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글쓴이
어딘가.
등록일
2002-11-05 01:2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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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건
요즈음 들어서
저의 재능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과연 이공계에 와서 버틸 수 있을 정도의 재능인지가 의심스럽습니다.
이제 한 학기가 지나고.
다른 한학기의 중간정도가 지났을 뿐인데
자신감이 많이 소실되어 버렸네요.

뭐 고등학교 시절에도. 자연계열 과목에 특출난 성적을 거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고만고만 중상위권은 유지 하고 있었는데.
갈수록 자신감이 소실되네요...

특히 시험을 보았을때.
뻔히 아는 문제를 놓친것을 보고 나면.
계산 실수라든가 하는 이유로 놓친것을 보고 나면.
과연 적합한 길인가... 하는 생각이요...

  • 수박겉핥기 ()

      시험보고 하신 생각은 너무 비관적인 생각입니다. 계산실수에 의해 부분점수도 못 받고 0점을 받다보면 결국에는 실수 덜 하게 됩니다. 걱정 마세요. 졸업할 때까지 치뤄야 할 시험은 무한대에 가깝게 남아있습니다.

  • 이민주 ()

      요즘은 문제풀이보다는 어디에 정보가 있는지 아는게 더 중요한거 같은데...학교 시험성적으로 그사람의 실력을 알수는 없는듯 합니다.  일본에 노벨상 탄 과학자도  낙제과목때문에 1년을 더 다녔다고 하더군요.. 그당시 별관심도 없었을 법한 교수가 나와서.."우리 제자가 그렇게 된것은 우리의 관심이 부족했었다." 뭐 이러더군요.. 학교다닐적에는 공부못하는 그냥 그런 학생취급당했을거 같더군요..

  • 박병훈 ()

      시험이요? 저 대학 다닐때 학점 장난 아님니다. 공부 열심히 하고도 학점이 안나도더군요.. 치팅하는 친구들보다 뒤지고, 아는 문제도 공식이 갑자기 햇갈려 +,- 잘 못 적용하고.. 제 생각엔 어차피 현장(회사)들어가면 책 보고 합니다. 사람이 모든걸 알수 없기에.. 저는 학부 다니면서 생각한게, 어느정도 개념을 잡고, 책을 보면 어디에 뭐가 있는지를 알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못 외우는 대신 빨리 찾을수 있도록,..

  • 김진호 ()

      시험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지만 아주 중요한 것도 아닙니다. 저도 무척 문제가 많은 학점(단순히 학점이 낮다는 뜻이 아닙니다)이었습니다만, 큰 문제없습니다. 배우다보면 좋아하는 과목도 있고, 싫어하는 과목도 있고.. 또, 좋아한다고 꼭 학점잘나오는 것도 아니고... 학점은 스스로의 실력테스트다..라는 정도로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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