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삽님께서, 자동차 공학에 관련된 일반적 상황을 이야기 하셨으니, 저는 미국에서의 학부공부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 할까 합니다..

 미국회사에 취업을 하기를 원하시는 경우, 물론 외국에서 학부과정을 밟은 거면 훨씬 유리합니다. 괜찮은 엔지니어링 학교인 겨우 (적어도 Top 10 스쿨의 경우),  매 학기 마다,  각회사가 나와서 Job fair 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부 얻기도 무척 유리하고요.

 그렇지만, 미국애들과는 불리한 점이 분명이 있읍니다. 학부졸업의 경우, (한국에서 미국으로의 대학 진학의 경우, 당연히 영주권자나 시민권자가 아닐 경우), 괜찮다고 생각되는 회사에 들어가기는 쉽지 않읍니다. 외국인의 경우, 회사에서 스폰서를 서주어야 하는데, 이러면서 까지, 외국학부 졸업생을 뽑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석사까지 하신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한국에 돌아 가시려고 한다면 미리 병역의 의무는 마치셔야 합니다) 석사까지 하시면, 취업할 확률이 훨씬 높아 집니다..  그냥 단순히 취업을 위해서라면, 박사는 권하고 싶지 않군요. 석박사의 보수 차이가 그렇게 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여기서도 대개 40 십 중반 오십이면 엔지니어 생활 접는다고 생각하시면 되니까요. (뭐, 이런점은 여기나 한국이나 별 반 다르지 않읍니다, 특히 외국인 경우는 말이죠). 다른 점은 물론 "보수"  지만요...

 보수의 경우는 경기 좋을때(2000 년 가을까지)를 기준으로 합니다. (요새는 미국에서 취업하기 쉽지 않읍니다. 특히 외국인인 경우에는 요)

 일반 적으로 학부의 경우 (요새는 불경기라서 취업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전자공학 전공기준으로 35000 -- 45000 불 정도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석사의 경우 한 55000 -- 65000. 그리고 박사의 경우, 75000 --- 85000 정도.. (위의 예는 한국 학생의 경우, 주변에서 들어온 이야기 들입니다).. 보통 동일한 미국인의 경우 보다, 5000 에서 10000 정도 덜 받 더군요..... 물론 재수만 좋으면 스탁옵션으로 한탕 할 수 있읍니다....전자 공학 박사 기준으로 인텔의 경우 대충 2000 --- 3500 주, TI 의 경우, 1500 -- 2000, 정도의 스탁을 받더군요... (재수 좋다는 의미는 대개 스탁옵션 행사가 3년째 부터 가능한데, 삼년전에 인텔이나 TI 간 사람들은 완전히 망했읍니다 (한푼도 못건졌지요)....^^;;.. 그전에 취업해서 이미 옵션 행사한 사람들은 꽤 많이 남겼지만....)

 참!.. 미국 학부는 대학원에서 말하는 TA 나 RA 는 전혀 없읍니다. 장학금 혜택이 있기는 하지만,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그야 말로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이거 기대하지 마십시요)... 물론 은행에서 등록금을 낼 정도의 "론" 도 전혀 안되고요... 주립대학의 경우는 한학기당 싼 학교의 경우 8000 불 정도, 사립을 간다면.. 싼 경우가 16000 불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생활비까지 한다면, 최소 생계유지(말그대로 기숙사 생활, 차 없고, 먹고 공부하고 또 먹고 공부하고.... 아주 가끔 영화 한편.. 뭐. 이런 정도...^^;;...) 에, 싼 경우 25000 은 듭니다.. 사립의 경우는 말해 것도 없고요...

 이 상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