학부때 배운 20~30년전의 학문입니다...그것만 알고 계시길

  • 소요유 ()

      잘은 모르지만 저도  놀자박사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덧붙이면 '"드면 가라앉는 법'이죠. 역설적으로 향후에도 위 분야들은 모두 살아남을 것 같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항상 흐름의 앞 끝단을 주시하면 함께 가는 것일 겁니다. 

  • yebaldda ()

      기술에 대한 성공은 시장에서 판가름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순수기술에 대한 우수성만으로 뜨고 안뜨고는 말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놀자박사님,소요유님께 한표씩.^^

  • 사색자 ()

      상온핵융합, 상온초전도체, 이런 것들도 다 뜰거라고 예상되던 분야들인데 아직 큰 결실이 없네요. 아주 전도유망한 분야로 예측되던 분야들도 실제로는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사장되는 경우도 있을터이고요. 결국 High Risk, High Gain이란 말이 딱 들어맞네요. 자신이 리딩테크날러지를 선도하고 싶다면 지금 골방에서 소리소문없이 연구중인 그런 엠브리오상태의 기술과 접촉해야하는데... 복걸복이죠 머.. :)

  • 사색자 ()

      21세기 오면 달나라로 소풍가고, 화성으로 신혼여행가고, 로봇들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해줄거고, 컴퓨터와는 대화로 명령을 전달하고... 이런 말들은 제가 70년대 국민학교때 들었던 이야기들인데 지금 대중적으로 현실화된게 있나요? MEMS는 이미 주변에 활용된 예가 꽤 되구요... 당장 사용하시는 잉크젯 프린터 헤드들은 MEMS가 거의 적용되어 생산될겁니다. 개인적으로는 NT로 나노봇을 만든다는 것은 좀 갸우뚱하게 봅니다만... NT쪽도 요즘은 주로 particle쪽으로만 나가는거 같은데요... 이 분야에 대해서 누가 코멘트 넣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폐인시대 ()

      머리속에서 시뮬레이션 해보시길.. 전쟁 가능성, 기술의 개발시기, 자원 고갈, 기후 변화, 생활환경 변화, 경제적 영향 등등의 이런 여러변수들도 있겠죠.

  • 환비 ()

      미래 예측이라니까, 갑자기 테일러 시리즈가 생각나네요. 유체역학 시간에 어떤 교수님이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든 변수를 고려해서 테일러 시리즈를 이용해서 계산하면 미래 예측을 정확히 할수 있다. ㅡ.ㅡ;  뭐~ 이런식으로 말했을때, 저런 수학식이 그런것도 되나? 신기하네. 하면서 생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물론 그걸 계산한다는게 불가능이지만. 

  • sys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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