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지망생인데요,,.

글쓴이
hjh
등록일
2002-11-19 21:59
조회
6,019회
추천
1건
댓글
5건
우연찮게 이 사이트를 발견해서 많은 글들을 읽어보았습니다..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심각한 공대상황이엇습니다...ㅡㅡ;;
갑자기 무서워 지더군요..공대로 진학하려는게...
물론 하고싶은 공부를 하기위해서 가는 것이라지만...
글들을 보면 교수가 석사를 졸업 안시켜 준되니..뭐래니...논문 대신쓰고 등등...
저는 대학원 까지 진학하고 싶거든요..좀 전문적 지식을 쌓기위해...
근데..글들보면 대학원 가기가 두렵습니다..ㅡㅡ;;
설마 울나라 대학원이 다 그런것은 아니겠죠??
부디 그런 대학원들은 소수에 불과하다고 믿고 싶습니다...
이 한 청춘 국가 산업에 이바지 하려하는데...
참........걱정됩니다....
그러나 누가뭐래도 저는 공대갑니다...
계속해서 바꿀려고 하면 언젠가 우리나라도 이공계가 지금보다 더 훨씬 대우 잘받는
그런 사회가되겠죠..
근시안적인 생각으로 하나둘 공대 안가면 울나라 망하고 말죠 뭐...

p.s:요즘 의대입시가 치열한데 내년 까지 계속 치열해줬음 좋겠습니다..
      내년에 수능보는데...의대가 요즘쎄서 공대커트라인이 자꾸 낮아지고 있거든요..ㅡㅡ;;
    제가 목표로 하는대학도 계속 낮아지고 있는데...부디 합격할수 있기를

  • 임호랑 ()

      공대를 그렇게 쉽게 들어가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엔지니어 되기 힘듭니다. 학력만으로는 어림도 없는게 이쪽 세상입니다. 요행은 바라지 마시고, 엔지니어가 되려면 비장한 각오를 하셔야 할듯...

  • 트리비어드 ()

      하하...오신 다음에 여기 분들한테 어느 랩이 좋은지 물어보시고 그리고 가세요. 선배분들이 괜찮은 연구실이 어딘지 알려 줄테니까, 마음 놓으시고 ^^

  • han ()

      임호랑님 말씀이 맞습니다.고딩 때 과학 수학에 대한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면 대학 때 죽어라고 공부만해도 전공 따라가기 힘들겁니다.

  • 김선영 ()

      공학에 오신다니, 저희때는 공학이 인기과였는데 요샌 왜이런지 모르겠군요. 일단 모든 랩이 그렇게 착취(?)하는 것은 아니고, 정말 좋은 분도 많습니다. 저희 교수님은 프로젝트비용을 모두 학생 장학금으로 내던 분이었거든요. 저널도 본인이 하기싫음 하지 말라고 하고. 일단 수학(특히 공식보다, 왜 이런 공식이 필요한지를)을 잘 하시고, 컴퓨터도 덤으로 잘하심 좋죠(공학은 대개 컴으로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학생때 날밤 새는거 즐겁게 하시고요. ^^*

  • 김선영 ()

      그리고 대학원을 목표로 하신다면, 일단 교수님을 잘 알아보세요. 교수님에 따라서 대학원 분위기를 완전히 180도 틀려집니다. 또한, 대학원에 한 2,3 학년 학부때부터 얼굴도장 찍으면서, 친해지고하면 학부때부터 하이테크를 접해볼 기회가 종종 생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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