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냐? 병특이냐? 조언 부탁드림다.
- 글쓴이
- 김정민
- 등록일
- 2002-11-1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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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투사 갈려구 햇는데.. 떨어져서 지금은 장교 셤 준비 중이구요..
다름이 아니라, 고민이 있어서요..
군 문제 해결하고 바로 미국으로 유학 생각중이거든요.
공군장교로 3년 군 복무하는거 하구, 병특으로 3년 복무하는 방법의 갈림길에 서 있네요.
전공이 전자공학인데, 장교도 전산으로 지원했구, 병특도 전산 쪽으로 갈려구합니다.
군 문제 해결하고 유학갈려면 어떤 길이 좋을지 선배님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개인적인 입장에선 공군 장교로 가는게 현명한 방법 같은데요.
회사 다녀 보니깐, 개발직은 야근도 많구, 힘이 많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장교로 가면 공부할 시간이 많다고들 하시던데..
아무튼..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
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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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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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양쪽을 다 잘 알진 못하지만, 제 경험 범위내에서 판단해보건대, 공군 장교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지휘능력을 배우는 것도 큰 경험이고, 또 군력은 평생 따라다니는데, 보이지 않게 장교출신이 사회생활시 득보는게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실병역을 치러야 떳떳하게 살 수 있는 사회입니다. 그리고 공군 장교가 시간 많은 것은 대체적으로 사실인데, 분위기가 너무 풀어져 있어서 오히려 마음 독하게 먹지 않으면 공부하기 힘든 분위기일걸요? ^^ 쉬운게 어렵고, 어려운게 쉽다는 역설... 전산장교면 비행단 전산실 장교나 공군본부에 근무할 공산이 크겠군요. 전 적극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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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뿐인 인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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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교 가십시요..장교 가시면 이름도 모르는 인생 선배가 나를 천국으로 인도했구나 싶을 겁니다. 내 친구는 공군장교를 대학원 마치고 2번 재수한 후 갔습니다. 처음만 더러울 뿐입니다. 아주 처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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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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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천국으로 인도요?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나도 써 먹어야지.^^. 아참. 나도 장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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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콤쌉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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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후 전산으로 지원하셨나보네요. 나랑 경쟁자네 +ㅡ.ㅡ#; 나두 병특찾아보는데..ㅋㅋㅋ ㅡㅡ; 거기다 전공도 전자,,그리고 미국 유학 생각중...(요즘 이런 사람이 많네요 ㅜ.ㅜ), 임호랑님, 공군사후 전산으로 친다고 해서 전산실이나 그런데 갈 수 있는 것 아닙니다. 시험 잘쳐서 성착순으로 갑니다. 아마 10~20등내에 들어야될듯. 등수에서 밀리면 방공포나 뭐 이런,,,ㅡㅅㅡ 산골짝이나 산꼭대기에서 근무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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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콤쌉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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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번에 병특 인원이 무지 줄었던데, 병특 가기가 더 힘들듯.. (운이 안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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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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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군대생활할 때 산꼭대기,공군 관제대대, 통신대대, 방공대대 많이 가봤습니다. 산꼭대기 그곳이 실은 공부하기 젤 좋은 곳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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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콤쌉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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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전 대도시 근처에 있는 곳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말에 안심심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영어말고 할 것이 뭐있을까요? 딱히 다른 것이 떠오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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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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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병특업체 갈 곳이 확실히 있는것도 아닌것 같은데, 일단 병특업체도 되고, 장교시험에 붙은 다음에 어느것이 더 나은지 생각하는게 현명할것 같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