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ㅁㄹㅇㄴㄹㅇㅁㄹㅇㅁ
- 글쓴이
- 나입니다용
- 등록일
- 2002-08-30 16:14
- 조회
- 10,332회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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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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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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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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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도 안 되는... 저는 서울대학교 컴공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연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존경하는 고건 교수님이 권위적이라니 말도 안 됩니다. 컴공과 학과장도 재작년에 하셨던 거고, 대학원생들을 인간답게 대해 주는 설대 컴공과 최고로 훌륭한 교수님 중에 한 분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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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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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때 OS 수업을 들었던 저희과(구 전산학과) 동기들은 아직도 고건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하셨던 좋은 말씀들을 인용하곤 합니다. 학생들에게 꼬박꼬박 존대도 해주시고... 아직도 "여러분, 영어공부 열심히 하세요." 하시던 굵직한 목소리가 귀에 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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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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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어떤식으로 얘기해야 님께 힘이 될지 모르겠네요. 그냥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대답해드리겠습니다. 매년 전기 입시와 후기입시가 있었습니다. 전기 입시로는 특차와 정시가 있었습니다. 특차는 보통 8월경에 학점/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였고요. 정시 경우 10월말경에 필기시험/학점/면접으로 학생을 뽑았습니다. 후기 경우는 대략 5월경에 전기의 특차입시와 같은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였습니다. 그러나 올해 입시부터는 본교생을 더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입시를 간편하게 하기 위해서 교수님이 전기 후기로 정리한 것으로 압니다. 전형방식은 학점/구술시험으로 학점이 높을수록 합격할 확률이 높겠죠. 제 경우는 컴공이 아닌 기계항공공학부라 같지는 않겠지만 참고 하라고 타교에서 오신 분에 학점을 얘기하면요. 대개 4.0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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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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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다 넘기시는 것 같습니다. 기계항공공학부는 두가지 분야로 나뉘는데요. 기계/ 항공 매년 10명이상이 합격생을 배출하는 학교는 기계 경우 연세대/고려대 등이고요. 항공분야는 항공대입니다. 그밖의 올해 입시 경우에 1명이라도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를 올려보면요.2002년도 경우 후기 경우는 연세대, 전북대, 인하대, 한양대, 고려대, 금오공대, 성균관대, 충남대, 항공대. 전기 특차모집은 항공대, 아주대, 중앙대, 한양대, 인하대, 고려대, 경북대, 연세대, 전주대,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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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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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대, 조선대, 충남대, 강원대, 홍익대, 성균관대, 공군사관학교, 울산대, 경희대, 전기 정시모집은 충남대, 중앙대, 고려대, 한양대, 한동대, 단국대, 경희대, 강원대, 경북대, KA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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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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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님의 전공학점이 대부분 C,D라니 좀 힘들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이건 서울대의 파벌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님의 학점이 좀... 그래도 대학원에서 공부를 열심히 할 계획이라는 자세를 보이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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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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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한국기술교육대, 아주대, 영남대, 동국대, 홍익대, 항공대, 인하대, 건국대,명지대,연세대입니다.출신학교가 01년도 보다 더 다양해졌고요. 앞으로도 그렀게 갈 것 같네요. 관련 분야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특별히 혜택을 받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교수님들은 해당 학교에서 몇등이나 했느지를 더 궁금해 하시니까요. 제 생각에는 님께서는 미리 포기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열심히 하시다보면 반드시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컴공 경우는 숭실대도 상당히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본교 대학원에 진학도 생각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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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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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격증은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희 선배중에 한명이 대학원 지원서(?) 자격증란에 '정보처리기사1급'이라고 적었다가 면접 때 모 교수님께 '유치한 XX'라는 말을 들었다더군요. 그 말을 듣고 제 동기들은 자격증이 있더라도, 자격증란은 아예 빈칸으로 남겨두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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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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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거듭 밝히지만 타교생이라고 차별 같은 것은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교수님에 따라 본교생을 선호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타교생을 선호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이것은 어느 학교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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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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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대답 정말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말 절망이군요..... 그렇다고 학점을 다시 딸 수 있는 방법도 없으니...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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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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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교수님을 contact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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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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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걱정을 다하시네...요즘도 타교생 차별하나?? 거의 없는것으로 아는데..오히려 BK이후 교수들이 실력있는 학생을 선호하기 때문에 차별은 없다고 생각하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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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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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 contact를 할려면 교수님이 님에게 매력을 느낄만한 무엇인가가 있어야 합니다. 만약에 있다고 자신하신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하지만 타교생이 contact해서 들어오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 같해요. 교수님 입장에서도 생전 모르던 사람이 찾아오니 그런 것 같습니다. 일단 님에 경력을 더 쌓으시고 난 후에 contact를 하신다면 잘되실 겁니다. 열심히 하시면 반드시 기회가 오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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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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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특하시고 계시는 경험을 현재 가고 싶으신 연구실의 프로젝트와 연관시킬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꼭 학점이 좋지 않더라도 당장 연구에 도움이 될만하다고 생각하면 교수가 밀어줄수 있지도 않을까 싶습니다만. 물론 행정적인 문제들을 넘어야되는 약점이 있긴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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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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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나 포공은 돈 안들텐데요. 서울대가 오히려 돈이 더 들죠. 생활비가 장난 아니라고 그러든데. 서울대 주변 고시촌들이 고급화되어서, 옛날 국립대 분위기 기대하시다가는 뒤통수 꽤 아프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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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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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학교 들어가는 돈은 거의 비슷합니다. 등록금 경우는 과학원이 대학원 경우 10만원인가 20만원(?)정도라 거의 안드는 편이지만 기타 들어가는 잡비가 꽤됩니다. 또 점점 등록금이 인상할 계획이 있어서 좀 더 오를 걸 같습니다. 포대경우가 등록금이 가장 비싼데. 기숙사비 무료를 비롯 학교 내에서 물가가 상당히 저렴해서 잡비가 거의 들지 않습니다. 서울대 경우는 BK21이후로 재정적으로 많이 좋아졌습니다. 보통 실험실별로 배당된 장학금로 인해서 실등록금은 180~190만원정도 됩니다. 한달에 보통 석사경우 37만오천원이 나오는데..국가지정연구실이 된 랩은 석사경우 45만원정도 매달 받고 있습니다. 집이 서울이라면 서울대도 상당히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 주변이 많이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 상당히 열악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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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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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직 한달에 10만원하는 방도 있어요. 또한 학교내에서 기숙사를 엄청나게 짓고 있습니다. 대학원생경우는 전원 수용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BK21이후 학교내 상황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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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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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님들의 충고를 들어 앞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미리 포기하기 보다는 끝까지 싸워보고 죽는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