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를 5년 다닐 경우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글쓴이
^^
등록일
2002-11-14 02:53
조회
6,235회
추천
3건
댓글
8건
복학하고 나서 보니, 학부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바보 같지만... 워낙 안 좋다 보니, 후회가 큽니다.
 4년 졸업... 졸업이 목적이라면 문제는 없습니다만,
 당장 석사때 유학은 아니더라도 나중에 유학을 가 보고 싶은데,
 남은 시간안에 그 정도 올리기가 힘듭니다.(사실, 지금 학점이 3점이 안 됩니다...)
 9학기 정상졸업... 이라는 말도 공공연하게 떠돌고 있는데..

 학부를 5년 다닌 경우 유학 과정에서 어떤 불이익이 있을까요?
 사실, 주변 분들이 졸업 언제 하냐고 물어볼 때, 속으로는 바짝 타지만...
 지금 그냥 주위분들 눈치 보는 것보다 오히려 1년 더 다니고
 유학 가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5년 다닌 경우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알고싶습니다.

  • 준형 ()

      걱정 하시지 마세요, 미국애들은  6, 7년씩도 다니는데요, 머

  • 소요유 ()

      유학에 있어서 약간 테크니컬한 문제를 이야기해보면 만약 학점이 않좋았다면 그것을 '변명 (justification)'할 수 있어야 할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저학년 학점이 않좋았다가 고학년 갈수록 좋아지든가, 아니면 대학원에서 만회하든가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위에서 본 제 '느낌'으로 학점은 어드미션 결정에서 아주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인은 아니었습니다. 단지 자신이 학업에 흥미가 있어음을 증명하고, 박사과정에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만 증명하는 정도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제 주위에서 현재 잘 나가는 모대학 교수 교수 둘은 학사경고에 아마도 권총을 두어개 찻을 겁니다. 그러나 강력한 '추천서'에 의하여  우학가서 아주 좋은 결과를 얻었고, 세계적인 명성도 얻어서 현재 한국의대학교수로 있습니다.

  • 소요유 ()

      제 생각으로는 대학을 5년 다닌다는 것이 낭비처럼 보입니다. 혹시 한국에서 취직한다면 학점이 중요하다니까 모르겠군요. 그러나 유학가려고 한다면 한국에서 대학원으로 진학하는 것이 유리하리라 봅니다. 가능하면 '추천서'가 효력있는 교수 밑에 가서 능력 발휘하면 될텐데....

  • 성백경 ()

      학부를 5년 다니는 것 자체는 유학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습니다.

  • lee ()

      공대에서 어떤사람들은 9학기를 필수로 생각하던데요.머 유학이나 국내대학원진학시 크게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다만 면접볼때 물어보시겠죠...

  • 박창욱 ()

      추천서가 효력있는 교수님을 어떻게 알 수 있는거죠?--;

  • 박창욱 ()

      그리고, 대부분의 교수님들이 석사 마치고 취직하거나 유학가는 것을 그리 달갑게 여기지 않으시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다들 일단 대학원 면접 볼때는 무조건 박사까지 계속 한다고 말하라고 '충고'들도 많이 하구요. 교수님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는건지...--; 실험실 생활 해보니, 학부에선 자상한 교수님이지만, 대학원에서는 정말 신과 같은 존재더라구요. --;

  • 소요유 ()

      추천서가 효력있을 것 같은 교수 = 일단 연구활동이 활발한 분.  교수들이 내 인생을 책임져 주는 것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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