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선택이 될수 있도록 조언을 바랍니다.

글쓴이
고민남
등록일
2002-11-07 00:37
조회
6,095회
추천
0건
댓글
3건
안녕하세요
이 싸이트에 가입은 했지만 글은 거의 쓰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충고와 조언이 저에겐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저는 소위 좀 좋은 학교에 전산학을 전공하는 사람입니다.
(소위 좋다라는 학교 라는 말 자체가 우습지만...ㅠ.ㅠ)

3학년이구요. 2004년 봄에 졸업을 하게 됩니다.
제 자랑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한 덕택에 학점이 조금 좋네요.
그래서 지금까지는 대학원 진학(p,k,s)을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붙을지는 모르겟지만 붙기위해서 노력도 했었구요

근데 갑자기 고민이 생겼습니다.
바로 "군"문제... 후후...
머 군대를 회피하거나 부정하고 싶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대학원을 진학을 먼저 할까? 아님 그냥 군대를 먼저 다녀오고
더 넓은 선택을 하겠느냐?
고민이 많이 되네요

군대를 가게 된다면 졸업을 하고 가야될것 같은데
방법으로 주어질수 있는 경우의 수가
1. 학회 선배의 추천으로 통신벤처회사 병역특례 (가능성 70~80%)
2. 국방부 전산장교

머 둘다 3년이고 전산장교의 경우 장교 훈련기간까지 치면 3년 6개월 정도 되겠죠
3년간 돈을 조금 벌어 학비에 조금이라도 보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군대가 더 안정적일것 같기도 하고

대학원을 가게되면 석사를 마치고 박사수료를 한 후나 아님 그냥 5년간 전문연구요원식으로
복무를 해야할것 같기도 하네요
대학원에 가서 공부를 조금 더 해 볼 생각도 있지만
군문제를 해결하고 해도 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그냥 현역가세요" 라는 말씀은 하지 말아주세요
그건 저도 압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고민하고잇는 문제는 저 범위안에서 결정하는 거랍니다.

님들께선 저보다 많은 경험을 가진 분들도 있으실것이고
또 아는것도 많으신 분들이니깐

꼭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진심어린 충고와 조언이 저에겐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 김진호 ()

      군대가면 일단 2~3년간 전공에서 떠나게 됩니다. 또한 그냥 공부하면 군대문제가 계속 머리를 아프게 만듭니다. 그건 스스로의 선택이겠지요..

  • 소요유 ()

      공부를 계속해서 박사학위후에 연구를 평생 계속할 생각이라면 아무래도 병역 기간에 조금이라도 공부와 관련된 족이 유리할 것이고요, 아니면 적당히 마치고 취업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면 당분간 공부에서 떠나 있더라도 시간이  짧은 것이 좋을 것 같네요.  1,2, 박사수료후 전문요원 등등 공부하려고 한다면 별차이 없어 보입니다.  결국은 본인의 생각이 남들이 느끼는 것과는 다를 것이니까 본인이 결정해야 되겠죠.  제 개인적인 경험 (전 석사 중에 현역 갔습니다만) 으로는 앞으로 공부를 계속 하겠다면 학부 저학년 때  (전 1학년 마치고 가기를 추천합니다) 병역필하거나 아니면 마지막까지 '개기는 것' (즉 박사 전문요원)을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학부과정에서 너무 늦게 군에 갔다가 오면 공부 다시 시작하기 만만치

  • 소요유 ()

      않고, 학부 졸업 후에 바로 군에 간다고해도 어떤 형태의 군대 이든지 대학원에서 다시 회복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겁니다. 오히려 석사 후나 박사 중에 군에 가는 경우에는 공부한 것을 유지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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