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를 생각중인데요...

글쓴이
01학번
등록일
2002-11-04 22:04
조회
7,071회
추천
0건
댓글
11건
설대 공대다니는 01학번인데...

나름대로 2년동안 이를 악물고 열심히 공부해서 학점이 좋습니다...

그런데 요즘 정말 이쪽 분야에 대해서 심각하게 회의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학기 끝나고 법대로 전과할 생각인데...좋은 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지금이라도 빨리 갈길을 바꾸고 싶은 마음밖에 없습니다...

때돈? 필요없습니다.. 그냥 변호사하면서 안정된 삶을 하고 싶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 찰리 ()

      법대가서 사법고시 합격하세요. 떼돈이 얼마만큼인지는 모르겠지만 01학번이 사회에 나갈때까지도 사시 합격생이 공대 석사, 박사보다 평균적으로 많이 벌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 설공… ()

      제1년 후배시네요..^^ 무슨과이신지 몰겠지만.. 법대 전과는 글쎄요.. 말리고 싶습니다. 변호사하면서 안정된 삶을 사신다 하셨는데 그렇게 할려면 굳이 법대로 전과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설공… ()

      우선 법대를 가면 교양필수부터 전공이수까지 (저도 한때 전과하려고 다 알아봤죠..) 78학점인가 됩니다. 최저 전공이수가 63학점인가 그렇구요.. 사법시험이 목표시라면 법대 부전공을 신청하셔서.. 사법시험에 필요한 과목들만 수강하고 열심히 사법시험 준비하세요.. 그게 시간을 버시는 길이요.. 현명한 선택이라 사려됩니다.

  • 설공… ()

      결정은 후배님이 하시는 것이지만..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전 법대 부전공을 신청해서 이수중인데.. 법대과목.. 공대생이 첨에 들으면 재미있기도 하지만.. 중간기말 답안지 작성해보시면.. 아마.. 많은 생각의 변화가 오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시험지 앞뒤로 빼백히 1시간여에 2장.. 그니깐 최소 4장 정도는 써야.. 평균도 안되거든요.. 졸라 빡셉니다..-.-

  • 설공… ()

      오타네요.. 4쪽입니다. 그리고.. b4 용지..아시죠?  전 첨에 멋도 모르고 처음 민법총칙 들었을때.. 답안지를 남들 반만큼밖에 못써 씨마 나왔습니다..-.-

  • 2bgooroo ()

      이를 악물고 공부해서 학점 좋은 수재가 안정된 삶때문에 전공을 바꾼다니...허허허...혀를 찰 노릇이군...

  • 01학번 ()

      위의 선배님 말씀 잘들었습니다^^ 그런데 법대를 부전공으로 선택해서 공대공부랑 병행하는거랑...그냥 법대 공부를 좀 더 하는 거랑 시간 소모나 힘든정도는 비슷할꺼 같은데요..^^;;(아닌가?)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그냥 한분야에 전념하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고민중 ()

      글쎄요.....법대생들 봐서는 법대 과목 몇 개만 있으면 사시 보는데 충분한 거 같던데....사시가 목표라면 굳이 전과를 하실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시험 공부 하는데 학교 공부야 어짜피 뒷전일 테고 물론 주위에 같은 뜻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점은 도움이 되겠네요. 근데 혹시 301동 후배? ^^

  • 설공… ()

      공대 2학년이 끝났을때 전공 30학점 정도는 이수하시지 못하나요? 전 2학년 끝났을때 전공을 33학점 이수한 상태였습니다.. -.-v 그리고 공대공부랑 법대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보다는 촉진제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법대 과목을 듣다가 전공 한두과목을 들으면 기분전환?도 되고.. 암튼 병행이란게 어폐가 있을 수 있지만..

  • 설공… ()

      전 제 결정에 상당히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법시험에

  • 설공… ()

      뛰어든 이상 학점에 특별히 신경쓰는 사람은 주위에서 본 적이 거의 없구요.. 그냥 달리는 것이랍니다. 잘 생각해서 현명한 선택을 내리세요.. 어짜피 제가 이야기를 아무리해도 후배님이 싫으시면 할 수 없는 것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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