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장교쪽으로 군문제 해결하신 선배님들께
- 글쓴이
- 권석준
- 등록일
- 2002-11-15 16:29
- 조회
- 8,881회
- 추천
- 1건
- 댓글
- 8건
관련링크
그렇다고 솔직히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현역으로 입대하는 것은 정말로 피하고 싶어집니다. 주위에 있는 형 중에는 석사마치고 바로 입대하시는 경우도 있었는데요, 휴가나와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물론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육군입대보다는 자꾸 장교쪽을 생각하게 되는군요. 내년 상반기 공군모집을 계획하고 있는데(그 때 제가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끝나서요..) 여기 계신 분들 중에는 분명히 공군장교쪽으로 군문제를 해결하신 선배님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군요. 여러 군문제 사이트에도 자주 가보지만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는 별로 없어서 이 곳에 계신 분들이라면 조언을 주실 것 같아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 제 전공이 화공(응용화학)인데, 병과는 전산쪽으로 갈 생각이 있습니다. 전공시험 볼 때 반드시 전산쪽으로 봐야 되나요? 일부러 그것때문에 가산점 혜택보려고 정보처리기사자격증도 따놨는데, 해당사항 없다면 삽질한 셈이겠군요.
구체적으로 받기 원하는 조언은 장교생활시 어느 정도의 개인 시간이 보장되느냐 하는 문제와 급여 문제(대충은 알고 있습니다만..), 유학준비문제입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슬슬 공부하러 가야 겠군요..
다른 사람들 의견
-
심우태
()
저는 육군 장교로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그리 많이 틀리진 않을 거예요 답부터 드리자면 장교로서의 개인 시간은 많습니다. 다만 처음에 부대배치를 받고나서 중위 급할때까지는 별로 여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그야말로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제대후에
-
심우태
()
대학원 진학을 위한 공부를 중위 진급하고 나서부터 했지요 만약에 님이 적응력이 탁월하셔서 부대 적응을 일찍 한다면 그 만큼 남는 시간은 본인에게 돌아옵니다. 그 이후부터 오히려 시간은 많은데 어떻게 하면 놀지 않고 내 시간을 챙겨 공부를 할 수 있느냐가 걱정일 겁니다. 저도 제일 어려운게 다른 사람 다 노는데 나만 따로국밥인게 좀 부담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왕따는 절대 아니었지요 특히 공군부대 같은 경우 복지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웬만한건 영내에서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심우태
()
급여는 내년에 또 오를 것이기 때문에 잘 모르지만 지금 소위들은 한 월 110만원 정도는 받을 겁니다. 중위진급하면 더 받구요. 3년 복무하실 경우에 미국에서 1년 정도 생활할 수 있는 정도는 모을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부대사정이야 천차만별이지만 일반 병으로 가는 것 보다는 여러 가지 면에서 이익이 많을 겁니다. 특히나 유학을 가시려면 해당 분야에 대한 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장교로 다녀오시는게 나을 듯 싶네요. 육군이나, 해군도 있으니까 자세히 알아보시구요. 공군이 젤루 지원하기가 빡셉니다. 그만큼 편하다는 얘기겠죠?^^
-
로켓연구가
()
화공이면 화생방쪽으로 빠질 가능성도 크겠군요. 전에 어떤분도 올리셨는데 맘 독하게 먹지 않으면 3년 4개월 복무기간에 감각 잃어버리는 것은 금방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공군장교 복무를 추천합니다.
-
권석준
()
답변감사합니다. 혹시 공군장교후 유학가신 선배님들 있나요? 그 분들의 말씀도 듣고 싶네요.
-
시뮬
()
월 110 만원이면 꽤 괜찮네요. 전 이것도 몰랐는데... 저는 전문연할려고 하는데 맘편하게 장교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음.. 옵션이라고 생각해야죠.
-
하나다래
()
전산장교 하시려면, 화공전공이라도 전산과목으로 시험을 보셔야 합니다. 아울러, 얼마전에는 통신, 전자, 전산병과가 통합되었기 때문에 T/O는 여유가 있을 것 같구요. 공군학사장교(일명, 사후) 선발은 1년에 2번 있는데 공군본부 사이트나 병무청 사이트에서 수시로 확인하시거나 아니면 공군사관후보생 사이트에 문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하나다래
()
공군사관후보생 사이트는 www.rokaf.org 입니다.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